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문화의 결론, 개벽

2010.02.24 | 조회 6603

상제님이 어린 호연이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앞으로 천지가 뒤집어져.” 호연이가 깜짝 놀라서 “어떻게 천지가 뒤집어져?” 하고 여쭈니까, 이제 그려.” 하신다.

우주의 질서가 바뀐다. 우주의 질서가 바뀐다는 게 무엇인가? 한 마디로 가을개벽, 철학적 종교적 언어로 후천개벽이 온다!

그런데 머지않아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개벽에 대해 경고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한 부분을 전하는 사람들은 동서고금에 많다. 하지만, 개벽이 어떻게 해서 오게 되는 것인지, 원리적으로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과거 석가, 공자, 예수, 노자 등 동서양의 성자나 철인들 가운데 누구도 체계적으로 전한 이가 없다. 오직 우리 증산 상제님이 이 우주의 주인으로서 체계적 원리적으로 개벽 소식을 전해주시는 것이다.

그러면 개벽 이야기로 들어가기 위해 선천문화의 결론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

불교의 결론, 기독교의 결론, 유교의 결론, 주역의 결론, 동서문화의 결론이 개벽이다, 개벽! 사실 그들은 개벽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얘기 못했다. 하지만 그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누가 보아도 그것이 ‘아~ 앞으로 오는 개벽을 말한 것이구나.’ 하는 걸 알 수 있다.

기독교의 예수 성자가 “돌멩이 위에 돌 하나도 남김없이 다 넘어간다.”고 했다. 지구촌에 돌멩이가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그 돌멩이가 다 넘어간다, 이 천지 간에 안 넘어가는 게 없다는 말이다.

 “다 넘어간다.”

기독교에서 전하는 새 하늘 새 땅도 개벽문제의 결론이다.

예수의 열두 제자 가운데 사도 요한이 로마에 들어가 전도하다가, 밧모섬에 귀양가서 백 살이 넘도록 기도하던 중, 예수를 내려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이 직접 새 우주를 열어주시는 걸 본다. 그래서 그는 “나는 새 하늘 새 땅을 보았습니다. 바다도 다시 있지 않았습니다.” 하는 고백을 남겼다. 이것은 신천지가 열린다, 천지의 질서가 바뀐다는 말이다.

우리가 태어나 살아온 현금의 우주질서가 새로운 우주질서 들어가는데, 그 때 하늘과 땅과 바다와 인간 생명이 새로 태어난다.

“신천지(新天地), 새 우주 질서가 열린다.”


이것이 기독교 구원론의 최종 결론이다. 더 이상이 없다. 그 나머지는 전부 지구촌의 인간 생명과 자연만물 등을 개벽해서 정리하는 신도神道의 심판내용이다.
 
불교의 결론도 개벽이다. 석가모니가 이렇게 고백했다. “나의 법으로는 이 세상을 온전히 건져내지 못하고, 저 도솔천의 천주님이신 미륵님이 오신다.”고. ‘미륵님의 법으로 지구촌 만백성의 마음을 열어주어 모든 인간이 부처가 된다.’ 이것이 미륵님이 여시는 용화낙원의 실체다.

“새 부처님이 새 진리를 가지고 오신다. 그 때는 우주의 별자리가 바뀐다.”
우주질서가 바뀐다! 이것이 불교의 최종 결론이다.

 
『주역』을 보면, 유가의 결론도 개벽이다. 즉 “성언호간(成言乎艮), 간방(艮方)에서 모든 게 이루어진다.”는 동북 간방 소식을 전하고 있다.

천지가 왜 뒤집어지는가?

이것을 이치적으로 처음 전한 분이, 바로 이 땅에 태어난 19세기 후반의 일부(一夫) 김항(金恒) 선생이다. 그는 앞으로 주역 세상이 끝나고 정역세상이 온다. 곧 “선천에서 후천으로 가면서 우주질서가 바뀐다. 타원형의 지구궤도가 정원형 궤도로 바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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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중요한 것은, 자연의 이법이 저절로 바뀌는 게 아니고, “상제조림(上帝照臨)이라.”, 상제님이 그 성령을 인간 세상에 밝게 드러내신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천지의 질서를 바꿔놓으시는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이 오신다.’는 것이다.

지금 동양철학을 한다는 학자들이 ‘정역’을 제대로 모른다. 인정도 안 한다. 왜 그런 것일까? 도를 안 닦아서, 신도(神道) 체험을 못 해서다. 그들은 수행을 하지 않고 이치적으로만 따진다. 그러고는 자기들 머리로 납득 안 되는 건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다. 최근에 와서 몇몇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긴 하지만.

-종도사님 도훈 중 (도기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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