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단기 4348년 개천절 민족공동행사 참여

2015.10.02 | 조회 2349

증산도, 단기 4348년 개천절 민족공동행사 참여


기사입력    : 2015년10월02일 16시28분


(아시아뉴스통신=이승주 기자)




 3일 민족종교 증산도는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단기 4348년 개천절 남북해외 민족공동행사’에 민족종교협의회와 함께 행사를 주관한다.(사진제공=증산도)


 민족종교 증산도는 3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단기 4348년 개천절 남북해외 민족공동행사’에 민족종교협의회와 함께 행사를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성균관을 비롯해 대종교와 천도교, 독립유공자유족회,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와 양백문화재단이 함께 하며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행사 후원을 한다.


 남와 북이 같은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지만 남측의 광화문광장에서의 행사와 함께 북측은 평양 단군릉에서도 성대한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행사는 전체 3부로 진행하며 1부에서는 한민족 고유의 양식으로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전통양식에 따라 천제를 봉행하게 되며 2부에서는 행사를 기념하는 축사와 기념식을 갖게 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8천만 겨레가 하나 되는 기쁨을 노래하는 민족화합 대축제를 진행하게 된다.


 개천절은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라고 보통 알고 있지만 본래 이날은 환인의 뜻을 받들어 1세 환웅천황이신 거발환 환웅께서 한민족사 최초의 국가인 배달을 건국한 날이다. 


 즉 단군조선의 건국일이 아닌 신시배달의 건국일이며, 홍익인간 제세이화의 광명사상 또한 배달국의 가르침이라 한다.


 환국 말기에 환웅천황께서는 7세 환인으로부터 정통의 증표인 천부天符와 인印 세 개를 전수받아 풍백, 운사, 우사를 비롯한 문명개척단 3000명을 거느리고 해 뜨는 곳을 향해 이동했으며 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神市 배달국을 열었다.

 

 당시 그 곳에 살던 종족 가운데 교화를 거부한 호족을 추방하고 교화를 받아들인 웅족과 더불어 배달겨레를 이루어 단군조선과 북부여 고구려 대진국 고려 조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에 이르는 9000년 한민족사의 국통맥을 잇고 있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증산도는 보은, 상생, 해원, 원시반본, 후천개벽의 5대 종지를 바탕으로 하는 민족 종교로서 그 실천 이념으로는 상생相生의 정신을 가장 중요시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생의 소자출이 증산도에서 나왔음을 이제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상식이 됐다.


 그 실천 이념의 원리로써 모든 것은 그 근본이 있으며 때가 되면 다시금 근본으로 돌아간다는 원시반본原始反本의 이치를 가장 중요시하기에 한민족이 오래 전부터 온 우주의 주재자이시며 인격신으로 모셔왔던, 증산도의 도조이신 증산 상제님을 모시며 특히 자신의 조상과 우리 한민족의 국조인 삼성조(환인, 환웅, 단군)를 모셔오고 있다고 했다.  


 가을이 여물어 가는 10월 초순에 온 가족이 역사의 진실을 찾아 자신의 뿌리와 한민족의 뿌리역사를 올바로 밝히는 소중한 경험을 함께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소개했던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인사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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