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름 수련회를 마치고

2010.03.16 | 조회 3098

-글쓴이 : 증산도 청소년대학생포교부 담당 민진희

“집에 가기가 싫어 졌어요~ ”
집에 가기가 싫다니, 무슨 말이냐구요? 청소년 수련회를 마치던 지난 24일에 부산 당리도장에서 신앙하는 성덕미 도생이 한 말이랍니다. ㅋㅋ
지난 7월 22일, 전국이 찜솥이 되어 가는 가운데, 그 열기를 뚫고 태전 태을궁으로 모여든 중딩 고딩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천지일월의 초립동이 도꾼(道軍)들~! 사람을 살리는 강력한 금강대역사 초립동이로 새로워지겠다는 그들의 각오는 더위도 무색케 했답니다.

이번 수련회는 중등1,2부, 중3및 고등부, 예비일심단의 3분반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첫날과 둘째 날에 걸친 상제관 수부관 구원관 종통관 집중교육을 통하여 우리들 혼 속에 진리의 기둥을 세웠습니다. ‘도전(道典) 속으로!’ 시간에는 예비 일심단들이 박금곡 주지스님과 각 방송사 기자 역할을 맡아 가상 인터뷰를 하였고, 중고등부는 조별 개벽소식 대자보를 만들어 갤러리처럼 꾸미고 돌아가면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또 청포수련회의 전통이 되어 가고 있는 ‘도전! 증산벨’ 게임을 통해서 그동안 도전(道典)을 읽은 실력을 멋지게 뽐내기도 하였답니다.

그리고 둘째 날 저녁, 기다리고 기다리던 ^^ ‘육임군 신앙 대혁신을 위한 태을궁 입소 교육’ 에 참례하였습니다!! 커다란 북소리가 대낮같이 밝고 웅장한 태을궁 안에 울려 퍼지며 천지일월 전(前)에 우리들의 입소를 고하였고, 힘찬 율려의 성곡을 다함께 따라 부르고 서로 손 맞잡으며 가족과 친구, 개벽기에 처한 온 인류를 위해 함께 눈물 어린 기도를 하였습니다.

태사부님 사부님의 생명과도 같으신 말씀을 받들고 도공의 큰 기운을 받을 때는 천지일월께서 내려 주시는 커다란 축복으로 온 태을궁에 성신의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이미 자정을 지나 동틀 무렵까지 다다랐고 우리들의 마음도 솟구치는 희망의 빛으로 새로워져만 갔습니다.

마지막날 태사부님께서는 우리 초립동이를 위해서 다시 왕림하시어 도훈을 내려주셨습니다.
“예로부터 미륵님의 제자는 초립동이라는 말이 있어 왔다. 너희들의 천직은 학생이나 너희들 위치에서 신앙을 잘하라. 사회에서도 모범 케이스가 되어서 공인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너희들은 내 아들딸과 똑같다. 정직하게 배우고 증산도 신도로서 행동을 잘하라.” 하시며 큰 힘을 주시고 격려하셨습니다.

지금까지의 어떤 수련회보다 진리와 성신의 불길이 높이 타올랐던 이번 여름수련회는 아쉬움을 뒤로 하며 그렇게 막을 내렸지만, 태을궁에서 받은 큰 기운이 사람 살리는 현장에서 다시 타올라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습니다. 주먹 불끈 눈빛 반짝~ 나가자 전하자 살리자!! 증산도 초립동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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