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상생문화 한마당 행사후기

2010.03.16 | 조회 2843

도기 134(2004)년 4월 30일부터 5월1일까지, 태전에 위치한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상생문화 한마당] 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순간. 죽마고우처럼 금새 친해지는 이들은 진정한 오픈 마인드의 젊은이들임이 분명!

서로 등밀어주기? 머리 지압해주기~ 등의 깜찍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막혔던 기혈도 뚫고(?) 서로 과감하게 친해지기~

레크레이션 강사님의 목소리는 어쩜 그리도 낭랑하고 매끄러우신지..나도 저처럼만 되면 좋겠다..^^

행사 첫째날인 4월 30일(금) 오후에는 `음양(陰陽)으로 보는 나와 우주` 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이제껏 대학생활동안 전혀 본 적 들은 적도 없는 참신한 것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우와~~내가 이 거대한 우주를 똑~같이 닮은 우주의 열매라니! "우주의 열매...우주의 열매.." 떠올릴수록 기분 좋고 힘이 솟는 말이다.

상생문화 현장을 깨달음과 빛나는 지혜의 샘으로 만들어주셨던 강사님들의 다양한 포~즈. 제스쳐와 눈빛 모두가 순간 순간 나를 깨어있게 만들어 주었고, 나 역시 강사님들의 설명을 이해하고 내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서 눈을 번뜩~이며 들어야 했다! "강사님들, 오~ 멋져요!"

금요일의 일정이 끝나갈 무렵 혜성처럼 찬란히 등장한 락(Rock)밴드 공연 시간. "미쳐야(狂) 미친다(及)" 라는 타이틀이 말해주는 것처럼, 어떤 가치있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우리는 최소 한 번은 미치도록 투혼을 불태워 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그 정점에 다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음악에 미쳐 밤을 잊기로 했다~.

우리와 함께 하나되어 신명(神明)나는 한 판을 만들어 냈던 그들은 바로 대전의 한남대학교 Rock 밴드 동아리인 `리스너(Listener)`.
서로 다른 악기들이 모여 전혀 다른 새로운 음(音)을 창조해 내듯 우리도 진정 세상에 있어 그러한 존재들이고 싶다. 바로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는 `새 문명의 창조자- the Creator of the New World` 말이다.

"딱 하루만 더 했으면~" 이라는 말이 가슴속에서 맴돌지만 꾸욱 참고 다음 기회로 넘기기로 했다. 그리고 우리가 이틀동안 경험하고 생각하고 새로이 창조해 낸 것들을 우리의 캠퍼스로 가서 반드시 `실천` 으로 옮기리라 다짐했다.
`상생(相生)` 이란 단지 `착한 마음`을 가진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한계와 때마다 부딪혀오는 역경을 극복하는 변혁의 의지, 즉 `개벽(開闢)의지`를 가질 때만이 실천 가능한 이념이라는 진리(眞理)를 다시 한번 가슴에 깊이 새겼다.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184개(35/27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