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수도 토론토에서 　-도장 이전소식 -
　
　윤찬호 (남, 38세) / 토론토 도장 / 천록포감 / 도기 125년 음력 3월 20일 입도
　
　국내외 성도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캐나다 토론토 도장을 소개해 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캐나다는 미국의 윗동네에 위치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북미 원주민 언어로 village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론토는 온타리오(반짝이는 물이란 뜻) 주(州)의 수도이자 캐나다의 실질적인 수도로서, 원주민어로 ‘만남의 장소’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토론토 시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모든 민족의 전시장이라 할 수 있으며, 보통 melting pot라 불리는 미국의 다민족정책과 조금 다르게 salad bowl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녹아서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섞여서 샐러드라는 요리를 만들되, 재료들 각각의 개성과 맛은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토론토 도장은, 지금부터 8년 전 도기 126년 5월 개창하였습니다. 그동안 여러 국제포교사들이 다녀가셨고 또 사부님께서 두 번이나 왕림하시어 강연회를 직접 열어주시는 은혜도 입었습니다.
　
　도장이전을 모색한 것은 작년 봄부터였는데, 캐나다의 추운 날씨와 운영의 어려움, 그리고 정성부족을 인내심으로 견뎌내어 지난 3월 14일 이전치성을 모셨답니다. 토론토 도장의 전신도는 천지일월 네 분의 일을 끝까지 대행하는 한 사람이 되도록, 최후의 일순간까지 뛴다는 각오로 사람 살리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저희들의 조직적인 봉사를 통해서, 지구촌의 모든 인종과 민족에게 상제님을 만나게 해주는 도장으로 만들 수 있다면 더 없는 영광이 아니겠습니까.
　
　마침 3월에 입도한 두 분이 저희에게 희망적인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부에서 봉직하는 이영희 성도님이 인터넷으로 포교하여 이번에 입도하신 오기원 성도님(22세, 토론토대학교 컴퓨터공학과)과 국내에 계신 가족의 인도로 입도한 유정민 성도님(19세, 토론토 푸쉬킨고등학교)입니다. 우리 모두는 토론토 도장의 가족으로서, 상제님의 천하사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외 모든 성도님들께,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캐나다,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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