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기사중에서 (2020년 5월 29일 금)

선기옥형 | 2020.05.29 11:25 | 조회 1550

                   목차

1.시진핑, 홍콩보안법 버튼 눌렀다

2.홍콩증시 시총 4828조원, 미 특별지위 박탈 땐 자본 대탈출.

3. 타액은 지옥이다

4.[임재준의 의학노트] 거짓말이 박멸된 사회

5.격해지는 미·중 갈등… 한국이라는 '약한 고리'

6.美 코로나 사망 10만… 6·25전쟁-베트남전쟁보다 많아

7.[여적]직업의 변천

8.간추린 뉴스

9.코로나 19 확산현황


1.시진핑, 홍콩보안법 버튼 눌렀다

[중앙일보] 입력 2020.05.29 

유상철 기자 사진유상철 기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28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찬성 2878표, 반대 1표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미국은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과 홍콩 자치권 조사 등을 거론하고 있어 홍콩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대립이 거칠어질 전망이다. 두 나라는 무역 마찰과 중국 정보통신기업 화웨이 사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 대만 문제 등 전방위에서 갈등하고 있다.

 

폼페이오 “자치권 훼손” 비판

홍콩 시위대 “우린 중국 아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홍콩보안법 초안을 의결한 전인대는 조만간 상무위원회를 소집해 이 안을 최종 통과시켜 홍콩 기본법 부칙에 삽입한 뒤 시행할 방침이다. 홍콩보안법은 홍콩에 정보기관을 세워 반(反)중국 행위를 막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어 홍콩 시민사회와 범민주 진영이 반발하고 있다. 일부 홍콩 시민들은 이날 “홍콩은 중국이 아니다”며 반대 시위를 벌였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이날 전인대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홍콩보안법은)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을 겨냥해) 중국은 대만에 대한 외부의 개입에 시종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관세 혜택과 비자 면제 등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중 대립이 격화하며 안보와 경제 등에서 양국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의 입장이 곤혹스러워졌다. 정부는 홍콩보안법과 관련해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미·중 어느 쪽도 편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워싱턴=유상철·정효식 특파원 you.sangchul@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시진핑, 홍콩보안법 버튼 눌렀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88669


2.홍콩증시 시총 4828조원, 미 특별지위 박탈 땐 자본 대탈출.

홍콩 정치적 자유에 사망선고

[중앙일보] 입력 2020.05.29


정효식 기자 사진정효식 기자

박현영 기자 사진박현영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홍콩의 자치권이 근본적으로 훼손돼 더는 특별대우를 보증하지 못한다”고 의회에 통보했다. 대중국 관세와 비자 면제를 포함한 홍콩 특별지위 박탈 수순에 들어간 셈이다. 이에 세계 4대 자본시장인 홍콩의 운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선택에 달렸다.

 

트럼프, 홍콩보안법 맞불 예고 홍콩 진출한 미국 기업 1300개

스틸웰, 사실상 이전 준비 권고 세계 4위 자본시장 타격 클듯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의회에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포함한 일련의 행동은 중·영 공동선언(홍콩 반환협정) 아래 홍콩의 자치와 자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한다”며 “홍콩에 더는 미국 법률에 따른 특별대우를 보증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그는 또 “앞으로 홍콩이 충분한 자치권을 회복했다고 다시 인증하기를 바라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그럴 가능성은 요원하다”고도 했다.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브리핑에서 홍콩 특별대우 적용 중단과 홍콩의 자유와 자치권을 침해하는 제재 조항을 포함해 “홍콩정책법(1992)과 홍콩 인권·민주주의법(2019)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제와 비자 제재를 예로 들면서 “대통령은 아주 긴 대응 조치 목록을 갖고 있다”며 “광범위한 제재가 될 수도 있고 개인에 관한 제재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정책법에 따라 홍콩이 충분히 자치권을 누리지 못한다고 결정한 뒤 행정명령으로 특별대우 적용을 중단할 수 있다. 또 홍콩 인권·민주주의법에 따라 홍콩 자치권을 침해한 중국 관리와 기관을 표적 제재할 수도 있다.

 

스틸웰 차관보는 특별지위의 전면 박탈 가능성도 열어놨다. “베이징이 홍콩의 특별지위를 더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이는 대통령의 결심이나 선택만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들도 향후 1년 후 홍콩이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일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기업 이전을 준비하라는 뜻이다.


홍콩정책법은 1997년 홍콩 반환 이후 홍콩을 국제금융 중심지로서 계속 신뢰하고, 경제·무역·금융·통화·해운 등 양자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내용의 미·홍콩 관계 기본법이다. 그 핵심은 홍콩의 자치를 전제로 경제·무역에서 중국과 별개 영토로 대우하는 특별지위다. 고정 환율제에 따른 미 달러와 홍콩 달러의 자유로운 교환을 허용하고 미국 기업의 홍콩 진출도 권장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 대미 수출의 47.2%(2500억 달러 규모)엔 25%, 22.6%(1200억 달러)엔 7.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만, 홍콩은 이 법에 따라 예외로 한다.

 

홍콩은 뉴욕·도쿄·런던에 이어 세계 4대 자본시장이다. 2018년 기준 2315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3조9000억 달러(약 4828조원)에 달한다. 본사와 아시아 사무소를 합쳐 1300개의 미국 기업이 진출해 있고, 홍콩 직접투자도 825억 달러에 이른다. 따라서 홍콩의 특별지위가 박탈되면 자본 대탈출(exodus)을 부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빌 라인시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CNN방송에 “홍콩의 특별지위 상실은 단순히 미국 기업의 이전을 뛰어넘어 자본의 대탈출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고위 관리에 대한 표적 제재와 새로운 관세, 중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 등 다양한 옵션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선은 홍콩보안법 제정에 관여한 중국 고위 관리와 중국 공안기관, 관련 기업들을 상대로 미국 내 자산 동결, 비자 발급 제한과 같은 표적 제재를 초기 조치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통신은 전했다.

 

워싱턴=정효식·박현영 특파원 jjpol@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홍콩증시 시총 4828조원, 미 특별지위 박탈 땐 자본 대탈출

https://news.joins.com/article/23788583


3. 타액은 지옥이다

2020.05.29 03:16

남이 뱉은 침에 맞아 죽는 세상… 타인의 타액, 구체적 공포 돼

야구 선수들도 침 못 뱉는 시대… 무심코 침 뱉다 본전도 못챙겨

옛 선조 우아한 침 뱉기 새길 때

정상혁 문화부 기자

TV 야구 중계를 보며 가끔 경탄했다. 타석에 선 순간부터 쉬지 않고 침을 뱉어대면서도, 경기 내내 조금도 줄지 않는 타자들의 침 분비량 때문이었다. 나는 몸집에 맞게 비대해진 그들의 침샘을 상상하곤 했는데, 물론 보기 괴로운 순간도 있었다. 장갑에 침을 뱉은 뒤 그것을 비빌 때였다. 가상의 고린내를 내 예민한 비강 점막은 견디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그 많은 침을 죄다 삼켜야 한다. 최근 한국과 대만, 미국 프로야구 모두 경기장 내 침 뱉기 금지 규정을 세웠기 때문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위생 문제 탓이다. 모두가 조금은 유난한 시대를 통과하고 있다.


이달 초 영국에서 한 역무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보균자가 뱉은 침에 맞아 감염돼 사망했다. 침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가장 명확한 실례를 현재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침은 몇 달 새 지역 맘카페에서도 심각한 화두였다. "엘리베이터에 누군가 상습적으로 침을 뱉는다" 같은 글이 자주 올라왔다. 누가 재채기하면 머릿속에 에어로졸(aerosol)까지 자동으로 그려지는 시국이기에, 너나없이 격노해 댓글로 침을 뱉어댔다. 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가 '타인은 지옥이다'라고 썼을 때 그 말이 타자(他者)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간섭에 대한 유비(類比)였다면, 이제는 바이러스라는 실존 탓에 일상을 장악한 구체적 혐오가 되고 말았다.


타액이 지옥이 된 지금 풍속에서, 가장 손쉽게 미움의 대상이 되는 방법은 길바닥에 침 뱉는 일일 것이다. 며칠 전 출근길 회사 앞 지근거리에서 "칵, 퉤!" 소리를 듣고 움찔했다. "이 시국에…." 조심성 없는 질퍽한 사운드에 적개심까지 일었다. 곧잘 흡연 구역이 되곤 하는 전봇대 근처나 골목 구석뿐 아니라 대로변 횡단보도 같은 데서도 습관성 침 뱉기를 마주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괄약근이 없어 자기도 모르게 변을 지리는 한 마리 비둘기를 떠올리게 된다.


4.[임재준의 의학노트] 거짓말이 박멸된 사회

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 의학교육실장

..생략


의학노트 5/29


..생략

 

K-방역이라고 부르며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처와 괜찮은 성과가 뿌듯하지만, 걱정스러운 것도 있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철저히 가려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나 대중교통 이용 기록은 물론이고 CCTV, 심지어는 스마트폰 위치 추적까지 가능한 모든 정보가 순식간에 모인다. 자신이 언제 어디서 누구와 있었는지에 대한 거짓말이 전혀 불가능한 사회가 된 셈이다. 필연적으로 사생활이 막무가내로 노출돼 고통받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바이러스가 아니라 거짓말이 박멸되고 비밀이 퇴치된 ‘멋진 신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게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이었을까?

 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 의학교육실장

https://news.joins.com/article/23788675


5.격해지는 미·중 갈등… 한국이라는 '약한 고리'

애매한 처지의 文정부, 양쪽서 전례 없는 압박받을 것

강인선 부국장
강인선 부국장
정부가 외교전략조정 통합분과회의를 열었다. 미·중 갈등 문제를 다루기 위한 회의였으나 정작 가장 중요한 현안인 홍콩보안법에 대해선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고 한다. 강경화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미국이나 중국이란 단어를 언급하는 것도 조심스러워했다고 한다.

미·중 갈등은 늘 어려운 선택을 요구한다. 이번에도 미국은 한국에 화웨이 보이콧, 반(反)중국전선인 경제번영네트워크(EPN) 참여, 홍콩 국가 보안법에 대한 미국 입장 지지 등을 요청하고 있다. 중국도 외교 채널을 통해 자국 입장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국이 미·중 사이에서 애매한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잦아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미국 아시아 동맹 전선의 약한 고리가 됐다. 반면 미국 입장에서 문 정부는 동맹국인데도 중국 쪽으로 기울고 싶어하는 불안한 고리이다.

지금 격화하고 있는 미·중 갈등은 단기적으로 트럼프의 재선을 둘러싸고 벌어진다. 불과 석 달 전까지만 해도 트럼프의 재선 전략은 탄탄한 경제 과시하기였다. 실업률은 기록적으로 낮았고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코로나가 미국에서 석 달 만에 1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후 상황이 달라졌다.

코로나 위기 이후 미국 경제가 얼어붙어 트럼프는 재선을 위한 최대 자산이던 성과를 잃고 빈털터리가 됐다. 대신 방향을 급선회, 중국 때리기에 나섰다. 이런 전략이 먹히는 배경은 미국에서 중국에 대한 반감과 피로감은 민주·공화 별 차이 없이 초당적으로 공유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미 의회가 최근 위구르 인권 정책 법안을 통과시킨 데서도 나타나듯, 행정부와 의회 사이에도 차이가 없다. 더 중요한 기반은 미국의 대중 여론 악화이다. 퓨리서치 센터의 최근 여론 조사를 보면 미국 성인 66%가 중국에 부정적이다. 지난 15년간 조사 결과 중 최고치이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생각은 백악관이 지난주 미 의회에 제출한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접근' 보고서에 잘 정리돼 있다. 1979년 미·중 국교정상화 이후 지난 40년을 평가한 이 보고서를 보면 미국이 국교정상화를 후회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중국에 대한 실망감이 역력하다. 당시 미국은 미·중 관계가 깊어지면 중국의 정치·경제적 개방이 이뤄져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희망을 갖고 있었다. 보고서는 그러나 "중국 내 정치·경제적 개혁의 범주를 제한하는 중국 공산당의 의지를 과소평가했다는 점이 명백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는 그의 책 '예정된 전쟁'에서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언급하며 "위협이 위협을 낳아 경쟁과 대립이 생겨났고 결국 충돌을 일으켰다"고 썼다. 기존 강대국이 급부상하는 신흥 강대국에 위협을 느껴 불안해하면서 결국 두 나라는 전쟁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군사·경제·기술 등 국력의 모든 면에서 중국은 여전히 미국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미·중 갈등이 점점 더 위험해 보이는 이유는 위협이 위협을 낳다가 결국 위기의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트럼프 정부 들어 미·중 갈등 격화는 이미 예고된 상황이었다. 미·중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을 때 우리 국익과 미래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 무엇인지에 대한 냉정한 정부 보고서 하나쯤은 진작에 나왔어야 했다.

미국 대선까지 앞으로 5개월은 미·중 갈등 관계의 최난구간이 될 것이다. 미·중 사이에서 우리는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하생략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8/2020052804968.html


6.美 코로나 사망 10만… 6·25전쟁-베트남전쟁보다 많아

조유라 기자 입력 2020-05-29 

WP “대부분이 가난한 사람들”… NYT, 1개면에 사망자 명단 또 올려

전문가들 거리두기 강조에도 카지노-놀이공원 재개장 서둘러

27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1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6·25전쟁(3만6516명)과 베트남전의 미군 사망자(5만8209명)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언론은 취약계층이 대부분인 희생자를 애도했다.

이하생략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529/101265813/1


7.[여적]직업의 변천

경향 이기수 논설위원  2020.05.29

한국의 직업은 1만6891개로 파악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8일 국내 일자리를 집대성해 발간한 ‘한국직업사전 5판’에 실린 숫자다. 1986년 첫 직업사전에 실린 1만600개보다는 6291개 늘었고, 2012년 4판이 나온 뒤로는 5236개 많아졌다. 34년간 늘어난 직업의 83%가 최근 8년간에 몰려 있음을 보여준다. 새로 등장한 직업은 8년 새 270개이고, 나머지는 ‘관련직업’이거나 기존에 있다가 새로 발굴된 직업들이다.


신생 직업은 네 묶음으로 분류된다.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빅데이터전문가, 드론조종사, 블록체인개발자, 크라우드펀딩마케터, 인공지능(AI)엔지니어, 디지털장의사, 디지털문화재복원전문가, 스마트팜컨설턴트가 새로 생겼다.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유품정리사, 애완동물행동교정사, 임신육아출산코치가 등장했다.


 삶의 질과 세태가 달라지고 1인 가구가 늘면서 모유수유전문가, 공유사무실매니저, 온라인평판관리원, 산림치유지도사, 도시마케터, 범죄피해자상담원, 스포츠심리상담사가 출현했다. 달라진 정부 정책을 따라 탄소배출권거래컨설턴트, 사회적경제활동가, 도시재생코디네이터도 신종 직업에 더해졌다.


종사자가 없어진 직업은 18개였다. 필름이 아닌 디지털로 영화를 찍으면서 필름영화자막제작자나 필름색보정기사가 사라졌고, TV 디스플레이로 쓰이다 2014년 생산이 중단된 플라즈마영상패널(PDP) 연관 직업들도 빠졌다. 한국엔 없지만 해외에서 주목받은 신종 직업도 있다. 벨기에의 괴롭힘방지조언사, 미국의 약물남용상담사와 수중골프공수색원, 일본의 냄새판별사, 인도의 귀지청소전문가 등이 그것이다. 머잖아 한국 직업사전에도 오를 수 있는 직업들이다.



농경사회를 벗어나 1·2·3차 산업혁명이 상용화될 때까지 증기기관은 80년, 전기는 40년, 인터넷은 20년이 걸렸다. AI는 향후 10년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한다. 2020년대 직업 변천의 폭이 더 커질 것이란 뜻이다. AI시대에 걱정할 것은 명멸하는 직업 종류보다 내리막길로 갈 수 있는 취업자 수이다. 로봇세나 기본소득 논의가 세계 곳곳에서 움트는 이유다. 코로나19는 그 속도를 앞당기는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5290300145&code=990201#csidx0d646306497e36592f2219f666c36a4 


8.간추린 뉴스

순간방심에 53일전으로 돌아간 한국

한국은행 "22년만에 역성장"


9.코로나 19 확산현황


전세계확진자 5,867,897명(+80,675) 사망361,982명(+3,830) 발병국214개국(-)

국내확진자 11,402명(+58) 269명(-)


                     주요국가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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