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문기사 중에서 (2020년 1월 20일 월)
목차
1.복음주의 트럼프 ‘시아파 벨트’에 적대감. 이란과 예고된 충돌
2.北 군부강경파가 對美외교 전면에
3."앞으로 10년간 전세계 대학 절반 사라질 것"
4.“中 집단폐렴 정보 숨기나” 커지는 공포
1.복음주의 트럼프 ‘시아파 벨트’에 적대감… 이란과 예고된 충돌
동아일보 2020.1.20 이세형특파원
新 미-이란 갈등의 또 다른 축
동아일보 2020.1.20
김정은, 미국통 리용호 외무상 경질… 후임에 ‘냉면 목구멍’ 발언 리선권
‘先체제보장 後비핵화’ 관철 의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담당해 온 대표적인 ‘미국통’ 리용호 외무상을 경질하고 대미, 대남 강경파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사진)을 후임에 임명했다. 북한의 ‘외교 원로’인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도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김형준으로 교체했다. 지난해 말 당 전원회의에서 워싱턴을 겨냥해 정면돌파전을 선언했던 김 위원장이 외교 투톱의 파격적인 교체 카드로 미국에 ‘선(先) 체제 보장, 후(後) 비핵화’ 메시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3."앞으로 10년간 전세계 대학 절반 사라질 것"
[신년기획 인터뷰…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정규직 줄고 임시직이 일반화… 평생 8~10개 직업 바꿔 일할 것
2주~두달 짧은 교육 수요 높아져 대학도 마이크로대학이 대세된다
―미래 일자리는 어떻게 달라지나.
"우리는 '초고용(super employment)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정규직은 점차 줄어들고, 2개월에서 짧게는 2시간까지 단기 고용해 일을 맡기는 임시직(gig)이 대세가 된다. 문제는 아무도 우리가 이런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으로 똑같은 직업이라고 해도 하는 일은 전혀 달라진다. 자동차 디자이너의 예를 들어보자. 지난 120년간 운전대, 가속페달처럼 운전을 위한 기능에 힘을 쏟았다면 앞으로는 운전 대신 차 안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데 많은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교사는 학생을 직접 가르치는 대신 AI 교육 로봇과 한 교실에서 협업하게 된다. 과연 똑같은 직업, 일이라고 할 수 있나? 이게 향후 20년간 매우 중요한 질문이 될 것이다."
...중략
―미래의 최대 인터넷 기업은 '교육 기업'이 될 것으로 예측했는데.
"아직 교육에는 효율성을 추구할 부분이 많다. 구글이 인수한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을 봐라. 몇 시간 만에 '벽돌 깨기' 게임 원리를 마스터하고 최고 점수를 내지 않나. AI 교사 로봇 역시 개별 학생에게 맞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교육법을 찾아낼 것이다. 이 학생이 어떤 주제에 관심을 갖는지, 하루 중 언제 가장 학습 효율이 높은지를 속속들이 익히는 거다. 이런 맞춤형 교육법을 적용하면 기존보다 학습 효율이 10배는 높아질 것이다. 2년짜리 학위를 한 달 만에 따는 날이 온다."
그는 2015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은 5년 내 통일될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 올해가 그 5년째 되는 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20/2020012000113.html
4.“中 집단폐렴 정보 숨기나” 커지는 공포
대만-베트남서도 의심환자 속출… 中정부는 “우한서만 62명” 밝혀
“상하이-선전서도 의심환자” 보도… SNS선 “中믿어도 되나” 의혹
춘제 대이동 앞두고 확산 초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우한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중국 당국이 전염 상황을 실제보다 축소해서 밝힌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시작되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앞두고 대이동이 시작돼 확산 범위가 훨씬 넓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120/993133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