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옥동도장] 울산도 개벽의 심장부

초립쓴30대 | 2010.02.24 14:21 | 조회 4688

turning point :
 터지게 교육시키면 스스로 움직인다
 옥동도장에 포교의 생맥이 붙은 것은 바로 ‘터지게’ 시킨 ‘교육’ 덕분이다. 올 초부터 광역차원에서 진리책 강독, 우주변화원리 교육, 신앙관 교육, 여성부 교육, 포교실무교육, 성지순례 등등 신도들의 의식을 틔우기 위해 정말로 많은 교육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4, 5, 6월을 거쳐 오면서 패널포교, 인터넷 포교 등 그때그때 꼭 맞는 본부 지원교육이 시의적절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면서 교육은 시너지 효과를 내어 자발적인 포교활동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누구나 인터넷 포교는 기본
 
 판몰이착근 도수의 중요성에 대한 반복교육으로, 지금은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량 씨뿌리기 대량 거둬들이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각자가 100명의 대상자를 확보하기 위해 지인포교를 비롯하여 인터넷 포교와 패널포교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씨를 뿌리기에 여념이 없다.
 
 도장 내에는 인터넷 포교를 할 수 있는 곳을 12군데 마련하여 누구나 언제든지 인터넷포교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 포교팀장이 신도들의 인터넷포교를 위해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일반부 패널 포교
 도장 자체적으로 200여 개의 패널을 제작했다. 그래서 구역별로 5군데 이상 활동을 나가고 있다. 상제님 일에만 전념하는 성도들은 오전 12시 경부터 시작해서 저녁 6시까지 패널포교를 하고 직장인들은 퇴근 후 저녁시간에 패널활동을 한다.
 
 
 청포포교 :
 등교시간에 학교 앞에서 『개벽을 대비하라』DG를 빌려주기
 방학 중에도 보충수업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교시간에 맞추어 매일 청대포들이 함께 학교 앞에서 『개벽을 대비하라』책을 빌려주었다.
 
 밑줄 그은 개벽DG만 가지고 나가서 학생들에게 일대일로 5분 정도 설명을 해준 뒤 책을 빌려주고 연락처를 받는다. 그렇게 아침에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활동하면 하루에 최소 한두 명 정도는 괜찮은 대상자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3개월째 매일 청대포들이 함께 나가서 활동을 하여 지금은 모두들 많은 대상자들을 만났다.
 
 그리고 한달에 2번 토요일에 <태을주 체험전> 등을 개최하여 수렴의 장을 마련하는데, 매번 많은 새로운 얼굴들이 도장을 방문한다. 지금 옥동도장 청대포들은 신바람 나는 포교활동에 푹 빠져있다.
 
 
 실패도 경험이다. 안 하는 것보다 낫다!
 그런데 열의를 가지고 포교에 뛰어들었는데 생각만큼 포교가 쉽지 않아 좌절될 경우가 있다. 그때는 그에 맞는 상담과 적절한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한 가지 방법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양한 포교활동을 권유하기도 하고, 성공을 위한 과정에서 실수도 실패도 있을 수 있음을 이해시켜 더욱 정성을 들이게 하고 다시 발심하게 한다. 안하는 것보다 낫다. 그런 과정을 통해 더욱 강한 일꾼으로 길러진다.
 
 
 여장부, 울산아가씨
 옥동도장에는 여장부 일꾼들이 많다.
 철야수행, 교육참석, 인터넷포교, 패널포교 등 모든 활동에 발벗고 나서는 진취적이고 활발한 울산 아가씨와 아줌마들의 활동성은 남성성도들을 능가할 정도다.
 대부분 포감 부포감 등의 보직을 맡고 있는 여성일꾼들은 정성수행을 했다하면 아이를 옆에 재워놓고 철야수행, 철야배례도 다반사로 해낸다.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들이 바로 옥동도장의 중요한 기반, 든든한 뿌리이다.
 
 
 ‘수렴방’에서 직접수렴, 직접교육
 옥동도장에는 도장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을 수렴하는 ‘수렴방’이 있다. 여기서 1차적인 면담이 이루어지는데 1시간 ∼ 1시간 30분에 걸쳐 동영상 강의를 보여주며 증산도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수렴방에서는 누구든지 VOD를 활용해서 직접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래서 수호사나 포정에게 의존하지 않고 포감들이 직접수렴, 직접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지금은 포감들도 자신있게 입문 입도교육을 시키고 있다.
 
 
 ‘대중공사’ 통해 화합 이끌어낸다
 신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도장성장을 위해서는 태사부님 말씀처럼, 모든 것이 화합연후사다.
 옥동도장에서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중공사’를 통해 끌러낸다. 즉,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의 당사자를 비롯하여 전간부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문제의 핵심을 깨놓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신앙 공동체’라는 대의 속에서 각자의 생각을 터놓고 얘기를 하는데, 그렇게 생각을 주고받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해결책이 돌출되고 문제는 자연 해소된다.
 그리고 그것은 태사부님 사부님 말씀 중심으로, 진리중심으로, 공도에 입각한 해결책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잡음이 없으며,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도 않는다.
 이제는 모두가 신앙의 대의중심으로 생각하고 서로서로 행동을 조심함으로써 화기가 넘쳐난다.
 
 
 울산도 개벽의 심장부, 항상 피난준비 자세로
 울산은 중공업과 정유시설이 있는 군수물자의 보급지이기 때문에 남북 상씨름이 터질 경우, 공격목표가 됨은 자명한 일이다. 그래서 경기북부 지역 못지않게 이 지역 성도들의 상씨름 개벽상황에 대한 의식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또한 동래와 함께 물바다가 되는 것도 피하지 못하기 때문에 개벽에 대해 누구보다 깨어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본부교육 참여에 대한 의미도 남다르다. 단순히 교육을 받으러가는 차원을 넘어 개벽의 긴급한 상황을 대비하여 피난훈련을 한다는 각오로 임한다.
 
 그래서 교육 때는 항상 버스를 대절해서 가는데, 처음엔 모여서 출발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지금은 약 10∼15분이면 집결해서 출발할 만큼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태사부님 사부님 말씀이 곧 정책
 늘 태사부님 사부님 말씀에 촉각을 세우고 경청하다 보면 도정의 흐름을 보다 빨리 간파할 수 있고 한발 앞서 정책을 집행해 나갈 수 있다. 그러면 명이 떨어졌을 때 즉각 실행에 옮길 수 있고, 좀더 여유롭고 철저하게 집행해 나갈 수 있다.
 ‘지도자의 말씀이 곧 정책이다’는 생각으로 항상 명을 바로 집행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포감을 도장의 주축으로 양육
 요즘 특히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는 것이 포감양육이다. 포감을 도장의 주축으로 양육하기 위해 옥동도장에서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작업이 이루어졌다.
 
 먼저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의 말씀을 받들고 진리의 체를 잡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켰고, 용공부로서 진리책 발표교육을 반복함으로써 진리구사 능력을 길렀다. 그리고 구역원 관리, 입문 입도식 준비와 실행, 도장 행정업무 등등 도정 정보와 도장 살림에 눈뜰 수 있도록 실무교육을 시켰다.
 
 그래서 구역원이 입문을 시키면 포감이 인도자와 함께 직접 교육 프로그램 짜기, 강사 섭외하기 등 전체적인 수렴교육을 책임지게 하고 있다. 그리고 역량이 되는 포감 부포감들은 직접 8관법 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포감 중심의 도정운영이 지금은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신입신도를 일꾼으로 양육하는 것 또한 앞으로는 포감의 역할로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결국, 대세몰이를 위해서는 포감 부포감들을 책임자급으로 양육하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다.
 
 
 포감들의 도훈 받들기 강화
 특히 요즘은 포감 개개인이 도훈 말씀을 얼마나 많이 받들었는지 또 그 말씀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등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있다. 그것을 꾸준히 점검한 결과 지금은 도훈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렸고, 스스로 움직이게 되었다. 앞으로는 실무교육, 용공부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포감 세미나 실시
 포감 세미나를 실시하여 각 구역포감들이 각자의 활동내용, 교육방식, 구역운영의 노하우, 좋은 아이디어 등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도장경영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포감들이 먼저 아이디어를 낸 ‘포감세미나’가 곧 실행될 예정이다.
 
 
 포감 양육이 최대의 관건!
 명(命)을 바탕으로 앞서가는 도정을 이끌어가며 대세몰이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울산 옥동도장의 책임자는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을 이렇게 말한다.
 
 
 전기훈 수호사: “사람만 있으면 도장개창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모든 관건은 사람을 기르는데 있기 때문에 거기에 온 정력을 다 투자하고 있습니다. 포감도 그렇게 기르고 있습니다. 사람을 길러내려면 책임자가 솔선수범도 해야 하고 무엇보다 그들에 대한 애정이 깊이 깔려있어야 합니다. 울산은 강해야 살아남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을 바탕으로 강력한 일꾼으로 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울산은 불바다 물바다가 될 것인데 수몰지구의 난민이 될 것이냐 사람을 많이 살린 영광된 지역의 일꾼으로 남을 것이냐. 모든 것은 우리가 하기에 달려있다고 항상 강조합니다.
 
 한층 열심히 해서 책임자급 일꾼들을 많이 길러내고 일사분란하게 훈련해서 개벽의 그날까지 더 많은 울산시민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더욱 가열차게 활동하겠습니다.”
 
 
 
 김재훈 부포정 : “앞으로 울산지역에 10개 이상의 도장개창을 목표로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도장들을 이끌어갈 책임자들이 바로 지금 양육되고 있는 포감들입니다. 따라서 현재 포감들은 한 도장의 책임자로서의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일반신도는 포감의 심법으로 포감은 포정 수호사의 심법으로 길러내어 전신도를 간부화 시키는 것이 최대의 목표입니다. 그렇게 될 때 진정한 숙구지가 터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울산은 상씨름 개벽상황의 핵심지역 중 하나이므로 어느 지역보다도 더 절박한 심정으로 타 지역보다 3배 이상 열심히 활동할 것을 항상 주지시키고 독려하고 있어요. 상씨름 그 순간까지 어떻게 하면 울산시민을 더 많이 살릴 것인가를 더욱 고민하여 대거 수렴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상하여 하반기 활동에 임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을 수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하게 짜나갈 것입니다.”


 

 등교시간에 학교 앞에서 『개벽을 대비하라』빌려주기
 
 처음 활동 나갔을 때는 『쉽게 읽는 개벽』과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등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리곤 등교하는 학생에게 “책 좋아하세요?” 라고 말을 걸어보고 좋아한다고 하면 책을 빌려주는데, 일단 먼저 책을 손에 쥐어주고 나면 서로의 연락처를 자연스레 교환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을 날짜를 정하고 그날 아침에 책을 돌려 받으면서 또 다른 책을 빌려줍니다.
 
 그런데 혼자 활동을 하다보면 힘도 빠지고 활동을 안 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5월 18일 강욱 대포포감이 활동에 동참을 한 뒤로는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활동을 나갑니다. 역시 활동은 같이 할수록 더 많은 힘이 붙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든지 『음양이 뭐지』 등의 책을 빌려주다 보니 책을 돌려받을 때 곧바로 진리 이야기가 되지 않는 단점이 있고, 또 책을 다시 빌려가지 않는 학생일 경우에는 증산도 이야기를 아예 못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6월 중반부터는 처음부터 『개벽을 대비하라』, 『쉽게 읽는 개벽』 만을 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자연스레 진리 이야기를 한 상태에서 책을 빌려주다 보니 될 사람과 안 될 사람이 확실히 구분되었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반드시 짚어주고 책을 빌려준다
 대포가 방학을 한 후로는 7명이 합숙을 하며 같이 활동을 나가고 있습니다. 『개벽을 대비하라』다이제스트 판이 나온 뒤로는 그 책을 가지고 일주일 동안 발표식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책만을 빌려주고 있는데 일단 활동을 나가면 최소한 하루에 1권은 반드시 빌려주고 옵니다.
 
 개벽DG를 빌려줄 때는 반드시 상제관(36, 40, 50쪽)부분을 짚어주어야 합니다. 책을 펼치면 처음부터 상제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설명을 하지 않고 빌려주면 대부분이 종교적이라고 하면서 책을 읽지 않고 그냥 돌려줍니다. 그리고 ‘천연두’, ‘신관’(87쪽), ‘증산도는 종교가 아니다’(277쪽)라는 내용을 설명하면서 증산도임을 미리 밝히고 이 책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가 들어있음을 강조하면서 읽어보길 권유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또 포스트잇에 6가지 질문을 적어서 책에 붙여놓고 책을 읽고나서 4가지 이상 답을 써오면 밥을 사주겠다든지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해서 다음에 만날 기회를 자연스레 가집니다. 그리고 오오라컴촬영 행사에 초대를 합니다.
 
 오오라컴 행사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도장에서 청대포가 같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 번의 행사를 했는데 그때 대상자들을 데려옵니다. 아침활동으로 도장에 여러 명을 인도했고, 그중에는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도 있습니다. 아직 큰 성과는 없지만 매일 꾸준히 활동해서 반드시 이 울산 전역의 중고등학교에 증산도의 이름을 알리고 개벽을 알리겠습니다.
 
 
 이것만은 조심! ▒▒▒▒▒▒▒▒▒▒▒▒▒▒▒
 참고로 활동 시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청소년들은 입소문이 빠르므로 진리전개나 모든 상황에서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절대로 종말론적으로 개벽을 설명하면 안 됩니다.
 
 2. 처음 만나서 책을 빌려줄 때 토, 일요일에 뭘 하는지(교회간다든지 하는 대답이 자연스레 나와서 상황파악이 용이) 물어보고 연락처를 받을 때 타키나 메신저를 받아서 그날 친구 등록을 해서 통신상으로도 관리를 합니다.
 
 3. 친구 두 명에게 같이 책을 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학급에서 돌려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4. 아침 활동이라고 너무 편한 차림으로 나가면 청소년들의 반응이 안 좋습니다. 깔끔한 모습으로 예의를 갖추어 나가야 합니다.
 
 5. 활동인원은 한 학교 당 3~4명이 적당하며 3개 학교 정도를 정해놓고 3일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활동을 합니다. 선생님이 물어볼 경우는 우리는 책 빌려주는 문화사업을 하고 있다고 정중히 대답하면 별 얘기없이 지나갑니다.
 
 6. 활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빌려준 책을 돌려받을 때는 저녁시간이라든지 약속을 해서 만나서 이야기를 해준 다음 다시 돌려받습니다.
 
 7. 책을 빌려줄 때는 활기차게 인사하고 자신있게 증산도 설명을 하면 누구나 다 받아들이고 인정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주눅 들어서 증산도 밝히기를 꺼린다면 누구도 인정을 해주지 않습니다.

 

 

 
 포교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처음 인터넷 포교를 시작했을 때 어떻게 해야 될 지 몰라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때 당시는 아무 생각없이 포교를 위한 포교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포교만이 목적이었습니다.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그런 상생지심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입문을 한 사람은 많은데 입도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중간에 낙오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입문만하고 나면 제 의식 속에서 나태해져서 지속적으로 집중해서 관리를 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잘하던 사람들도 가정문제에 개인문제의 고리를 넘지 못하고 마가 발동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들 조상님께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얼렁뚱땅 입문을 시켜서 떨어진 경우가 많아 요즘은 입문을 하기 전에도 강한 다짐을 받습니다. 증산도의 어떤 면 때문에 입문을 하려고 하는지, 증산도를 변치 말고 계속 할 것인지, 이런 질문을 강하게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포교는 단지 입문 입도시켜서 나의 포교전선에 기여하는 한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깨어져서 그 사람이 천지일월을 가슴으로 느끼고, 자신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신 천지일월에 대한 보은으로 포교의 전선으로 뛰어드는 그 한사람, 그런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포교라고 생각합니다.
 
 포교에 대한 이러한 생각은 도장의 수호사님 포정님과 많은 상담을 하고 가르침을 받는 과정에서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수호사님 포정님 등 선배 신앙인들과 상담을 많이 하면 자신이 성숙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교는 나와 상대방을 함께 성숙시키는 지름길
 포교는 정성을 들이는 만큼 좋은 사람, 참 사람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상자와 마라톤을 함께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당시 포교가 안 된다고 지쳐 버리면 포교가 되지 않습니다.
 
 작은 포교 성공담을 말씀드리자면 1월 말에 처음으로 인터넷에서 만나서 이야기 나눈 분에게 개벽책을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도전도 이어서 보내드리고 나서 저는 나름대로 잘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분과 연락이 끊어진 지 한 달 동안 저는 포기 할까하는 생각도 많이 해봤지만 그래도 매일 아침마다 좋은 글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드렸습니다. 울리지 않는 메아리였지만…. 그런데 극적으로 한 달 뒤에 연락이 되어서 입문 입도까지 연결되었습니다. 지금 그 분은 가족을 다 포교하고 지인포교에 불이 붙어서 직장 동료를 열심히 포교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청포 중에서도 가장 환경적으로 열악한 고3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앙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입문 입도를 시켰습니다. 그 청포신도가 최근에 눈물을 흘리며 전화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수시지원을 해서 자신이 포교한 친구와 같이 합격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합격을 했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포교를 하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포교된 분들이 그렇게 열심히 신앙하는 것을 보면서 진리로써 사람을 살린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느끼게 되었고 제 자신이 지쳐 있을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포교는 상대방과 저를 동시에 발전시켜 주는 최고의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성도님들의 인터넷 포교를 도와주는 것이 나의 사명
 
 판몰이 도수에 있어서 저의 개인적인 포교 마인드는 이제는 낚시줄로 한 명 한 명 따담는 포교가 아닌 그물을 쳐서 사람들을 대거에 따담을 수 있는 포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제가 관리하는 사이트에 더욱더 집중해서 대세몰이 포교에 선봉장이 되는 사이트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6월에 저희 도장에 본부의 인터넷 포교 담당님들이 직접 내려오셔서 인터넷 포교에 대한 강의를 하신 다음부터 저희 광역의 모든 성도님들이 인터넷포교에 관심을 많이 보이십니다. 이제는 제 개인의 포교만이 아니라 다른 성도님들을 도와주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각 도장 별로 1개의 카페를 운영하거나 몇 개의 구역이 뭉쳐서 하나의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개개인이 개척포교 지인포교로 씨를 많이 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하나가 백만 명은 당적해야 하느니라’ 하신 상제님 말씀처럼 백만 명을 당적해 낼 수 있는 포교의 선봉은 역시 인터넷 포교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 개인 포교보다는 성도님들이 개척, 패널, 지인포교를 하시면서 판몰이 도수에 인터넷 포교로도 씨를 많이 뿌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인터넷 포교핵랑으로서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다함께 성공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쉽지 않은 상제님 신앙
 지난 윤 2월에 입도를 한 저는 올해 입도자는 막둥이 도수로 도장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어느 정도 감은 잡았지만 입도 후 빠르게 돌아가는 도운의 흐름은 제가 평소 신앙생활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입문 당시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도장에 나가서 공부하고 수행하면 되려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상제님 태모님의 생명말씀인 『도전』을 공부해야 하고, 또한 사부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편찬하신 교전인 『증산도의 진리』, 『이것이 개벽이다』, 태사부님 사부님의 생명말씀인 ‘어록’과 『월간 개벽』 그리고 『우주변화의 원리』 등 해야 할 공부가 너무 많더군요. 거기다 군령 받들고 증대에 참석하고 5일 철야수행 그리고 포교활동.
 
 판몰이 착근도수 후 급박하게 흘러가는 도정의 흐름은 입도 전의 세상 심법을 그대로 갖고 있었다면 견뎌나가기 어려웠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 뒤에 괴병이 돌때는 자다가도 죽고 먹다가도 죽고 왕래하다가도 ** 묶어낼 자가 없어 쇠스랑으로 찍어내되 신 돌려 신을 정신도 차리지 못하리라(道典 7편 36장)” 하신 상제님 말씀과 “사람이 의분심 공분심이 있지 어찌 혼자 살기를 바라는가!” 라고 하신 태사부님의 말씀처럼 우리의 포교가 우주 대개벽기에 사람을 살리는 일이며 후천 5만년 기반을 닦는 일인데 어찌 편안하기를 바라겠습니까!
 
 
 청포포교도 정성이 있어야
 포교를 많이 하여 사람을 많이 살리겠다는 저는 다급한 마음에 미처 포교할 능력과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상에 나아가 참담하게 깨졌습니다.
 
 정성과 열정으로 개벽소식을 전하면 사람들이 믿으리라 생각하고 우선 가족과 친지를 포교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도, 아니 아예 저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의 참담함은 경험을 해보신 성도님들은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후에 생각해보니 이는 모두 나의 무지요 나의 잘못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척신과 복마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진리정립도 안된 채, 체계적인 포교방법도 없이 무작정 열정만으로 포교에 뛰어드는 어리석음과 잘못된 생각, 부족한 공부와 정성이 바로 척신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부님께서 “수렴될 수 있는 쪽을 먼저 포교하라” 고 말씀하신 대로 가족 포교는 뒤로 미루고, 학교 학생들에게로 포교의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수업 중 수시로 증산도의 진리에 대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이야기 해주곤 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동영상 자료들을 보여주면 많은 관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하고, 실습시간에 <2003 위기의 한반도>를 틀어주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암담 그 자체였습니다. 웬걸 학생들은 게임에만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방법을 바꾸어 우선 마음이 가는 학생들을 선정한 후 수업이 끝난 뒤 별도로 불러 동영상 보여주기와 18번 전하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개벽을 대비하라』DG와 『쉽게 읽는 개벽』 등 책을 전하여 읽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장에 인도를 하여 PPT자료들을 보여주고 때로는 청포 부포정님을 청하여 18번 전하기를 하였습니다.
 
 이 때에 학생들은 많이 이해하고 알아듣는 듯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또한 저의 착각인 것을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입으로만 진리를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후 여러 번에 걸쳐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도장으로 인도하였지만 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청포 역시 세속에 물이 많이 들어있어 그 정신을 깨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때 청포 부포정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수렴 대상 학생들을 위해 정성수행을 많이 하라. 그들을 위해 칠성경과 운장주를 많이 읽어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다시 포교에 힘쓴 결과 한 학생을 5월에 입문시켜 지금 입도를 위해 준비 중에 있는데 입도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정성을 많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씨뿌려 놓고 아직 수렴하지 못한 많은 학생들을 꼭 도장으로 인도하여 증산도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제 자신이 아직 많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므로 끊임없이 진리를 배우고 익혀 제 것으로 만들고 18번 전하기를 다듬고 다듬어서, 청소년들의 정신을 깨어 천지의 역군으로 키우는데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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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암도장] 탄탄한 인재들을 기반으로 대세몰이를 준비한다 사진
탄탄한 인재들을 기반으로 대세몰이를 준비하는  청주 우암도장  ‘인재 한 명이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린다.’ 삼성그룹의 핵심인재 스카우트 정책은 ...
4604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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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동도장] 대세몰이의 첫 깃발은 우리가 든다 사진
"대세몰이의 첫 깃발은 우리가 든다!"     연일 영하권을 밑도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의 한 가운데.  하지만 지금 전국도장...
5070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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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옥동도장] 울산도 개벽의 심장부 사진
turning point :  터지게 교육시키면 스스로 움직인다 옥동도장에 포교의 생맥이 붙은 것은 바로 ‘터지게’ 시킨 ‘교육’ 덕분이다. 올...
4689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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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산성도장]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이 시간 사진
과거 대백제국의 도읍지로서 한 때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유서 깊은 고도(古都) 공주. 최근에 신행정수도의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4383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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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도장] 다져서 실속있게 성장시켜 나간다 사진 비밀글
대한민국에서 부자들이 가장 많이 살고, 교육열도 가장 높다는 서울 강남, 그 중심에 위치한 서울 강남도장은 지역의 중요도만큼이나 도장성장에 대한...
4997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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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도장] 패널로써 승부를 건다! 사진
만유 생명의 근원인 물[水], 더욱이 그 물의 근원이라는 뜻을 담은 수원(水原), 게다가 ‘수원 나그네’ 전설까지 간직한 수원에 위치한 수원 영...
5576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