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Janice | 2011.06.0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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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판은 익명으로 운영됩니다.
여기에 올리신 질문 하나하나 소중히 답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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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이천시 도장에 언니를 따라 2005년도 에 입문을 했던 김서연입니다.
어느정도의 교육을 받고 4개월 후쯤에 대전으로 내려가 시험을 치루고 입도를 했었구요.
그때가 중학교 1학년 때 였는데 언니를 따라 몰래 도장을 다니다가
부모님이 어찌어찌 아시게 되시고 혼이나고 어린 마음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뭐가 맞는건지 뭐가 옳지 않은건지 한창 혼란스러운 시기였기도 하구요.
언니도 대학을 다른 지역으로 다니다보니 서로가 수행을 소홀히 하였구요
그렇게 마음 한켠에 무겁게 남은 채로 시간이 흘렀습니다.
6년이 흐른 지금, 이제 머리도 좀 컸겠다
수년의 국외자취생활로 부모님께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어느정도 독립한터라
다시 가야겠다는 마음이 무섭도록 커져가고 있어요.
문제는 제가 해외에 나와있는지라 도전 등 여러 책자도 다니던 도장과 집에 두고온 상태고
종도사님 종정님 성함도 까먹을 정도로 무지한 상태입니다.
정말 태을주와 관운장주만 수시로 외던터라 그 두 주문 빼고 정말 기억에 남는게 없어요.
또 저는 토론토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서 직접 도장에 간다든지 말씀을 듣는다는지
그런게 힘드네요.
얼마전에 우연히 토론토에서 제 지역으로 대학을 온 언니가 증산도 도장을 다녔다는 것을 알았는데
얼마나 반갑고 한편으로는 부럽던지...
말이 길어졌네요...
내년 한국에 3월쯤 나가서 대학가기전까지 반년이 좀 안되게 머무를 생각인데
그때 원래 다니던 도장을 다시 가려고 해요.
일단 계획은 내일 청수를 모실 찻잔을 사고 도장에서 배웠던대로
청수모시고 사배심고 그리고 주문봉독부터 시작하려고 하는데 참.. 이거 주문도 두개밖에 기억이 안나고
주문을 외는 횟수들도 있었었는데 5/7/21 이었나 3/7/10 뭐 이런식으로
정말 기본적인 것 조차 기억이 안나네요.
또 제가 근 5년동안 도장에 나가질않고 수행을 하지 않았는데
입문을 다시 하고 한국에 나가 입도시험을 다시 치뤄야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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