'소리로 듣는 증산도 도전' 유튜브 방송을 보고

상생정보 | 2018.11.07 18:11 | 조회 2052

최○(51,남)/고양마두도장/148년 음력 7월 입도

 

<환단고기 북콘서트 방송에 충격을 받다>

제가 처음 증산도를 접한 것은 불교방송을 보려고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상생방송을 보게 되면서부터입니다. 그때<환단고기 북콘서트>가 방송되고 있었고, 그냥 채널을 돌리려 하는데 "이제는 역사 전쟁입니다"라는 말이 들렸습니다.

 

이게 뭐지 하며 듣기 시작했는데 보면 볼수록 재미있었습니다. 저에겐 신성한 충격이었습니다. 역사 왜곡 관련 내용을 보면서 분노를 느끼기도 하고, 내가 몰라도 너무 몰랐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방송이 있었다니, 이젠 자주 봐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자주 시청을 하던 중 건설업을 하는 선배를 만났는데 <환단고기> 이야기를 했더니, 바로 하는 말이 그건 위서고 가짜 책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 물었는데 사실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증거 자료도 있다고 반문했더니 그 선배 말이 비슷한 내용을 가져다 붙여서 만든 책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 그렇구나, 내가 몰라서 잘못 알았던 거구나 하면서 낯이 뜨거워졌습니다.

 

<혼자서 공부하고 결론을 내리다>
집으로 들어와 TV를 켜고 자연스럽게 187번 상생방송을 눌렀습니다. 갑자기 웃음이 나왔습니다. '내가 왜 자연스럽게 상생방송을 보고 있지' 하면서요. 그러면서 상생방송에서 말하는 역사가 사실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 방송을 시청하다가 문득, '선배는 역사학자가 아니고 안경전 종도사님은 30년을 연구했는데 누구 말이 사실일까, 당연히 30년 연구한 분이 맞을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히 알아볼 곳도 없고 해서 인터넷과 유튜브를 다 살펴보고 스스러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덕일 소장님과 박석재 천문학 박사님의 강의가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그리고 <환단고기 북콘서트>도 좋았지만, <도전봉독>도 좋았습니다. 처음엔 대순○○○가 아닌가 하고 의심도 들었는데 다행히 대순이 아니어서 안도의 숨을 내쉬기도 했습니다.

 

<도전봉독>을 시청하다 보니 성이 차지 않아서 유튜브를 통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잘 정리된 '소리로 듣는 증산도 도전'을 찾게 되었습니다. 무슨 보물을 찾은 기분이 들어서 '소리로 듣는 도전'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1편부터 11편까지 거의 78시간 정도 되었습니다.

 

신촌에 있는 서점에 들러 책을 사려고 했더니 <도전>은 없고 <환단고기>만 있어서 구입하였는데, 여동생에게 환단고기를 이야기했더니 읽고 싶다고 해서 빌려주게 되었습니다. 대화과정에서 제가 "우리나라가 딱히 내세울 게 없지?"라고 했더니, "오빠 우리에겐 삼신문화가 있잖아"라는 답을 해 놀라기도 했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 동생이 운영하던 미용실에 들렀는데 책이 없어서 물어봤더니, 목사님이 와서 <환단고기>를 보더니 왜 가짜 책을 읽냐고 해서 집에 두고 읽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가게를 하는 입장에서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죠. 저는 화가 났지만 차근차근 설명을 해서 이해를 시켰습니다.

 

<유튜브로 아침수행까지>
유튜브를 통해 도전을 듣다가 책을 너무 읽고 싶었는데, 상생방송에서 전화해서 책을 신청하면 그 뒤로도 전화를 하거나 찾아와서 귀찮게 할까 봐 섣불리 전화하지 못했습니다. 도전 내용을 들으면 재밌기도 하고 평소 생각과 맞는 말씀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의구심이 드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 열심히 찾아보고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년의 시간이 흘렀고, 6시에 하는 아침수행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주문을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잠자는 상태에서 제가 막 뭐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들어보니 자면서도 태을주와 시천주주를 읽고 있었습니다.

 

<도전 홍보를 시작하다>
그날 이후로 만나는 사람마다 증산도, 환단고기, 상생방송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전 내용을 섞어서 말하다 보면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길래 더욱 신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게 뭐냐?"고 해서, "증산도다."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이비다, 이단이다, 뭐 그런 걸 믿느냐?"고 하면서 더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도 계속 만남을 가지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며 <도전> 속 내용을 이야기했더니 반응이 많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홍보를 해서 '소리로 듣는 증산도 도전'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여럿이 생겼습니다. 직접 핸드폰에 유튜브 앱을 깔아 주고 '소리로 든는 증산도 도전'을 검색해 주면 그 뒤로도 자동으로 검색이 되니까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도장에도 한 번도 안 가보고 입도도 안 한 내가 이래도 되나 싶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너무 재밌고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상생방송 시청자로서 도문에 입도하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마두도장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갔는데, 하필 내부 수리 중이었습니다. 어렵게 방문했는데 아쉬움이 밀려왔습니다. 그러면서 "인연이 없는 자가 들어오려 하면 이마를 쳐서 쫓아 낸다."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일주일 동안 일도 안잡히고, 어떡하지 하며 고민을 하다 누나에게 이야기 했더니 "그냥 받아 줄 때까지 찾아가면 되지 뭔 걱정이야!"라고 해서, 마음속 걱정이 한순간에 사라지면서 고민했던 제가 우습기도 했습니다. 누나도 태을주를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햇수로 6년, 만 5년 동안 여러 가지 일도 겪고 고민도 했습니다. 이제 입도를 며칠 앞두고 있습니다. 21일 수행하면서 수호사님을 비록해 포감님들과 마두도장 도생님들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고 웃는 얼굴로 대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육임도체조직을 완수하고 증산도에서 추구하는 일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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