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2014.12.08

지난 12월 6일 세계환단학회(www.hwandan.org)가 주최한 2014 세계환단학회 연례학술회의가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위당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회의는 총 4개의 Session으로 진행되었으며, 세계환단학회의 초청으로 내방한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가 <천부경의 우주론과 환단고기 역사철학>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안 종도사는 30여 년에 걸쳐 인류 시원역사 및 원형문화를 밝히는 작업에 매진하여 방대한 자료로 집대성한 『역주 환단고기』의 저자이기도 하다.

안 종도사는 ‘역사’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를 묻는 질의에 대해, 역사는 문화의 바탕인 깨달음과 그 본질적 가치를 바라보는 안목에 의해 좌우됨을 언급하고 인류 문화의 모든 영역은 별개가 아니라 일체관계로 어우러져 드러나며 그것이 역사의 모습이라고 밝히며, 이날 특별강연을 매듭지었다.

증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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