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행문화에 태을주를 심는다

초립쓴30대 | 2009.10.16 16:33 | 조회 2346


미국의 시사주간지〈타임〉은 2003년 7월 27자 기사‘옴~ 해보세요’에서 수행열풍이 이제 산속이나 명상센터에서 빠져나와 학교, 병원, 법률회사 등 곳곳을 휩쓸고 있다면서, 수행문화가 수백만의 대중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된 과정과 수행의 효과를 상세히 다루었다. 그만큼 미국인들에게 수행에 대한 의식이 보편화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미국 LA도장은 외국인들이 증산도 태을주 수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폭넓은 행사를 기획해왔다. 이번행사는 그 첫 번째 결실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김도연 포감은 그동안, 외국인의 경우 같은 언어권에서 태어나서 같은 문화를 체험하면서 성장한 사람들이 진리를 전해야 잘 받아들인다며, 현지 주류사회 진출 필요성을 절감해 왔었다.


 


 이번 워크샵이 열린 스카이 태권도장은 로스 앤젤레스의 베버리 힐즈에 위치해 있고, 수백명의 중상류층 관원을 보유하고 있다(관장 김도연 포감). 1개월여에 걸쳐 관원과 그 가족에게 이번 워크샵을 홍보하고 인근 주택가에 전단지도 배포한 결과, 금요일인 첫날 49명, 다음날 토요일에 37명이 참여했다.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서는 적지 않은 규모였다.
 
 
 12월 5일 금요일 오후 7시
 강의 장소엔 방석과 의자가 반반씩 약 100석의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시간 약속이 정확한 편인 미국인들이라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강의시간 전에 자리를 잡았다.
 약 50여명의 참석자가 확인되고 분위기가 잡히자 편안한 음성으로 사회자가 개회를 선언했다.
 
 첫 순서로 증산도 엘에이 도장 신도들의 태을주 합송이 시작되자, 미국인 참석자 대부분은 눈을 지긋이 감고, 처음 듣는 낯선동양의 주문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서 아치성도와 패티 성도의 수행 체험사례 발표가 있었다. 아치 성도는 태권도를 통한 육체적 건강만큼이나 수행을 통한 정신적 수양이 중요하다는 체험을 전해주었고, 한의사인 패티 성도는“오늘 소개될 증산도의 우주변화원리와 도통으로 가는 수행은 나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다. 수행을 통해, 나는 마치 애벌레가 나비로 변해 날아가는 듯한 자유를 만끽한다. 여러분도 같은 경험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며 수행의 세계로 이끌어주었다.
 
 이어서 강사로 나온 신예진 성도가 수행의 필요성을 우주원리 강의를 통해서 차분하게 설명해 주었으며, 천리와 인간의 삶을 비교해가면서 다른 종교와는 전혀 다른 증산도의 천지부모이신 상제님과 수부님의 관계도 짚어주었다. 그리고 이경희 포정 등 3명이 나서서‘바람의 소리’를 배경음악으로 태을주 도공체조 중‘훔·태·천’동작을 선보였다. 이 포정은 태을주 발음을 한자한자씩 가르치고 곡조 붙이는 방법까지 상세히 교육해 주었다. 모두들 경쾌하게 주문을 읽었다.
 강의가 끝난 다음, 별도로 준비된 방에서 다과를 나누며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
 둘째날의 참석자는 대부분 새로온 사람들이었으며, 워크샵 진행 순서는 첫째날과 비슷했다. 우선 아치 성도와 채지숙 성도가 수행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채지숙 성도는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태을주가 인간 존재의 근원을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며 수행의 실천을 권했다.
 
 이어서 강사로 나온 뉴욕도장의 김재남 성도가 유창하면서도 쉬운 영어로, “마음과 몸은 둘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일체”이며, “우리가 매일 샤워를 하듯이 수행을 통해 우리는 마음을 정결히 한다”며 수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일상생활과 생장염장의 4단계를 비교 설명하면서 강의가 전개되자 참가자들도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했다. 그리고 태을주 자체의 뜻과 수승화강에 대한 기본 설명을 마치고, 태을주 읽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영문 책
 
 『오톰콜링』(Autumn Calling)이 아마존닷컴(amazon.com)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올바른 공부법에 대한 상제님의 성구말씀을 소개해 주었다.
 
 뒤이어 태을주 도공체조 시범이 끝나자, 참가자들의 질문이 쏟아져 들어왔다. 수행초심자의 잡념 떨치는 법은? 적당한 수행시간은? 음양은 무엇인가? 태권도와 수행의 연관성은? 등의 질문이 사회자가 중단시킬 때까지 계속되어, 강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증산도 엘에이 도장은 이번 행사의 여세를 몰아 2004년 1월부터는 주 2회의 정기수행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월 중에 영어권 신도에 대한 집중교육과 대규모 워크샵 자리를 다시 한번 만들 계획이다.
 

 
 [미니 인터뷰] 김도연 포감(60세)


 이번에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김도연 포감은 늘 외국인 포교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앞으로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태권도 도장을 다른 증산도 신도들에게 개방하여 언제든지, 누구라도 와서 미국인들과 관계를 맺고 포교할 수 있도록 열어놓겠다는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번 양일간의 워크샵은 바로 그런 마음의 표현이었다.
 
 “태권도는 발차기나 격파 등 시범을 보이면 누구든지 실제로 눈으로 볼 수 있어서 군기잡기(?)가 쉬운데, 증산도는 도법이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말로 전해야 하니 쉽지가 않아요.”미국에서만 20년 이상 태권도 도장을 운영해 온 증산도 엘에이 도장 김도연 포감은 미국현지 포교의 어려움을 이렇게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도 상제님 진리를 미국에 뿌리내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좋은 일꾼이 배출된다면 소원이 없겠다고 속내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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