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역만리 뉴질랜드에 상제님 진리의 문이 열리다
　
　
　[편집자주] 도기 135년 4월 24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Auckland)에서 상제님 진리의 성소가 문을 열었다.
　관련소식을 뉴질랜드에 국제포교사로 파견중인 이혜경 신도가 보내왔다.
　
　이혜경(본부 국제부)
　
　도기 135년 4월 24일, 뉴질랜드의 관문도시인 오클랜드(Auckland)에 드디어 상제님 진리의 문이 열렸습니다. 오클랜드 도장은 창원 상남도장에서 신앙하고 있는 박기태 성도님과 그 가족의 정성으로 개창이 된 도장입니다. 학업관계로 오클랜드에 유학을 와 있던, 박기태 성도님의 아내 임 미 성도님과 두 자녀 박수지, 박수진 성도가 작년 12월 입도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장개창의 기틀이 마련된 것입니다.
　

　뉴질랜드를 간략히 소개해 드리자면, 우선 두개의 큰 섬, 남섬과 북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의 수도는 남섬과 북섬의 중간지점인 웰링턴(Wellington)이지만, 그 이전의 수도가 오클랜드였습니다. 그런 까닭에 오클랜드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매우 활기찬 국제도시입니다.
　
　뉴질랜드의 인구가 약 400만인데, 오클랜드에만 120만 명이 모여 살고 있다는 점에서도 도시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교민들 또한 이곳에 가장 많이 살고 있습니다.
　
　원래 뉴질랜드 땅의 원주민은 마오리(Maori)족입니다. 주요도시를 제외하고는 마오리어로 이름지어진 지명들이 주변에 많이 있는데, 오클랜드 도장이 들어선 곳은 ‘Te Atatu Peninsula’입니다. Te Atatu란 ‘The Dawn’, 즉 새벽을 뜻하는데, 마오리어로는 떠오르는 태양빛이 가장 먼저 닿은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마치 상제님 진리의 태양이 제일 먼저 힘차게 밝아오는 것을 상징이라도 하듯 말입니다.
　
　뉴질랜드는 관광과 낙농업이 발달한 나라입니다. 최근 <반지의 제왕> 영화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이곳은 영화에서 볼 수 있듯 어른 몇 명이 안아도 다 안지 못하는 거대한 나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견뎌내 온 나무처럼 이곳 뉴질랜드에서 상제님 진리를 애타게 기다려 온, 조상의 음덕이 있는 혈성어린 구도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뉴질랜드뿐 아니라 이웃나라 호주 곳곳에도 태을주 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포교소 개창을 축복해 주신 상제님과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 전에 삼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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