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본부에서는 지난 2월 20일 음력 정월 초삼일을 맞이하여 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 안운산 종도사님과 안경전 종정님을 모시고, 국내외 주요 봉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삼시무 천지고사치성을 봉행하였습니다
　
　종도사님께서는,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 궤도 설정 해놓으신 것을 책임있게 집행만 잘하면 성공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도운의 천하사 도무집행을 가을철에 열매가 익어가는 과정에 비유하시었습니다. 또한 천지의 이치가 곧 상제님의 진리이므로, 가을개벽기에는 상제님을 잘 신앙하며 나도 살고 남도 살리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일이야말로 시대의 소명임을 역설하시면서 앞으로 정성을 밑천으로 최선을 다해 신앙하여 사람을 많이 살리자고 축원해 주셨습니다.
　
　종정님께서는 태을주를 친히 읽어주시면서 정해년 한해 동안 풀어나가야 할 과제를 일러주셨습니다. 또한 칠성도수가 선천종결도수이니만큼 올 한해 대세몰이 포교도운을 활짝 열어나갈 수 있도록 천지일심으로 105일 단위로 기도하라고 축복의 말씀을 내려주셨습니다.
　
　정삼시무 천지고사치성은 도정의 모든 분야에서 각 봉직자들이 맡은 바 천명을 이뤄내도록 봉사와 헌신을 다할 것을 서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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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26:10)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이 정성 들여 쓸 자손 하나 잘 타내면 좋아서 춤을 추느니라. 너희들이 나를 잘 믿으면 너희 선령을 찾아 주리라.” (2:119:4∼7)
　
　
　증산도 각 지역 도장에서는 천지부모이신 상제님 태모님 전에 천도한 조상선령신들의 위패를 모시고 정기적으로 치성을 올립니다.
　
　지난 2월 11일에는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는 설을 앞두고 국내외 각 도장에서 조상선령신의 은혜를 기리는 보은치성을 봉행하였습니다.
　
　이번 설맞이 보은치성을 통해, 후천 오만년 대운을 열어주신 선령신의 음덕에 감사하고 정해년 한해 동안 상제님의 천하사 도정을 집행하는 모든 성도들의 안위와 축복을 조상선령께 간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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