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pentagon) 비밀보고서』와 환경재앙 (2005)

환단스토리 | 2018.08.31 16:18 | 조회 241 | 추천 9


『펜타곤(pentagon) 비밀보고서』와 환경재앙 


<기고> 신맹순 전 의장,


인천뉴스 2005.07.11


펜타곤(pentagon)은 미국 국방성을 말한다. 


이 “펜타곤 비밀보고서” 작성 책임자인 앤드류 마셜(83세)은 ‘미래에 급격한 기후화가 일어날 경우, 그에 따른 자연재앙이 미국 국가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분석하여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펜타곤 비밀보고서” 작성 책임자 앤드류 마셜은 미국이 기후변화에 미리 준비하지 않을 경우, 국가와 인간 사회에 미칠 기후 변화와 그에 따른 엄청난 자연재앙이 예상되므로 미(美) 정부가 미리 이에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펜타곤 비밀보고서』의 결론은 ‘미국의 국가안보에서 기후변화에 의한 자연재해가 핵 위기나 테러보다 더 큰 위협이 된다’는 내용이다.


1.『펜타곤 비밀보고서』


 『펜타곤 비밀보고서』와 환경위기


① 『펜타곤 비밀보고서』와 국가안보

“펜타곤 비밀보고서”는 1973년 이래 국가안보 차원에서 미국에 대한 미래 위협이라고 간주될 수 있는 모든 요인들을 조사·파악하는 역할을 맡아온 미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전략고문인 앤드류 마셜(83세)이 주관해 2004년 8월경 작성한 것으로 부시 정부는 이를 비밀보고서로 분류하고 5개월 동안 공개를 꺼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美) 국방성이 『펜타곤 비밀보고서』를 미(美) &lt;포천&gt;(Fortune)지에 제공해 이를 2005년 1월말에 처음 보도(대한민국 기상연구소 기후연구실장 권원태 발언)된 것을 영국의 신문 &lt;업서버&gt;지가 2005년 2월 22일 이를 보도하였다. 


② 『펜타곤 비밀보고서』의 의의

이 보고서의 의의는 향후 20년 안에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전쟁 등으로 수백만 명이 사망하는 등 전(全) 지구적 재앙이 올 것을 실감이 나도록 제시하고 그 사회·경제적 영향뿐 아니라 국가안보적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무시하고, 자국의 안보 이익을 방해하는 세력으로 종교 갈등·민족과 인종 분쟁·사상과 이념·국가 독립과 영토·핵 문제 등과 빈곤·자원문제 등 경제문제 등을 바탕으로 미국의 안보개념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이 보고서는 지금까지 인간의 갈등과 전쟁 등의 주 원인이 종교나 이념 또는 민족적 자존심 등이었으나, 앞으로는 급변하는 자연환경의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을 위해 갈등과 전쟁 등의 다툼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라는데 있있다.


국가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핵 위기나 테러보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더 큰 위협이 된다. 그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해 국가와 사회가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향후 20년 안에 발생할 가상적인 지구적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자연재해와 전쟁 등으로 수백만 명이 사망하는 등 전(全) 지구적 재앙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이에 대응할 시나리오가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피터 슈왈츠의 저자·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시나리오 싱크탱크’ 팀을 만들어 미국 내 기후 분야에서 최고의 과학자들의 자문을 받아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보고서 작성에 직접 참여한 캘리포니아 소재 연구소인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더그 랜달은 "기후 변화는 총을 겨눌 상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인류가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라고 말했다.



2) 미국이 『펜타곤 비밀보고서』의 공개를 꺼리는 이유


미(美) 국방성이『펜타곤 비밀보고서』의 공개를 꺼리는 이유에 대해 국내 언론들은 미국의 석유-식량 메이저(major)의 로비 때문이라는 내용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미 국방부가 어떤 논의를 했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세계경찰을 자처해온 미국 정부도 기후변화에 의한 자연재앙이 전(全) 지구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마땅하고 특별한 대책이 있을 수 없다는데에 그 심각성이 있는데다, 미국 정부가 묵묵부답인 채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다


2.『펜타곤 비밀보고서』의 주요내용(발췌·요약)


1) 제목  갑작스런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기후변화가 미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 


2)『펜타곤 비밀보고서』의 개요


①『펜타곤 비밀보고서』작성의 목적

이 보고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최근의 여러 연구들을 종합·분석하고 이들 연구들의 영역을 넓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이 발생한다는 가상적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를 직·간접으로 미국 국가안보에 미칠 영향들을 미리 예상하고 그 에 대응하는 정책이나 방법 등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함이다.


이 보고서는 기후분야의 유수한 과학자들과의 인터뷰 및 추가적 연구를 실행한 뒤, 각계 전문가들과 이 시나리오를 여러 차례 검토하여 작성한 것이다.


이 보고서의 목적은 기후변화를 정확히 예측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에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을 경우 국가와 사회에 미칠 기후변화의 영향을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②『펜타곤 비밀보고서』 내용의 문제점

많은 과학자들은 이 프로젝트를 지지하면서도 이 시나리오가 근본적으로 2가지 내용에서 극단적 이라고 경고한다.


첫째, 이 보고서에서 제안한 사건들은 전(全) 세계적인 대상이 아닌 일부 지역에서만 일어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과


둘째, 자연재해의 강도가 너무 부풀려진 감이 많고 실제『펜타곤 비밀보고서』 내용 보다 훨씬 더 자연재해의 규모가 작고 범위가 좁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과학자들은 이 보고서가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아니라 하더라도 충분히 발생 가능한 것이라며, 미국이 국가안보 차원에서 즉각 고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③ 들어가는 말

사람들은 기후변화를 생각할 때, 대개는 온도의 점진적인 상승과 그에 따른 기후조건의 미미한 변화들만을 상상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들이 영원히 계속되거나, 이들 변화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소멸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나아가, 기후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인류의 과학·기술 발전은 이들 기후변화들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므로 인류 사회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많은 사람들은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 현상이 열염 순환(熱鹽 循環 : themohaline circulation) - 해양의 심층수를 순환하게 만드는 요인인 염도와 열의 전달을 가져오는 효과를 가져오는 해수의 순환 - 속도를 급감하게 하고 이로 인해기온의 급강하로 인한 농작물 성장 억제와 세계 식량생산의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정부가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지구의 인간 수용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


3) 과거를 통해 본 미래의 시나리오 설정


① 8,200년 전 그린랜드의 경우


8,200년전 그린랜드에서는 지금과 같이 기온이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상승하다가 기온이 급감하여 100년간 추운 날씨가 계속 되었다. 


그린랜드는 매년 3°C 가량 온도가 내려갔으며, 이 기간 동안 유럽 부근에서 강물은 얼어붙었으며 땅은 척박해졌고 빙하가 형성되었다.


이 사건 또한 점점 따뜻해지는 기간에 이어 해양의 열염 순환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이렇듯 갑작스럽게 한랭해졌던 적은 73년동안 많게는 8번이다. 


② 한냉기(The Younger Dryas)

<P>1만2,700년전 그린랜드에 16°C 가량 기온이 떨어지고 북대서양 지역을 통틀어 1,300년간 한냉한 기후가 지속된 것도 기후 온난화에 

따른 열염 순환이 붕괴된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③ 소빙하기

14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북대서양지역은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1300 ~ 1850년 사이 유럽의 겨울은 혹독히 춥고 기후변화가 잦았으며, 농업과 경제 그리고 정치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 1315 ~ 1319년 사이에만 수만 명이 죽었다.


이에 대해 아직까지는 화산 폭발 등에 의해 태양 빛을 적게 받은 것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왔는데 이것 또한 열염 순환속도가 느려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일단 기온이 어느 기준점이하로 내려가면, 열염 순환에 불리한 기후 조건이 갑작스럽게 형성하게 되어 계속되는 대기 순환의 변화로 10년 내에 일부 지역에서는 3°C ~ 6°C 가량 내려갈 수 있다. 일단 한번 바뀐 기후 패턴은 길게는 8,200년 전의 경우와 같이 100년간 지속될 수 있고, 극단적인 경우, 1만2,700년 전의 한냉기(The Younger Dryas) 기간과 같이 1,000년씩이나 지속될 수도 있다.


일부 조사 결과 지구 온난화가 해양의 열염 순환에 큰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기준점에 이미 도달했음을 알리고 있다. 북대서양의 해수가 지난 40년간 녹아내린 빙하에 의해 염도가 점점 낮아졌고 그에 따라 강우량도 늘어났다.



4) 미래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① 미래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배경


이 시나리오는 8,200년 전의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한냉기 보다는 훨씬 따듯하고 기간이 짧으며, 소빙하기 보다는 훨씬 더 혹독한 기후라고 가정했다. 이 시나리오는 지구의 어떤 지역이 더 추울 지, 더 건조할 지 또는 더 바람이 많아질지를 충분히 그럴듯하게 예측한 것이다.


이 보고서의 목적은 기후변화를 정확히 예측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에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을 경우 사회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 보고서의 시나리오처럼 극단적인 경우가 실현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역사가 말해주듯 극단적인 경우들은 실제로 발생한다. 이 기간은 10년 또는 100년 혹은 길게는 1,000년이 될 수도 있으며, 또는 내년부터 시작되거나 혹은 몇 년 후에 시작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지구의 온난화 현상이 201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가정하고 그 다음은 10년을 예측하였다.


② 미래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사례들


㉡ 2010년까지 지구온난화가 지속됨

2010년까지는 기후 온난화가 계속되어 미국과 유럽에서 지금보다 최고기온이 90°F(32°C)가 넘는 날들이 3분의 1 정도 더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른 폭풍우와 가뭄, 폭염 등은 농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는 등 기상의 급격한 변화가 농업 등의 경제적 재앙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 지구 온난화와 온실효과의 악순환

지구 온난화와 온실효과 현상이 2010년까지 지속되면서 2007년쯤 폭우가 네덜란드 해안선을 강타해 헤이그 같은 큰 도시들도 물에 잠기는 것은 물론, 라인강 하구의 많은 주거지역을 수몰시킬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새크라멘토 강 유역의 충적토 삼각주 섬들이 침수됨은 물론, 물길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크게 바뀌게 될 것이다.


㉢ 멕시코 만의 해수(海水) 열염 순환의 붕괴와 기상 변화


최근 60여년간 진행된 지구온난화로 그린랜드와 북극해 일원의 빙산과 빙하가 녹아내리는 동안, 바닷물의 염도가 낮아지면서 2010년경 이후부터 열염(熱鹽) 순환이 붕괴되며, 멕시코 만류(Guif Stream)의 흐름이 약해지고 느려져 이로 인해 따뜻했던 유럽의 기후는 냉각되기 시작한다.


해수의 열염(熱鹽)이 크게 낮아지면 멕시코만의 순환패턴이 변화하여 북쪽으로 흘러드는 난류가 크게 감소하여 북동미(北東美)와 북서유럽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즉각적으로 기온이 낮아지는 등 날씨 변화에 따른 기후변화 등이 발생온다.


북대서양은 빙하가 녹은 민물의 영향을 계속 받아 강수량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멕시코만의 거대한 난류 흐름은 지금까지의 북극권 까지 흘러드는 것과 달리 2010 ~ 2020년에는 해수의 열염 순환이 붕괴해 북극권 일원의 먼 북대서양까지 미치지 못하여 유럽 북부의 대부분 지역 기온은 크게 낮아진다는 것이다. 


ⓐ 영국의 기상변화

2010~2020년에 영국은 연평균 기온이 6°F(3.3°C) 정도 떨어져 더 추워지고 더 건조한 날씨로 변해 날씨 패턴은 오늘 러시아의 시베리아와 비슷해 질 것이다.


ⓑ 미국과 유럽의 기상변화

2010년까지 미국과 유럽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최악의 후유증을 겪게 될 것이다. 최고 기온이 90°F(32°C)가 넘는 날들이 지금보다 3분의 1 정도 더 늘어날 것이며, 폭풍우와 가뭄, 폭염 등은 농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혀 기상이 경제적 재앙의 원인이 될 것이다. 

대규모 한발이 세계 주요 곡창지대를 강타하고 주요 밀 농업지대인 미국 중서부 지역은 강력한 바람으로 토양 유실이 심각해질 것이다.


ⓒ 중국 등 동아시아의 기상변화

중국의 엄청난 인구와 식량 수요는 특히 대재앙의 원인이 될 것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방글라데시는 갠지즈강 삼각주지역에 더 이상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지역으로 바뀌게 되며, 아시아의 북반구 대륙 지역은 지금보다 더 춥고 건조하며, 토양유실이 더 심각해질 것이다.



5)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


① 인간 생존의 문제

미래에 인간의 갈등이나 전쟁 등의 문제는 주로 생존의 문제에 더 좌우될 것이다. 20년 쯤 뒤 지구는 지금 수준의 인구를 지탱할 식량 생산 능력이 급격히 감소돼, 곡물가격 폭등과 이로 인한 국내 갈등이 인도와 남아프리카·인도네시아를 붕괴시킬 것이다.

지구가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식량 생산 수준으로 인구가 감소될 때까지 전쟁과 기아 등이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 것이다.


② 국제적 물 분쟁 우려

물 확보를 위한 국가간·지역긴 싸움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다. 이미 국가간 물 분쟁이 위험 수위에 올라와 있는 하천은 북아프리카의 나일강과 유럽의 도나우강,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과 동아시아의 메콩강 등 국제하천이다.


③ 해수면 상승에 따른 문제

해수면 상승에 따라 해안 근처의 저지대 또는 하천 하구의 충적평야 등이 침수하면 이들 땅에 살던 사람들과 기후변화 등에 따른 한냉지 등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 황폐해진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대규모 난민이나 보트 피플(boat people) 등으로 발생할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 부국(富國)들에는 이들 난민이 몰려들게 돼, 이들 난민의 입국을 막기 위해 사실상 쇄국정책을 펴게 될 것이며, 특히 유럽은 해안과 국경선으로 몰려드는 불법 입국자들을 처리하느라 심각한 골칫거리를 겪게 될 것이다.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은 혹한으로 변해버린 날씨를 피해 대거 중부유럽이나 남부유럽으로 내려오고, 아프리카 사람들은 가뭄과 폭염을 피해 남부유럽으로 몰려들 것이다.


④ 핵무기 확산 우려

핵 무기 확산도 불가피해진다. 한국과 일본, 독일은 북한·이란·이집트 처럼 핵 무기 개발에 나설 것이며, 이스라엘·중국·인도·파키스탄 등이 핵 무기를 실제 사용할 가능성 역시 높아질 것이다.


신맹순  sms21v@empal.com


원문: http://www.i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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