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사태

2010.03.11 | 조회 2722

충청투데이

-정대업


동·서남아시아 지역에 밀어닥친 쓰나미로 수십만명이 희생되고 많은 자들이 심한 부상과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모습에 전 세계는 큰 충격과 슬픔에 젖어 있다.

폐허 속에 코를 찌르는 듯한 악취를 풍기는 시체들이 아무렇게나 널려 있는 가운데, 한 생명이라도 건지기 위해 노력하는 비상구호대의 모습과 차츰 질서를 잡아가며 큰 구덩이에 수백 구씩 매장하는 모습이 연일 TV 화면을 메우고 있다.

미국의 한 지질학자의 처절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관료들의 안전불감증과 모순된 사회제도 속에서 아까운 인명들이 영문도 모른 채 처절하게 **갔다.

이번에 전 세계가 함께 사용하는 공통어가 된 쓰나미(津波)는 일본에서 지진 발생 때마다 '연안에 밀어닥치는 해일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해 온 지진용어이다.

그러나 세상은 쓰나미가 바다 밑 지각판의 충돌로 일어난 줄로만 알뿐 이러한 현상이 왜 이 시기에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하루가 아침과 점심, 저녁, 밤의 4대 시간대로 순환하듯이 일년에는 사계절이 있어 초목농사가 가능하고 우주도 '인간농사 짓는 사계절'이 엄연히 존재한다.

여름에 작용하는 화(火) 기운과 가을의 금(金) 기운의 상충된 상극(相剋) 기운으로 인하여 이 시기가 되면 자연섭리로 개벽현상이 반드시 일어나게 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1년이 360일로 바뀌는 우주가을 정역시대로 들어서기 위해 지축이 정립되는데 그때를 전후하여 지각변동과 지진, 해일이 발생하여 해안가에 위치한 많은 지역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미국이 낳은 '잠자는 예언가' 에드가 케이시(1877~1945)는 'must(반드시, 꼭)'란 표현을 써 가며 이때에 일본은 바다 속으로 반드시 들어가게 된다고 경고한 바가 있다.

그 외에도 천지에서 괴병으로 사람을 솎게 되는데, 최근 자주 언론에 등장하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되면 1주일 안에 1억명 이상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학계에서는 이번 쓰나미로 인하여 수마트라 섬이 36m가량 이동하였으며 지구의 자전축이 약간 움직였다고 발표한 바가 있는데 지금이 우주여름의 주역시대에서 지축이 바로서는 우주가을철 정역시대로 넘어가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의 과도기이기 때문이다.

우주는 오직 생명을 낳고 죽이는 역할 밖에 하지 않는다. 우주의 봄철에 생명을 내어 여름에 길렀다가 가을이 되면 숙살지기로 내려쳐 그 열매만을 남겨서 완성시킨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대자연의 이법으로 오는 우주적 대변혁의 속에서 활로를 찾아 깨어진 영성을 지닌 주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번에 희생된 많은 이들의 명복을 빌며 세계 인류가 재난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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