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기사중에서 (2020년 4월 24일 금)

선기옥형 | 2020.04.24 10:36 | 조회 1094

목차

1. 코로나 19 확산현황

2. 찬바람이 불면  더세게 더 교활한 코로나가 온다 

3. [코로나 팬데믹]5000만 숨진 스페인 독감, 2차 대유행 때 사망률 다섯배

4. 간추린뉴스


1. 코로나 19 확산현황


전세계확진자 2,678,911명(+51,022) 사망 190,492명(+4,180) 발병국 211개국(-)
국내확진자 10,702(-) 사240(-)

주요국가현황




2. 찬바람이 불면  더세게 더 교활한 코로나가 온다 


[코로나 팬데믹] 전문가들, 2차 대유행 경고

1차 유행서 집단면역 안생겨… 남반구서 변이돼 돌아올 가능성 커
기온·습도 떨어지는 가을·겨울, 바이러스 생존기간 2배나 길어져

중증·경증환자 분류 지연 등 대구의 경험 교훈삼아 미리 대비해야

2차 대유행을 예상하는 5가지 이유 정리 표2차 대유행을 예상하는 5가지 이유 정리 표








































"코로나는 올가을에 더 교활해지고 더 세져서 돌아옵니다. 반드시."

감염병과 바이러스 전문가들의 2차 대유행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초기 유행 이후 2차 유행을 피하기 어렵다고 의료계는 전망한다. 요즘 각 분야서 '포스트(post·지나감을 의미)' 코로나라는 말이 나오지만, 의학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온고잉(on going·계속됨)' 코로나 시대라는 것이다.

◇남반구에서 변이돼 돌아올 가능성 높아

현재 코로나 팬데믹은 주로 미국과 유럽 등 지구 북반구 국가들에서 많은 감염자를 내고 있다. 이러다 여름에는 바이러스가 겨울인 남반구로 넘어가게 된다. 벌써부터 가을로 접어든 브라질, 칠레 등 남미 지역서 감염자가 늘고 있다.

 이 과정서 바이러스는 생존을 위해 변이를 해 나간다. 엄중식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남반구서 사람의 면역을 회피하는 새로운 변이가 생기고 그것이 북반구에 가을이 왔을 때 위로 넘어올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훨씬 전파력이 센 바이러스가 되어 2차 대유행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기온과 습도가 떨어지는 가을과 겨울은 바이러스가 활동하기에 최적의 조건이 된다. 바이러스는 기온 5도와 습도 20% 정도의 환경에 있을 때 기온 20도, 습도 50%일 때보다 생존 기간이 두 배 정도 길어진다. 기침하거나 말할 때 감염자의 몸 밖으로 나온 침방울 속 바이러스가 책상이나 손잡이에 묻었을 때, 현재는 2~3일인 생존 기간이 겨울에는 최대 일주일까지 갈 수 있다는 얘기다.

◇변이 잦아 백신 개발 어려워

코로나 2차 대유행이 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일단 이번 1차 유행에서 집단면역이 생기지 않았다. 그 사회에 바이러스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으려면 감염병을 앓고 나서 항체를 획득한 사람이 전체 구성원의 70% 이상은 돼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확진자가 1만702명으로, 전체 인구로 치면 감염자가 5000명 중 한 명꼴이다. 대구서 7000명 가까이 감염자가 나왔지만, 인구 대비 0.3%도 안 된다. 언제든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습하면 누구나 면역 없이 당하는 상황이다.

집단면역을 일시에 획득하려면 백신이 있어야 하는데, 백신 개발은 미국과 중국 등에서 이제 안전성 테스트 단계인 임상 시험 1상 중이다. 성공 여부도 불투명하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 같은 RNA 바이러스는 변이가 잦아 백신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며 "사실상 올겨울까지 대규모 백신 접종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RNA 유형인 에이즈 바이러스(HIV)의 경우, 미국서 20여년간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으며 백신 개발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

◇감염병 대유행 대비 체계 짜야

날씨가 추워지면 야외 활동이 줄면서 사람들은 실내에 더 많이 머물게 된다. 밀폐된 실내에서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고 겨울에 실내서 모여 지내는 상황이 늘면, 감염자가 일시에 대거 늘어날 수 있다.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면 10월에 2차 유행이 온다"고 말했다. 정은옥 교수팀은 대표적인 감염병 확산 모델인 SEIR 모형을 통해 확진자 증가를 예측하고 있다. 정 교수 분석에 따르면, 국내서 거리 두기 강도를 절반으로 줄이면 10월 24일쯤 2차 대유행이 시작해 연말까지 추가 확진자 2400명이 나올 수 있다. 거리 두기를 중단하면 10월 초에 재유행이 발생해 추가 확진자는 4200명까지 나온다고 봤다.

전문가들은 대구 같은 감염자 폭증 사태가 수도권에서 벌어진다면 확진자 수가 대구(6800여 명)보다 네 배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입원 병상 부족 ▲확진 후 자가 대기하다 사망 ▲중증·경증 환자 분류 지연 등 초기 대구서 겪었던 실패 경험을 교훈 삼아 대비책을 미리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우주 교수는 "최근 해외 입국자를 차단하고 입국자를 의무 격리시키니 코로나 해외 유입이 눈에 띄게 줄었듯이, 외국의 감염 발생 정보를 주시하고 있다가 즉각적으로 해당 지역 입국 차단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4/2020042400146.html



3. [코로나 팬데믹]5000만 숨진 스페인 독감, 2차 대유행 때 사망률 다섯배

100만 숨진 1968년 홍콩 독감도 2차 유행때 더 많은 사람이 감염

50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1918년 스페인 독감, 100만명이 숨진 1968년 홍콩 독감 등 과거의 세계적 대유행 때도 2차 대유행이 왔다. 감염자와 사망자는 2차 대유행 때 더 많이 나왔다.


스페인 독감은 1918년부터 1920년까지 유행했는데, 1918년 봄, 1918년 가을, 1919년 봄 3차례 유행이 전 세계에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918년 가을에 나타난 2차 대유행이 가장 치명적이었다. 


당시 영국 통계에 따르면 1000명당 사망률은 1차 유행 때 5명 수준이었다가 2차 유행 때는 25명으로 다섯 배로 치솟았다. 3차 유행 때는 이 수치가 10여 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스페인 독감을 일으킨 바이러스가 1차 유행과 2차 유행 사이에 변이를 일으켜 더 치명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스페인 독감은 봄에 벌어진 1차 유행보다 그해 가을철에 환자 발생이 5배나 더 큰 2차 유행으로 왔다"고 했다. 코로나도 스페인 독감과 마찬가지로 여름에 잠시 유행이 잦아들었다가 가을에 다시 찾아와 확산할 수 있다는 얘기다.


100년前 스페인 독감 - 1918년 3월 미국 캔자스주의 미 육군 훈련소에서 스페인 독감에 걸린 병사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스페인 독감은 1918년 봄 1차 유행, 그해 가을과 겨울 2차 유행, 이듬해 봄 3차 유행했다. 스페인 독감으로 5000만명이 숨졌는데 대다수가 2차 유행 때 목숨을 잃었다.

100년前 스페인 독감 - 1918년 3월 미국 캔자스주의 미 육군 훈련소에서 스페인 독감에 걸린 병사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스페인 독감은 1918년 봄 1차 유행, 그해 가을과 겨울 2차 유행, 이듬해 봄 3차 유행했다. 스페인 독감으로 5000만명이 숨졌는데 대다수가 2차 유행 때 목숨을 잃었다. /위키피디아


스페인 독감은 3차에 걸친 유행 동안 전 세계 5억명을 감염시켰고 최소 50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에서도 인도 등에서 1000만명이 숨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오년 독감'이라 불렸는데 약 700만명이 감염됐고 약 14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1968년부터 1970년까지 유행했던 홍콩 독감 역시 2차 유행이 더 치명적이었다. 홍콩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했던 1968년 여름 1차 유행 때 감염력은 확진자1명이 2명을 감염시키는수준이었는데, 1968년 겨울과 1968년 봄의 2차 유행 때는 3.5명을 감염시켰다는 연구가 있다. 


홍콩 독감으로 전 세계에서 약 100만명이 숨졌는데 대부분 지역에서 2차 유행 때 더 많은 사람이 숨졌다.
반면 2009년 신종플루는 2차 유행이 없었다. 백신과 치료제(타미플루)가 이 해 안에 확보됐기 때문이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4/2020042400148.html



4. 간추린뉴스


■김정은 경호원코로나 감염되자 원산서 자가격리하고 있다는 정보가 

흘러다닌다.

도쿄신문현지 특각에 체류확인

김정은 관련 억측난무...북은 서신외교 활동만 보도

가을에 2차유행 2년 지속 가능성” 국내외서 재확산 우려

스티브 한 미국식품의약국(FDA)국장은 22(현지시각)방송에 출연해 올겨울 코로나가 2차 유행을하는건 틀림없이 가능한일이라고 말했다전날 질병통제예방센타 (CDC)국장이 2차 유행가능성을 경고한지 하루만에 연이어 같은 메시지를 내놨다.

일본 코로나로 의료체계 둑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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