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도전道典』 증보판 완간

2010.03.16 | 조회 3082



지난 도기 122(1992)년 태모님 성탄치성절은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의 성스러운 말씀세계와 일대기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던 증산도 道典 초판이 완간된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13년이 지난 올해 도기 134(2004)년 음력 3월 26일(양 5.14), 천하 창생의 생명의 어머니이신 태모님의 성탄치성절을 기하여, 십여 년간의 개정 증보작업으로 새로이 태어난 증산도 道典 증보판 완간본이 천지일월 성령님들의 제단에 봉헌(奉獻)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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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三遷) 이라야 내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도전 6편 64장
"나는 낙종(落種) 물을 맡으리니 그대는 이종(移種) 물을 맡으라. 추수(秋收)할 사람은 다시 있느니라." -도전 11편 19장

‘세 번의 마디를 거쳐서 내 道가 완성된다’ 고 하신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의 위의 성구 말씀 그대로 갑인(1974)년과 을묘(1975)년을 기두로 증산도의 성숙 시대인 세 번째 마디, 즉 3변 도운이 개창되었습니다.

태모 고수부님의 첫 교단 창립(제1변 도운, 1911)과 안운산 종도사님께서 개척하신 제2변 도운(1945)을 거쳐, 드디어 상제님道의 결실추수기인 제3변 도운(안운산 종도사님과 안경전 종정님)이 태전(太田)을 터전으로 하여 열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의 성적(聖勣)과 말씀을 집대성한 증산도 통일경전인 도전(道典)의 편찬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위는, 道典 증보판 초판이 성편된 도기 122(2002)년 동지치성절 증산도대학교 교육시, 종정님께서 지난 11년 간의 도전 개정증보 작업을 되돌아보시며 일꾼들에게 도전발간의 감회(感懷)를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실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존체(尊體)의 고통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도전 증보 작업을 진두지휘하신 안경전 종정님께서는, 증언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그곳으로 발걸음하시어 일일이 증언내용을 채취하고 검토하는 고된 작업을 오직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일관해 오셨습니다.


상제님 태모님의 말할 수 없이 크신 천은天恩과 지난 100년 역사의 순도자들, 그리고 지금까지 많은 증언을 해준 수백 명이 넘는 증언자 성도들과 일꾼들의 노력이 결실되어 이루어진 성전聖典, 道典의 개정 증보된 내용은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주요 성도들의 입문 과정과 주요 도수(度數) 내용 수록
둘째, 상제님 9년 천지공사 내용이 연대별로 균형있게 채록
셋째, 제3변 도운에 대한 구체적인 공사 내용이 포함
넷째, 천지공사를 마무리짓는 세운(世運)과 도운의 구체적인 매듭 과정 수록

증산도 道典 증보판 완간 작업은 초기의 기록들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면서, 상제님과 태모님을 실제 따랐던 성도들의 후손과 제자들을 직접 만나 수십, 수백 회의 증언을 듣고 이에 더하여 철저한 현장답사를 통한 검증과정을 거치면서 진행되었다.

그 무엇보다, 도전 초판에서는 전혀 그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없었던 백복남 성도(복남이)의 실체가 도전 증보판을 통해 완전히 드러나면서, 상제님께서 백복남 성도를 참여시키어 행하신 수많은 도수의 내용과 생존하는 그의 후손들이 전한 생생한 증언을 통해, 개벽의 상씨름운으로 들어가는 제3변 막바지 도운의 흐름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열릴 후천 5만년의 문명을 밝히고 이끌어 갈 새 문명의 지침서이자 개벽으로 열리는 새 하늘, 새 땅의 소식을 전하는 참 진리의 경전, 道典!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도전을 통해 상제님과 태모님의 진리를 명확히 깨치고 태을주 수행으로 우주의 신(神)의 세계에 눈을 떠, 상제님과 태모님의 참 일꾼으로 성숙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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