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명도장] 구역원과 하나되는 포감

초립쓴30대 | 2010.02.24 14:32 | 조회 5184

구역원과 하나되는 포감 , 구역을 분가시키는 포감
 
 
 “상제님 조직의 핵심, 상제님 도업의 최종 결론이 육임조직이다. 이 육임조직은 상제님 9년 천지공사의 열매이면서, 백 년 도운사의 총결론이다. 또 세운으로 볼 때도 선천의 전우주 역사를 마무리하는 조직이다. 우리 조직은 천지조직이다. 육임조직이야말로 상제님 진리의 결론 자리다. 육임조직은 상제님 후천 오만년 문명을 여는 개벽역사의 세포조직이며, 신천지 대자연과 조화선경 문명을 여는 뿌리조직이다.” (안경전 종정님 도훈 중에서)
 
상제님 천지공사의 열매, 개벽역사의 세포조직인 육임조직을 길러내는 기초조직인 구역조직과 구역을 이끌어가는 포감의 역할은 너무도 중요하다. 치성 때는 물론 평소에도 구역원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진리 교육을 통해 구역원들을 참신앙의 길로 인도해야 한다.
 
 구역포감으로서 포교일선에서 모범을 보이는 것은 물론,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수시로 구역원들을 챙겨나가고, 구역원들의 포교대상자까지도 직접 만나고 상담하면서 구역분가를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는 대구 대명도장의 몇몇 구역포감들을 만나보았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취재진이 처음 찾은 곳은 대명도장의 주포교 현장인 명덕로터리였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퇴근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 매일 패널을 펼치는 이곳에는 낮에는 대포나 젊은 층들이 포교활동을 하고, 저녁시간에는 퇴근한 직장인 성도들, 저녁시간이 나는 성도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진리의 등불로써 명덕(明德)로터리를 훤히 밝힌다.
 
 늘 이곳에는 패널포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누구나 언제든지 와서 활동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저녁식사도 같이 하고 차도 마신다. 잠깐 들르는 성도들이 먹거리도 곧잘 사온다. 그래서 화기가 무르녹는 속에 포교도 한층 즐겁다.
 
 오랫동안 이곳에서 패널포교를 하면서 단골고객도 생겼다. 주위 상가들과는 이미 오래 전에 친숙해져 음식을 나눠먹기도 하고, 사람이 없을 때는 패널도 지켜봐 주는 등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받는다. 그리고 늘 이곳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패널을 보고 꾸준히 질문도 한다. 최근에는 준비된 일꾼, 인연있는 사람들이 속속 찾아오고 있다. 앞으로 이곳을 거점으로 다른 곳에도 패널포교 분점을 낼 계획이라고 한다.
구역원들과 하나가 되는 포감으로
 
 최태분(52세) / 일반부 포감
 
 
 패널전시는 포교 진지 구축, 패널포교는 종합예술
 도장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조금은 딱딱하고 무뚝뚝한 일반부 남성구역. 삭막한(?) 남성구역에 따스함을 몰고 온 여장부 포감이 있다. 남성구역은 남성이 포감을 맡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음양합덕의 조화로써 남성구역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꿔놓은 최태분 포감. 처음엔 남성구역원들이 부담스러워하고 거부반응도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
 
 “나를 여자로 보지 말라고 하면서 허물없이 다가가서 얘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일요치성이 끝나면 같이 산에도 가고 탁구도 치러가고, 공원에 같이 가서 얘기도 하고. 그러면서 서로 마음을 열고 많이 친해졌어요. 후천문명은 음양합덕이잖아요. 남성과 여성이 만나면 조화롭게 더욱 일을 잘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 같이 패널포교를 하면서 더욱 하나로 묶이고 구역에 생맥이 되살아났다. 직장에서도 늘 포교를 하고 있지만 퇴근 후 같이 모여 패널포교를 하면서 더욱 활력이 붙었고 포교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꾸준히 계속해온 패널포교 덕분에 지금은 속속 성과도 나오고 있다. 패널포교의 비전에 대해 최태분 포감은 이렇게 얘기한다.
 
 “패널이 포교의 진지입니다. 패널을 중심으로 개척포교도 하고 패널포교도 하고 수렴도 합니다. 패널포교는 종합포교예술이죠. 포교에 자신이 없던 분들도 패널을 전시한 곳에서 같이 포교를 하면 두려움도 없어지고 구역원들과도 더욱 친해져 지금은 다들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요.
 
 그리고 패널포교는 한 자리에서 꾸준히 해야 합니다. 행인들이 안보는 것 같아도 보고 지나갑니다. 그러다가 의문나는 게 있으면 질문도 합니다. 꾸준히 하면 분명히 성과가 나고 또 좋은 사람을 만난다고 확신합니다.”
 
 
 평신도가 구역포감이 될 수 있도록
 구역원들을 활동현장으로 이끌어낸 최태분 포감은 평소 구역원들에게 귀찮을 만큼 전화를 자주 한다.
 
 “자꾸 전화해서 구체적으로 포교진행 상황을 점검하면 좀더 긴장감을 가지고 한번 더 챙기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최태분 포감은 구역원들에게 ‘포감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육임을 먼저 짤 수 있다’고 말하면서 구역원들이 바빠서 포교대상자를 제대로 만나지 못할 경우에는 대신 가서 만나기도 한다. 또 구역원의 포교대상자가 근무하는 은행이나 사업장에 가서 책을 기증하기도 하고, 책 읽은 것에 대해 얘기도 나누고 도장방문 약속까지 받아오기도 한다. 그러니 구역원들의 포감에 대한 신뢰도도 더욱 높아지고 구역원들과도 더욱 친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도장에 자주 못 나오는 구역원들에게는 도장소식, 새로 나온 책자 등을 갖다주는데 무척 고마워한다고 한다.
 
 구역원 관리를 넘어 포교까지 적극적으로 챙겨나가는 최태분 포감은 포감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구역원들에게 도정의 목표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구역원들이 이를 명확히 인식해서 ‘내가 곧 증산도다’ 라는 마음으로 뛸 수 있도록 만들고, 나아가 평신도가 구역포감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 그것이 포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직장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마음은 있어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구역원들도 있을텐데….
 
 “환경이 중요하지만, 환경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한 건 본인의 의식입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이 좋지 않더라도 의식이 바뀌면 환경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역원들에게 우리는 천하사 일꾼이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하고는 다르다고 늘 강조합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환경에 발목잡혀 있을 것이냐, 아니면 정말 일꾼이 될 것이냐? 우리는 달라야 한다. 우리는 더 큰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늘 용기와 자부심, 의지를 심어주려고 합니다.”
 
 
 18번 전하기를 실습하는 구역모임시간으로
 치성시간에 구역모임시간이 늘어나고 구역모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치성 때 구역모임은 어떻게 해나갈 계획일까.
 
 “포교일지를 꼭 쓰게 하고 있는데, 앞으로 구역모임을 통해 이것을 더욱 세밀하게 점검해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구역원들의 포교역량을 높이고 18번 전하기를 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역원들과 현장트레이닝을 해보려고 합니다.”
 
 포교하는 사람과 일반인으로 역할을 나누어서 실제로 포교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그런 훈련을 구역원 모임 때 해보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포감이 되고 싶다고 한다.
 
 “포감은 구역원들과 언제든지 가슴을 열고 모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생사를 같이 할 수 있을 정도로 구역원과 일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서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만큼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앞으로 구역원들이 다 각기 구역분가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능력있는 포감이 되겠습니다.”
 

  본업은 포교, 부업은 침술
 
 김종호 / 차기포감
 
 
 일반부 구역에 속해 있으며 침술사업을 하는 김종호 성도. 그는 포교를 하기 위해 직장생활을 해야 한다는 사부님 말씀처럼 생활 속에서 늘 포교를 생활화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환자 분들에게 음양오행에 대해 화제를 던져 관심을 보이면 바로 증산도 진리를 얘기합니다. 그리고 제가 유통관련업도 하고 있는데,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꾸준히 진리를 전합니다. 인연있는 사람을 만나기란 참 어려워요. 하지만 이곳을 찾은 손님이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얘기 나눌 수 있는 장점이 있죠.”
 
 김종호 성도는 꾸준히 포교성과가 나오는 관건을 ‘정성’이라고 말한다. 늘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포교의 맥을 놓지 않는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
 
 “지금 당장 된다는 것이 아니라 될 사람이 보이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거죠. 최근 입도 되는 사람들도 몇 년씩 꾸준히 관리해오던 사람들이 이제 성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열심히 포교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포감이 수시로 전화를 한다고 하는데….
 
 “정말 자주 전화하십니다. 매일 전화해서 포교상황을 점검하십니다. 제가 스스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전화를 주시면 더욱 긴장하게 되고 좀더 사람들을 챙기게 되죠. 그리고 우리 포감님은 여자 분이시지만 여자 같지 않고 아주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습니다.”
 
 

  “늘 전화주시고, 챙겨주시는 포감님이 너무 고맙죠”
 
 한경목(46세)
 
 간판제작업을 하는 한경목 성도. 간판가게라 여기 저기에 집기들이 널려있지만 곳곳에 태을주 족자며, 관성제군 액자도 걸려 있다.
 
 그리고 책꽂이에 『도전』, 『이것이 개벽이다』 책을 여러 권 꽂아놓고 아는 사람들이나 손님들에게 책을 빌려주기도 하고 팔기도 한다. 일 때문에 도장에 자주 못 나가니 도장소식도 잘 모르고, 포교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 늘 마음이 쫓기고 안타깝다.
 
 그런데 가끔 포감이 심방와서 도장소식을 알려주고 자료를 전해주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시간이 없어서 도장에 자주 못 나가는데, 포감님이 자료도 챙겨서 갖다주시고 휴대폰 문자로 도장소식도 알려주시면 너무 고맙습니다. 그걸 안 해주시면 정말 섭섭함을 느끼죠. 도장에 자주 못나오는 구역원들이라도 ‘저 사람은 원래 안나오니까’ 하고 접어두지 마시고, 안 나와도 마음은 늘 도장에 가있으니까 도정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꾸준히 알려주면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
 
 항상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포교를 해야지 하면서 마음을 먹지만, 생활에 쫓기다 보면 내일 내일 하다가 늘 때를 놓치고 만다. 하지만 또 한번 마음을 굳게 먹어본다.
 
 “앞으로 마음을 더 강하게 먹어서 올해는 필히 사람을 살리는 참일꾼이 되겠습니다.”
 정성만큼은 우리가 최고!
 
 지귀옥(52세) / 5구역 포감
 
 
 진심으로 신앙하면 좋은 사람도 만난다
 포교나 교육능력, 진리구사력은 부족하지만 정성에 있어서 만큼은 둘째일 수 없는 노년층 구역.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구성된 노년층을 맡고 있는 지귀옥 포감은 그래서 늘 정성을 강조한다.
 
 “노년층이라 공부하는 것에 대해 많이 어려워합니다. 그 대신 근본신앙, 태을주 읽기, 기도하기 등을 많이 강조합니다.”
 
 어머니뻘 되는 구역원들에게 포감이 먼저 모범을 보이면 구역원들도 열심히 한다. 매일 105배례 드리고, 언제나 정성껏 기도하고.
 
 “정성은 한 번 두 번 드린다고 정성이 아닙니다. 꾸준히 매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순수하고 착한 마음으로 진심으로 신앙을 하려고 했을 때 포교에서도 좋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패널포교를 하다가 정말 인연있는 사람, 준비된 일꾼을 만났다. 그런 일꾼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지귀옥 포감은 이렇게 얘기한다.
 
 “늘 바쁘게 쫓기듯이 열심히 신앙한다고 신앙해왔어요. 그런데 하루는 지난날을 되돌아보면서 과연 내가 정말로 순수한 신앙심으로 신앙해왔는가를 다시 한번 차분히 반성해보았어요. 그리고 그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패널포교를 나갔는데, 어떤 분을 만나 『이것이 개벽이다』 책을 빌려 드렸어요. 나중에 연락 와서는 자기가 궁금했던 해답이 다 풀렸다고 하면서 도장에 가보고 싶다고 했어요. 평소에 늘 꾸준히 기도하고, 사욕을 버리고 순수한 신앙심으로 돌아가니까 그런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 같아요. 천지는 정말로 공명정대한 것 같아요.”
 
 
 구역을 위해, 도장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될 터
 구역원들이 나이가 많아 활동성이 뛰어나진 않지만 그래도 포교의 열정이 높고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을 한다. 본인은 배운 것도 적고 아는 것도 없다고 늘 한탄하지만 매일 활동 나가고 젊은 사람들한테 홍보지 주면서 아주 열심히 활동하는 이춘남 성도(58세), 78세의 연로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정한 목소리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포교를 하는 하차달 성도 등이 그들이다. 그래서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구역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칭찬 한마디를 해주면 너무들 좋아해요. 그리고 자주 못나오시는 분들한테 전화하면 늘 고맙다고 몇 번씩 말씀하세요. 그게 오히려 저에게는 더 고맙게 다가옵니다.”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공부하는 게 쉽지 않다. 구역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도 진리공부. 그래도 진리를 제대로 알아야 하기에 앞으로 구역모임 때는 아주 쉬운 교재로 공부를 하려고 한다. 예를 들면 청대포 교재를 가지고 팔관법 중 한 관법이라도 구사할 수 있을 만큼 공부를 시키려고 한다.
 
 ‘하라 하라’ 하는 것보다 자신이 먼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구역원들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하며 지귀옥 포감은 언제나 생활 속에서 포교를 한다.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고 나면 “좋은 선물입니다.” 하면서 홍보지 한 장이라도 꼭 전해준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포감이 되고 싶다고 한다.
 
 “정말 정성 드려서 사무치는 기도를 하자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그리고 좀더 큰마음으로 나 자신이 아니라 구역원을 위해, 도장을 위해 기도하면서 정말 일꾼다운 일꾼이 되고 싶고, 우리 구역원들도 그렇게 되도록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포교의 열정만은 나이 들지 않았다!
 
 하차달(78세) / 도기 119년 6월 10일 입도
 
 
 지귀옥 포감이 몇몇 구역원들과 함께 최근 할아버지의 병환으로 도장에 자주 못나오시는 하차달 성도의 집을 심방한다기에 같이 가보았다.
 
 심방오고 거기다 취재도 온다는 말에 너무 좋아서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잤다는 하차달 성도는 78세의 연세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리고, 정정해 보였다.
 
 대순진리회를 신앙하다가, 증산도를 알게 된 아들(한경목 성도)의 권유로 증산도 도장을 찾게 됐다는 하차달 성도는 아들보다 먼저 입도를 했는데, 그전에 이곳저곳 안 가본 곳이 없다고 한다.
 
 하차달 성도는 ‘나이가 40만 되었어도 정말 열심히 잘 할텐데’ 하며 아쉬워하지만, 지금도 어디를 가건 사람이 좋아 보이면 증산도 얘기를 하고 도장에 한번 가자고 하는 등 포교에 대한 열정만큼은 전혀 나이를 먹지 않았다. 할아버지가 병원에 있을 때는 병실에서도 주위 사람들에게 포교를 하고, ‘도전(道典)이 아니면 내가 못산다’고 하면서 병실에서도 늘 도전을 읽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직접 쓴 한문들이다. 태을주를 비롯한 진액주, 운장주 등등 모든 주문과 서전서문까지 직접 한문으로 쓴 것을 내보이는데 모두들 눈이 휘둥그래졌다. 언제 그렇게 한자를 배워서, 그 연세에 어떻게 그렇게 쓰실 수 있었는지…. 젊은 우리들이 오히려 부끄러워질 정도였다.
 
 “60살 넘어서 상제님 신앙을 알고 나서부터 한자를 배우기 시작했다니까. 주문을 외우려고 해도 도저히 머리에 안 들어와. 그래서 써봐야 되겠다 해서 쓰기 시작했는데 얼마나 재미있는 줄 몰라. 인제는 어디 가서 한자를 보면 아니까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
 
 그리고 구역포감에 대한 칭찬도 빠뜨리지 않았다.
 
 “우리 포감님이 참 부지런해요. 늙은이들만 모여있는데, 노상 전화해서 도장소식 알려주고 그러니까 정말 고맙죠. 얼마나 고마운지 ….”
 
 

   치성일지도 쓰고, ‘3001프로젝트’도 실행
 
 라은정 / 6구역 포감
 
 
 청년부를 맡고 있는 라은정 포감은 구역원들과의 토의를 통해 앞으로의 구역모임을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놓고 있다.
 
 첫 번째는 치성일지를 쓰는 것. 날짜와 참석자, 구역모임 내용을 기록하는 것이다. 구역모임도 포감만이 늘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부포감들과 돌아가면서 모임을 이끌어가고 구역모임 일지도 돌아가면서 기록한다.
 
 “이렇게 하니까 포감은 빠뜨린 부분을 더 세세하게 챙길 수 있고, 또 사람에 따라 다양한 내용으로 구역모임을 준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니까 구역모임도 더욱 알차지고 또 기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내용에도 더욱 집중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3001프로젝트’다. 증대가 있는 첫 주만 빼고, 나머지 매주 월요일 저녁에 모두 도장에 모여서 300배례를 올리고 1시간 수행하고, 구역원들을 위해 같이 칠성경을 읽어주는 것이다.
 
 뭐든지 구역원들이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인들이 많아 매일 같이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런 날만이라도 함께 하자는 뜻에서 시작했고, 이미 실행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구역원들과의 패널포교도 계획 중이다.
 
 “신앙이 오래된 사람들은 인맥포교보다는 개척으로 다시 인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함께 패널포교를 해서 새로운 인맥을 만들고 포교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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