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안경전 종도사 신년사 "상생의 미덕 절실한 때"

2014.12.24 | 조회 2483

세계일보 2014.12.24


민족종교 증산도의 최고어른인 안경전 종도사가 2015 을미년 신년사를 내놓았다.


안 종도사는 신년사에서 "밝아오는 새해를 맞으며 희망찬 내일을 그려보지만 눈앞의 현실은 팍팍하기만 하다"며 "천지와 대자연이 병들어 그 안에 깃든 뭇 생명의 대립과 충돌, 원한과 보복의 불길이 극에 달한 상극(相剋) 세상의 막바지"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자신보다 고통 받는 남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런 남들을 상극의 질곡에서 나보다 먼저 구해내는 상생(相生)의 미덕이 절실한 때"라며 "온 누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잃어버린 내 뿌리역사를 되찾아 바로 세우고, 내 안에 깃든 광명한 본성을 회복해 상생의 새 세상을 열어젖히는 성숙한 홍익인간으로 거듭나기를 축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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