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동학과 참동학 인문학 특강을 연다

2015.04.16 | 조회 2642

증산도, 동학과 참동학 인문학 특강을 연다

          

  
 


[생활정보] 증산도 대전지역 청년회에서는 4월 30일 저녁 7시 30분에 대전 상생문화센터에서 ‘동학과 참동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학은 1860년 4월 5일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천상문답 체험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때 수운은 ‘겁내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 일컫는데 너는 상제를 모르느냐?’라는 하늘의 음성을 듣는다. 이로부터 시작된 동학은 근대사에 가장 처절했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주최측은 동학이 한민족과 인류에게 전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는 시천주侍天主, 다시 개벽開闢, 무극대도無極大道로 요약된다고 한다. 시천주의 천주는 한민족이 1만년 전 부터 신앙해온 삼신상제三神上帝님으로 곧 우주의 주재자 하느님을 말한다. 그 동안 예수, 공자, 석가 등의 대행자를 내려보내 인류문명을 개발해온 천주님께서 직접 인간세상에 오신다는 것이 시천주의 핵심이다. ‘다시 개벽’은 선천 개벽 이래 분열, 성장해 온 이 세상이 극한의 상황에 이르러 다시 개벽을 통해 5만년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의미이다.


동학의 개벽사상은 김일부의 정역사상을 거쳐 증산도에 와서 ‘우주일년 선후천 개벽론’으로 완성되었다. ‘무극대도’는 인류의 시원문화, 유불선 기독교의 선천문화, 현대의 첨단과학문명이 하나로 융합되어 있는 지구촌 통일진리의 출현을  말한다. 증산도 측은 최제우 사후 8년만에 직접 인간 세상에 오신 강증산 상제님의 도, 곧 증산도가 무극대도라고 설명한다. 


1894년 전봉준의 갑오동학농민혁명은 청일전쟁의 도화선이 되었고 이후 근대 동북아시아는 국제전쟁의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러일전쟁에서 재차 승리하게 되고 이는 1차 세계대전의 발발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사상과 역사 등 여러 가지 의미에서 동학은 인류 근대사의 출발점이라 볼 수 있다.


이에 동학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고 그 진실을 파헤치는 것은 한국인 뿐 아니라 인류에게 미래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증산도 대전 청년회 관계자는 "동학의 진실은 동방 한민족이 9천년동안 섬겨왓던 상제신앙의 맥을 이은 것이고 이는 곧 우주의 주재자 상제님께서 동방 땅에 강세하셔서 펼친 무극대도, 참동학으로 이어진다. 참동학을 통해 동학혁명에서 못 다 이룬 새 세상 건설의 꿈이 실현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http://www.itdaily.kr/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101개(3/15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