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문기사중에서 (2020년 2월 1일 토)

선기옥형 | 2020.02.01 16:15 | 조회 749

목차


1.하루 확진 1982명, 사망 43명 늘어…중국은 지금 ‘감염 패닉’

2.흑사병·스페인독감…바이러스의 습격, 과학으로 극복

3. 중국발 감염위기, 정부는 대중외교 정비하

4.中확진자 1만명 육박… 71%가 최근 나흘새 걸려

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우한폐렴’ 대처 Q&A



1.하루 확진 1982명, 사망 43명 늘어…중국은 지금 ‘감염 패닉’
[중앙선데이] 입력 2020.02.01.


[신종코로나 비상] 역대 기록 경신



중국 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하면서 최전선 의료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30일 우한시 격리병동 유리창 너머로 환자 상태를 점검하는 의료진 모습이 보인다. [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신규 환자와 사망자 증가 속도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우한 봉쇄 일주일을 넘어섰지만 전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전체 사망 213명, 환자 1만명 육박,의학 관찰 10만 넘어 불안감 고조


우한 500만명 빠져나간뒤 통제 봄되야 기세 잡히고 여름에 끝날 듯
사스와 89%닮아 확산빠르지 않지만 독성은 메르스보다 약해


감염된 숙주 경유해야 전파돼 지금까지 치사율 낮아인력·장비 턱없이 모자라 고통 가중,우한선 “물자 곧 동난다” 지원 호소 2002~2003년 발병한 사스의 경우 백신개발에 착수한 제약사들이 수익성을 이유로 개발을 중도 포기했다. 신종코로나 경우 2015년 메르스와 유사하나 이미 유전자변이가 진행되어 이미 개발중인 메르스 백신으로 효과적인 에방을 기대하기 어렵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95142



2.흑사병·스페인독감…바이러스의 습격, 과학으로 극복

중앙일보. 2020.02.01


[신종코로나 비상] 지구촌 확산 전염병 역사 


WHO의 비상사태 선언은 2009년 H1N1 바이러스에 의한 신종플루, 2014년 소아마비,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2016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2019년 콩코민주공화국(DRC)의 에볼라에 이어 6번째다.


1918년 스페인독 한국서도 740만 감염, 14만명 사망화가 클림트, 사회학자 베버도 숨져 예방접종, 의료진 보고 중요성 확인14세기 흑사병야생 쥐 잡아먹다 쥐벼룩에서 전파 감염자 60~90% 숨져 치사율 높아  예전 인구 회복하는 데 200년 걸려
 
전염병 원인·전파를 연구하는 역학(疫學)에선 전염병·감염병이 지역에서 퍼지는 걸 유행(Epidemic), 여러 대륙이나 전 지구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걸 범유행(Pandemic)이라 부른다.


현대사가 기록한 최대의 범유행은 1918~20년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스페인독감’이다. 약 5억 명이 감염돼 제1차 세계대전 사망자보다 많은 5000만~1억 명의 희생자를 냈으니 전쟁보다 무서운 질병이었다. 당시 전 세계 인구의 3~5%가 목숨을 잃었다. 1차대전에선 2050만~2200만 명의 군인과 1100만 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흑사병, 중국서 실크로드 따라 확산 



1918년 스페인독감 환자를 격리 수용한 미국 켄자스주의 임시병동 모습. 당시 스페인독감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해 740만 명이 감염되고 14만 명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 [중앙포토]


스페인독감은 1918년 3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일부 지역에서 처음 발생했는데 6개월 뒤 미국 보스턴, 프랑스 서부 브레스트, 아프리카 서부 시에라리온 등에서 맹독성 독감이 폭발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했다. 남태평양의 절해고도와 북극권 주민도 무사하지 못할 정도였다.


한반도에서도 무오년인 1918년에 대대적으로 퍼져 ‘무오년 역병’으로 불렸다. 740만 명이 감염돼 14만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에서 처음 인지한 질환을 스페인독감으로 표현한 이유는 1차대전 중이던 당시 각국이 전시 보도통제로 쉬쉬했고 중립국 스페인에서만 진실을 보도했기 때문이다. 불투명한 전염병 대응이 확산을 불렀다는 교훈이다.   


 


14세기 벨기에 토리네이시의 흑사병 대유행을 그린 그림. [사진 디아스포라박물관]


인류가 겪은 최대의 범유행 전염병은 아무래도 14세기 흑사병이다. 감염자의 60~90%가 숨질 정도로 치사율이 높은데 유럽에선 1346년~1353년 절정기에 인구의 30~60%가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 유라시아 대륙 전체에선 7500만~2억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범유행은 희생자가 너무 많아 추가로 감염될 사람이 별로 없을 지경이 돼서야 가라앉았다.      4억7500만 명 정도였던 14세기 세계 인구는 흑사병이 지난 뒤 3억45000만~3억7500만 명으로 줄었는데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 200년이 걸렸다고 한다.


원인은 쥐벼룩에 붙어사는 페스트균이다.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이 원인이다. .  

...중략


영국의 에드워드 제너(1749~1823년)는 1800년 바이러스로 발병하는 천연두를 예방하는 종두법을 개발했다. 관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과다. WHO는 1979년 천연두 박멸을 선언했다. 인류가 과학으로 질병을 극복한 첫 사례다.    주목할 점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엔 치료법이 없고 증세를 완화하는 대증요법과 개인 면역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95134



3.중국발 감염위기, 정부는 대중외교 정비하라

중앙일보 2020.02.01


중국 힘이 세긴 센가 보다. 세계보건기구(WHO)조차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앞에 쩔쩔맨다. 확진자가 9600여명, 사망자가 170명에 육박하고 각국에서 2차 감염자가 속출한 지난달 31일에야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어쩌다 WHO가 이렇게 됐을까. 2017년 600억 위안(약 10조원)을 WHO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중국이 이를 무기로 WHO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


휴먼 라이트 왓치 등 국제인권단체들은 “중국이 의도적으로 의료 전문가들의 상황 보고를 은폐하고, 모든 영향력을 동원해 국제기구의 의사결정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중국은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하자 석 달 넘게 이 사실을 숨기고 늑장 대응한 탓에 전 세계에서 8000여명을 감염시키고 774명을 숨지게 했다.


이번에도 질환 발생 19일이 지나서야 확진자 숫자를 공개하고, 그러면서도 사람 간 전염은 인정하지 않는 등 정보 은폐와 늑장 대응을 되풀이해 중국 이외 21개 국가에 확진자가 퍼지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695103



4.中확진자 1만명 육박… 71%가 최근 나흘새 걸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2003년 사스 전세계 환자수 넘어 사망자도 나흘새 2.6배로 늘어
中 ‘공기 전파 가능성’ 제기…세계 각국 사람 간 전염 확산 ‘비상’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급증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달 28∼31일 나흘 동안 새로 발생한 확진 환자 수가 최초 발병 이후 약 2개월 동안 발생한 전체 환자 수의 71%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중국 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만 명에 육박하는 9782명이었다. 이 중 새로 증가한 환자 수가 1000명대로 급격히 확대된 지난달 28∼31일 불어난 환자 수는 6938명에 달했다. 중국에서 발생한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불과 최근 나흘 동안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중국 내 확진 환자 수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전 세계 환자 수 8098명을 이미 넘어섰다.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도 지난달 27일까지는 81명이었지만 나흘 만에 213명으로 2.6배로 늘었다. 특히 30일 하루 동안 43명이 우한 폐렴으로 목숨을 잃었다. 의심 환자 수 역시 30일 하루 동안 4812명이나 늘어나 하루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다. 의심 환자 수도 최근 가파르게 증가해 29일 총 의심 환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고 31일 현재 1만5238명에 달한다. 확진 환자는 의심 환자 단계를 거친다는 점에서 확진 환자 수가 앞으로도 한동안 급증할 것임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해석이 나왔다. 환자와 가까이에서 만나거나 생활해 중국 당국이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도 급증해 10만2427명까지 늘어났다.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재가 전염병 확산세의 최고조에 달한 시점이어서 증가세가 수그러들 것”이라는 의견과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 증가세가 함께 낮아져야 폭증세가 멈추는 신호로 볼 수 있지만 아직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201/99488130/1



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한폐렴’ 대처 Q&A


음식은 각자 덜어먹고 사람 많은 밀폐공간 당분간 피해야



현 상황에서 피해야 할 1순위는 사람이 많은 밀폐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 번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목욕탕과 사우나의 경우 바이러스 번식에 좋은 환경은 아니다. 하지만 감염병 우려가 큰 상황에서는 밀폐된 공간 자체를 피해야 하기 때문에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가지 않는 게 좋다.


면역력이 약한 집단은 당분간 사람 많은 환경을 피해야 한다. 5세 미만 아동, 65세 이상 노인, 그리고 만성 질병을 가진 분들은 외출을 삼가는 것을 권한다.”



“일단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KF94, KF99 같은 고강도 마스크를 쓰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 KF80 수준이면 충분하다. KF94 이상의 마스크는 상대적으로 호흡하기가 쉽지 않아 오래 착용하기가 힘들다. 마스크를 쓰고 활동할 때에는 이를 썼다 벗었다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http://www.donga.com/news/MainTop/article/all/20200201/99487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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