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사람들의 마음이 천지의 마음과 하나되는 날까지

초립쓴30대 | 2010.02.24 16:21 | 조회 2770



11년 만의 귀국
 내가 국제포교의 명을 받고 미국으로 출국한 것은 1996년 초여름이었다. 그로부터 11년이 지났다.
 그 사이 세운(世運)으로는, 뉴욕무역센터가 주저앉는 광경을 목격했고 곧이어 전개된 국제사회의 거대한 소용돌이는 전세계를 후천개벽상황으로 빨아들였다. 그리고 개벽의 주체국가인 한국은 IMF라는 카운터펀치를 얻어맞고 완전히 다른 사회로 변모해 버렸다.
 
 한편으로는 특유의 국민성으로 2002 월드컵의 열광을 연출했고 북핵을 이슈로 한 6자회담이 한코한코 조여올 때마다 멀리서 바라보는 내 마음도 조마조마했다.
 
 그 동안 우리 도운(道運)은 어떻게 변모했을까. VOD를 통해서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는, 마치 외국여행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막연히 외국에 대해서 추측하는 것처럼, 어렴풋하고 답답하기만 했다. 교육의 실제 현장에 나도 동참하고 싶었고 태을궁에 운집한 뜻을 같이하는 많은 성도님들과 숨결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그러던 터 마침내 제1기 국제포교사 본부연수교육이라는 꿈에도 그리던 기회가 찾아왔다.
 
 
 처음 와본 태을궁과 강사교육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이 완공된 지 벌써 5년이나 지났지만 나는 그동안 한번도 와볼 수 없었다. 많은 성도님들과 함께 증산도대학교에 참석해 태사부님의 도훈 말씀을 처음으로 받들 때, 수십 개의 스피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사운드 때문에 온몸이 전율하며 순식간에 도기(道氣)가 충전이 되는 듯했다.
 
 말로만 듣던 포정원 철야수행과 집중수행을 통해서 마음을 다잡은 다음, 도전 강독을 시작으로 인터넷 포교팀의 실무교육, 개벽 실제상황 강독, 현장 교육 등이 거침없이 이어졌다. 한분 한분의 강사님들이 이 정도면 미련이 없다 싶을 정도로 충분하게 교육시켜 주셨고, 갖가지 질문에도 명쾌하게 답변해 주셨다.
 
 특히, ‘아! 내가 지금까지 상제님의 도수를 천지공사의 큰 흐름 속에서 살피지 않고, 부분적인 성구로 전체를 오해한 점이 많구나’하는 점을 느끼게 해준 도전강독과 포교 명장의 인터넷 포교 이야기는 흥미 만점이었다. 17시간을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포교해봤다는 이야기는 나태한 모습의 나에게 커다란 자극이 되었다.
 
 
 뜻 깊었던 성지순례
 성지답사 내내 가이드 성도께서 차분하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성지 한군데 한군데를 도전성구와 연관시켜 주며, 상제님의 천지공사를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는 듯한 심정이 들도록 안내해 주셨다. 답사 도중에 한곳이라도 더 보려고 펄펄 뛰어다녔는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다리가 당긴다. 부사의방장은 오르기 힘들었던 만큼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족의 눈물
 지난 정삼치성일은 11년만에 상봉한 아버지의 팔순 생신일이기도 했다. 연로하셔서 책을 통해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시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아들을 걱정하는 맘이 지극하신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 맘을 활짝 열어 보여주고 싶지만 스스로의 한계 때문에 그럴 수 없는 아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똑같지만 그랜드캐년의 남쪽 절벽과 북쪽 절벽인 양 돌아가기는 너무 멀고, 그냥 건뛰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의 손을 맞잡고 안타까운 눈물만 흘릴 수밖에 없었다.
 
 ‘조만간 나를 포함한 우리 성도님들의 칠성도수 포교를 통해 상제님의 도법이 크게 열매맺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천지의 마음과 하나되어 서로 서로 같은 맘을 갖게 된다.’이런 생각을 하며 위안을 얻었다.
 
 
 다짐
 설연휴를 포함한 이번 3주 교육은 지난 11년 동안 변하지 않은 듯하지만 엄청나게 변화해버린 본부 성도님들의 면면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그동안 느낀 진리에 대한 목마름을 일시에 해소시켜 준 소중한 교육이었다.
 
 준비에 정성을 다해 주신 국제부 성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다. 나의 더 크신 부모님이신 태사부님 사부님의 은혜에 성심을 다해 보은할 것을 마음 속 깊이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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