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참여 후기

2010.03.16 | 조회 3088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전이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 행사장 전경. 인류 지혜의 산물이며 역사를 이끌어온 사상의 토대인 책들이 전 세계로부터 이곳으로 모여 5일 동안 장엄한 광경을 연출해 낸다. 그리고 그 행사의 중심에 한국의 문화, 사상, 종교를 대표하는 증산도가 참여,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증산도의 새로운 가르침과 높은 문화역량을 펼쳐 보였다.

출판업자,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편집 디자이너 등 집필 및 책 출판에 관련된 모든 업종의 전문 거래인들이 모여드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은, 전세계 도서 저작권의 30% 정도가 사고 팔리는 세계 최대의 저작권 거래전문 도서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전세계 110개국, 1만 2천개 출판사가 참여하였고 64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80여개국 1만 여명의 기자들이 취재 경쟁을 벌였다.

단순한 책 전시와 거래만이 아니라, 각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행사와 책의 저술가와 직접 만나 토론 및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살아있는 이벤트가 많이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행사의 전반부인 10월 6일~8일은 출판전문가들의 저작권 거래를 위한 기간이며, 후반 2일 동안은 일반인들의 관람도 허용된다.

내년 2005년 행사의 주빈국(the Guest of Honor)으로 내정된 국가가 우리나라인 만큼, 외국어로 인쇄된 한국의 문화와 사상을 알리는 책이 전시되고 있다(1번). 3번 사진은 각 출판사들의 부스가 늘어선 전시관의 내부 모습.

증산도 세계화의 장이 펼쳐진 이 곳, 증산도 부스. 증산 상제님과 태모님의 무극대도가 담긴 6개 국어로 번역된 증산도 도전(道典)을 비롯하여 13종 200여권의 책을 전시하였다. 중심에 있는 사진은 행사를 하루 앞둔 10월 5일, 부스 인테리어와 책의 디스플레이를 마무리하고 있는 모습.

증산도 부스의 전경. 종교-영성분야 전시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름다운 부스로 꼽혔다. 우주의 여름과 가을철이 바뀌는 금화교역(金火交易)의 우주원리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세련되게 디자인된 우리 부스와 고품격의 영상물은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증산도 부스에서 제공한 단주와 브로셔, `道典-Sacred Book of Dao`라는 글귀가 새겨진 쇼핑백은 큰 인기를 끌며 홍보 효과를 발휘, 증산도의 문화역량의 위상을 한껏 높여주였다.

부스 앞에 세워진 도전(道典) 진열대 모습. 도전과, 도전 브로셔를 비롯, 옥단소(Jade Flute), 용봉(Dragon and Phoenix) 등의 출판물과 단주와 같은 증산도 성물(聖物)을 전시했다.

현장에 파견되었던 증산도 일꾼들은 행사기간 동안 많은 업자 및 방문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증산도의 진리는 기존의 가르침들에 비해 깨달음의 차원이 다르다."는 그들의 이야기에서 더욱 큰 힘을 얻었다.
부스를 방문해 오랫동안 대화를 나눈 이들의 공통점은, 증산도에 대한 간절한 바램- 증산도가 개인의 삶의 문제에 어떠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어떻게 인생의 진실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가 하는- 이 그들 가슴속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행사 기간 중 증산도 부스는 독일로 직접 해외취재를 위해 온 KBS, SBS, YTN 방송사들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0월 10일 YTN 뉴스는 "우리의 토종 종교인 증산도는 외국어로 번역된 경전을 앞세워 얼굴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영어와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생소한 서양인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중략)...증산도는 러시아어까지 번역해 우리 나라가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내년 도서전에는 모두 7개의 외국어 경전을 출품할 계획입니다." 라는 뉴스를 방영하여 증산도에 대한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상당히 큼을 보여주었다.

증산도의 진리 세계와 개벽의 소식을 전세계에 알릴 교두보가 된 큰 행사,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의 참여가 성공리에 시작되고 마쳐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한 상제님의 일꾼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증산도가 세계 속으로 더 크게 도약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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