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개벽 - 신천지 조화선경


온 인류의 꿈이 성취되는 후천 조화 선경!


의통을 전수받아 가을개벽을 극복하고 나면, 인류는 천지 질서가 바로잡혀 불평등과 모순, 대립과 갈등, 부조화가 모두 사라진 성숙한 자연 환경 속에서 살게 됩니다. 인류가 그토록 바라던 불로장생이 실현되고, 남녀 동권이 이뤄지며, 빈부 격차가 없이 모두가 고루 잘 사는 세상이 됩니다. 선천 5만 년 동안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신명 사이를 가로막았던 모든 장벽이 무너지고 서로 극하는 이치가 없이 오직 상생의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각기 닦음에 따라 신성이 온전히 발현되어 인간 스스로 모든 것을 뜻대로 행하며 가만히 앉아서 세상의 모든 일을 알게 됩니다. 상제님의 대도 진리로써 세계가 한 가족으로 통일되어 태평성대를 누립니다.






밝아오는 조화 선경
상제님이 모악산 대원사에서 도통을 하시고 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이제 온 천하가 큰 병이 들었나니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의 선경仙境을 건설하려 하노라. (2:16:1∼2)


‘하늘도 병들고, 땅도 병들고, 인간도 신명도 모든 것이 다 병들었다, 우주 만유가 병들었다! 그래서 내가 천지를 뜯어고쳐 선경을 건설하려 하노라!’바로 여기에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신 큰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병든 천지를 개벽하고 후천 5만 년 선경 세상을 여는 것이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천지공사를 행하신 궁극 목적인 것입니다.


상제님의 도법으로 가을개벽의 시련을 극복하고 나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아름답고 멋진 신세계가 지상에 펼쳐집니다. 그 신세계를 상제님께서는 조화 선경造化仙境이라 하셨습니다.


내 세상은 조화 선경이니 조화로써 다스려 말없이 가르치고 함이 없이 교화되며, 내 도는 곧 상생이니 서로 극하는 이치와 죄악이 없는 세상이니라. (2:19:1∼2)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 개벽공사로 열어주신 후천 5만 년 조화 선경은 어떤 세상일까요?





후천의 자연 환경, 어떻게 바뀌나


후천이 되면 지축이 정남북으로 바로 섬에 따라 지구의 공전 궤도가 정원으로 바뀌고 시간의 틀이 달라져서 새로운 캘린더 시스템[曆法]을 사용하게 됩니다.


9년 천지공사 초반기인 1903년 음력 정월 초하룻날을 맞아 성도들이 상제님께 떡국을 차려드리자 상제님께서는 드시지도 않고 “내 가거라” 하십니다. 그러고는 음력 2월 1일 아침에 “떡국 한 사발 차려오너라”라고 하십니다. 2월은 음력으로 묘월卯月입니다.


내 세상에는 묘월로 세수를 삼으리라. (5:21:4)


‘세수歲首’란 한 해가 처음 시작되는 첫 머리라는 뜻입니다. 선천에는 정월[인월寅月]이 세수였으나,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심으로써 후천에는 음력 2월부터 한 해가 시작됩니다.
또한 후천에는 1년의 날수가 365¼일에서 360일로 바뀌고 한 달이 큰 달, 작은 달의 구분 없이 30일이 되어 음력과 양력이 같아집니다.






이러한 정음정양의 틀 속에서 자연 환경은 어떻게 바뀔까요?


수화풍水火風 삼재三災가 없어지고 상서가 무르녹아 청화명려한 낙원의 선仙세계가 되리라. (7:5:6)


계절의 구분이 없어지고 사계절이 다 조화롭게 되며 극한과 극서가 사라집니다. 선천 봄여름 동안 자연과 인간을 지배해 온 상극 기운이 사라짐으로써, 그동안 끊임없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했던 홍수, 지진, 가뭄, 화산 폭발, 해일 등과 같은 자연 재해가 없어집니다. 선천 문명을 위기 상황으로 몰고 갔던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도 모두 해결됩니다. 한마디로 인간이 살기에 가장 이상적인 청화 명려晴和明麗한 세상이 열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