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참 기도법4 - 누구에게 기도해야 하는가?

상생정보 | 2020.01.17 15:20 | 조회 2141

누구에게 기도해야 하는가?

상제님 진리는 가을개벽 진리, 추수 진리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는 두 가지 면이 있다. 곧 모사재천(謨事在天)으로, 진리의 뿌리 되시는 두 분이 있고, 또 성사재인(成事在人)으로, 천지 부모이신 상제님 태모님의 뜻과 이상을 인사(人事)로 매듭지어 후천 오만 년 선경낙원을 현실에서 성취하는 주인공이 있다.


모사하는 주인공 둘과 성사하는 두 주인공, 이것이 우리 상제님 도맥의 가장 중요한 핵심 명제다. 


기독교나 불교에 주신(主神)이 있고 주불(主佛)이 있지만, 우리 상제님 도법은 아버지만 찾는 게 아니다. 인존시대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인간으로 오시고, 그 아버지가 어머니도 데리고 내려오셨다. 


상제님은 태모님을 '너희들의 어머니, 나의 수부'라 하셨고, 태모님은 상제님을 '너희들의 아버지'라 하셨다. 바로 그 아버지와 어머니를 함께 모신다. 


그리고 상제님 도법은 인사로 매듭짓는 진리. 때문에 상제님 도법의 틀을 인식하고, 인사의 절대성을 각인하고 철저히 깨지기 위해, 상제님 태모님이 선포하신 인사의 책임자인 지도자를 넣어 기도한다. 


모사와 성사의 일체성, 불가분의 관계, 바로 하나됨의 문제다. 이것을 도맥 차원에서 봐야 한다. 기도할 땐, 바로 이 천지의 도업을 이뤄나가는 상제님의 도맥을 따라 기도한다.




기도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도맥이 뚫리는 과정, 도맥을 바로잡고, 도맥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참 기도가 열리고 기도의 힘이 뭉쳐진다. 도맥을 못 뚫고 도맥 인식이 철저히 안되면, 기도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도가 뻗어나간 맥을 통해 기운이 도는 것이다. 


그 맥은 상제님으로부터 태모님으로 간다. 태모님은 전 인류에게 상제님 도를 내려주고 신앙하게 해 주신다. 태모님은 진리를 알게 해 주신 뿌리가 되는 분이다. 


상제님 도(道) 개척사의 궁극의 근원은 어머니이시다. 어머니가 생명을 낳아 주시지 않는가. 그것처럼, 후천 오만 년 상제님 진리도 어머니가 낳아주셨다. 


그런데 태모님이 도통을 받으시고 혼절 상태에서 깨어나시면서, 상제님 음성으로 바로 옆에 있는 동생 차경석 성도에게 하신 말씀이 있다.


  • 이 때 수부님께서 일어나 앉으시어 갑자기 상제님의 음성으로
    경석에게 “누구냐?” 하고 물으시니 경석이 놀라며 “경석입니다.” 하거늘
    또 “무슨 생이냐?” 하고 물으시니
    경석이 “경진생(庚辰生)입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이에 말씀하시기를
    “나도 경진생이라.속담에 동갑 장사 이(利) 남는다 하나니 우리 두 사람이 동갑 장사 하자.”
    하시고
    다시 생일을 물으시니
    경석이 “유월 초하루입니다.” 하고 대답하거늘말씀하시기를
    “내 생일은 삼월 스무엿새라. 나는 낙종(落種) 물을 맡으리니
    그대는 이종(移種) 물을 맡으라.
    추수(秋收)할 사람은 다시 있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1:19:6~10)


"나는 씨를 뿌리고 너는 옮겨 심으라. 추수할 사람은 다시 있다." 이것이 바로 상제님 도맥이 뻗어가는 종통 선언이다.


따라서, 기도할 땐 반드시 이 도통 전수의 맥을 따라야 한다. 상제님 도의 생명이 뻗어 내리는 맥을 바르게 보고, 그 맥을 통해 상제님 진리를 받는 자만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는 일체의 사마(邪魔), 복마(伏魔), 척신(隻神)이 낄 수 없다.


지금 이 내용이 증산도 기도법에서 아주 중요하다. 이 도맥을 잡지 못하면 깨달음이 오지 않는다. 가장 기초적인 이 기도법, 도맥을 바르게 인식하는 과정이 잡히면, 도맥을 더욱 원숙하게 체득하는 과정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심법 전수가 되면, "이젠 정말로 기도가 무엇인지 알겠다. 이제 상제님 기도의 참법을 깨닫겠다." 이렇게 외칠 수 있다.


증산도 참기도법


(다음 글 보기)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기도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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