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기사 중에서 (2020년 3월 10일 화)

선기옥형 | 2020.03.10 11:12 | 조회 1315


목차


1.코로나19 확산현황

2.코로나9가 일깨워준 생화학무기의 위험

3.간추린 뉴스



1. 코로나19 확산현황

각 언론사 종합 2020.3.10.

 

전세계 확진자 114,394명 사망 4,030108개국

중국확진자 80,754명 사망 3,138

국내확진자 7,513명 사망 54

 

섣부른 낙관론 금물 ‘3대 위험 요인

신천지 줄어도깜깜이 감염늘어 감염원 못찾으면 계속 번져

치사율 높은 병원내 감염속출..의료시스템 붕괴땐 혼란

유럽 다녀온 뒤 확진 판정..국외방역전선 더 넓어지는셈

 






2.코로나19 사태가 일깨워준 생물무기의 위험

 동아일보  국방이야기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20159월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진행된 한미 생물방어 연습에서 국군 화생방 방호사령부 대원과 소방 특수구조대가 특수방호복을 착용하고, 생물무기 오염 조사 및 방역 작업에 투입되는 상황을 시연하고 있다. 동아일보DB

 

‘F중대는 전사 26, 부상 89, 실종 3명의 피해를 입었다. 살아남은 중대원들도 이질 등 각종 전염병에 시달렸다.’ 미국 역사가 겸 칼럼니스트로 6·25전쟁에 참전한 시어도어 페렌바크의 저서 이런 전쟁(this kind of war)’에는 당시 유엔군이 겪은 전염병 수난사가 곳곳에 적혀 있다. 폐허가 된 전장과 위생시설 부족으로 이질과 신증후군(유행성)출혈열, 결핵 등이 만연하면서 목숨을 잃는 장병이 속출했다는 것이다.

그 와중에 발진티푸스에 걸린 중공군 무리가 압록강을 건너와 북한 주민들을 전염시키자 중국 공산당은 미 공군이 세균전을 감행했다는 선전전을 벌였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전투원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는 생물무기의 공포를 극대화하고 교전국의 부도덕성을 부각하려는 정치적 거짓 선전이자 음모였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이 같은 음모론의 표적이 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중국군의 생물무기 개발 과정에서 유출된 바이러스라는 주장이 퍼지면서 공포와 불안을 더 부추기는 형국이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인과 과학계의 해명에도 코로나 음모론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는 코로나19 사태가 생물무기의 가공할 위력에 주목하는 계기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필자는 본다. 실제로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는 치명적인 세균과 바이러스를 무기화한 생물병기의 위협은 핵무기를 능가한다.


무기와 장비는 전혀 건드리지 않고 사람만 선별 파괴해 전쟁 수행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최첨단 무기가 있어도 운용 인력이 생물무기에 감염되거나 희생되면 고철덩어리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군이 전투기와 정찰기, 함정 등 핵심 전력 운용·정비요원의 감염 예방에 발 벗고 나선 것에서도 생물무기의 위험성이 체감된다. 군 통수권자를 비롯한 전쟁 지도부도 절대 안심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전장 범위가 광범위하다는 것도 생물무기의 위력을 배가시킨다. 항공기에 실어 에어로졸 형태로 공중 살포하거나 상수도에 흘려 넣을 경우 전후방 가릴 것 없이 상당한 지역이 오염돼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월 이론적으로는 탄저균 1갤런(3.8L)으로 전 인류를 숨지게 할 수 있다면서 핵무기보다 치명적인 것이 생물무기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생물무기 위협에 노출돼 있다. 수십 년 전부터 생물무기 개발에 주력한 북한과 휴전선을 맞대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생물무기 수준은 미국과 러시아, 중국에 버금갈 정도라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2016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탄저균과 천연두, 페스트 등 13종의 생물무기를 자체 배양하고 생산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탄저균과 천연두의 치사율은 각각 80%, 30%에 달한다. 코로나19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북한은 평양의 국방과학원 산하 미생물연구소 등 20여 곳에서 생물무기의 연구 및 배양시설을 가동 중인 것으로 한미 정보당국은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생물무기가 실전용이라고 경종을 울린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 국방부에서 핵·화생방 담당 차관보를 지낸 앤드루 웨버는 2018년 미들베리대 국제학연구소를 통해 펴낸 보고서에서 북한은 핵보다 생물학적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경고한 바 있. 존 루드 미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도 올 1월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다른 지역과 국가로 급격히 확산되는 것에서 보듯 북한의 생화학무기는 미국과 한국 등 관련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우려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이 2004년부터 탄저균과 천연두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것도 북한의 생물무기가 실체적 위협임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군 지휘부는 코로나19 사태를 대북 생물무기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활용하길 바란다. 작금의 위기를 교훈으로 삼아 차후에 닥칠 수도 있는 더 큰 위기를 대비하는 것은 국가안보의 기본 중 기본이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ysh1005@donga.com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310/100083987/1

 


3. 간추린 소식 

 

아시아 넘어 유럽,중동,등 각국 감염 확산에 위기 최고조.. ‘팬데믹(pandemic,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상태)’ 본격화 조짐.. , 하루 확진자 첫 1천명 넘어.. 프랑스와 독일로 확산, 선 마스크·세정제 등 이미 동나.. 20년 이상의 비상식량도 매진돼.. 이란선 고위직 무더기 감염 고통.. 교황청, 주일 기도도 인터넷으로.. 푸껫 등 크루즈선 입항 거부도..

 

코로나19 ‘팬데믹공포에 글로벌 증시 대폭락.. -9.99%, -8.39%, -7.79%, -5.07%.. 코스피도 4.2% 하락.. 유럽 증시 개장후 78% 하락, 국제유가도 최대 32%.. 중동 금융시장 출렁, 국고채 3년물 사상 첫 0%대 떨어져..

 

푸틴의 셰일오일 견제 야심이 유가 폭락 불러.. 러시아 개헌 국민투표 앞두고 재정 메우려 사우디 감산요청 거부, 셰일오일 업체를 궁지로 몰아.. 왕위계승 노린 사우디 빈살만도 강한 군주 과시하려 증산 반격, 결국 국제유가 폭락으로 이어져..

 

트럼프의 낙관론에 맞선 79‘Mr 전염병 대통령’ 36년째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파우치박사 트럼프가곧 백신 개발밝히자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반박

 

중국 환자줄자 중국 매체 시진핑 영웅 만들기

코로나 재난사태서 중국 구하고 도시봉쇄로 세계에 기여미화

 

정부, 도쿄올림픽 취소되나.. 조마

조마.. NHK “국민 45%, 도쿄올림픽 예정대로 개최 못 할 것”.. WHO "코로나19의 팬데믹 위협이 매우 현실화했다" 경고.. 후쿠시마 올림픽시설 인근 방사선

량 원전사고 전 1775.. 그린피스 "올림픽 성화 출발지 고강도 방사선량 확인"

 

민주당, 오늘 의원총회..'비례 연합정당' 참여 논의..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원 투표 실시여부 검토했지만 결론 못내.. 안팎 거센 마찰음.. 참여 결정시 전당원투표 12일 전망, 정의당 "절대 참여 안해".. 당원 사이에도 찬반 갈려.. 일부 시민단체, ·정의 참여 압박도..

 

미래통합당, 공천 작업 마무리 수순.. 탈락한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 등 당내 반발 속출.. 홍준표 통합당 공천은 '막천'.. 대표가 잡아달라”.. 무더기 컷오프에 반발 기류 확산, 이인제·김태호 등은 무소속 출마, 정병국 불출마.. 강릉은 추가 공모

 

손학규, 종로 출마카드 만지작.. 이냐 이낙연이냐 고심.. 종로에 거주하고 있고 18대 총선서 석패했던 인연도.. 이낙연-황교안과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민생당 홍보효과, 다만 당대표-사무총장 인연있는 이낙연 지역구인 점은 부담.. 종로 출마시 박지원· 천정배 등 중진 험지 차출설에 무게..

 

금융시장 블랙먼데이’.. 코로나에 유가 폭락까지 덮쳐..코스피 1950선 후퇴 파장, 외국인 투자자 13천억 팔자’..하루 순매도 1999년 이후 최대, OPEC·러 감산 합의 불발 쇼크’, 골드만삭스 유가 20갈 수도”.. 금융위,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

매도 과열종목 지정 확대 예고

 

'코로나19' 관련 국내 확진자 7478

(TK 6678)중 사망 54, 치사율 0.72%, 166명 완치, 추가 확진 165.. 대구서 하루새 사망자 3명 늘어.. 총사망자 54, 추가 확진자는 100명대로 감소.. 신도림동 콜센터서 27명 집단감염, 서울 최대 규모.. 질본, 감염경로 미확인확진자, 전체 20% 넘어.. '지역사회 감염 긴장'..

 

마스크 5부제 첫날, 혼선 여전..미입고, 날짜 착오, 서류 미비 등으로 헛걸음..배송 안 돼 끝자리 1·6년생도 허탕, 등본발급 사이트 한때 먹통, 판매시간도 제각각.. 구매 행렬에 번호표도 등장.. 주말 동안 재고 소진한 약국들 "오후부터 판매" 안내에 진땀, 시민들은 시민들대로 불만, 개선대책 시급...

 

정부 코로나 타격 소상공인 신속 지원

토록”.. 신보 보증심사 일부 시중이관 추진.. 보증서 발급 5단계 중 상담, 신청,현장실사.. 대출 실행기간 두 달2주 안팎으로 줄 듯.. 최종 심사는 기존 신용보증

재단이 맡아..

 

계속된 실적부진에 본격 구조조정 칼 빼

든 롯데쇼핑.. 첫 타깃은 하이마트.. 2019년 영업익 전년41% 급감, 16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받기로.. 창사 이래 20년만에 첫 인력감축, 슈퍼는 5060개 순차 폐점 예정.. 마트도 124개 중 20여곳 정리할 듯..

 

'코로나19' 확산 확진자 111,811, 3898명 사망, 치사율 3.39%,발생국 108.., 확산세 주춤.. 유럽과 중동은 급격히 확산.. 확진자(사망자)-치사율을 보면, 이태리 7375(366)-5%..이란7161(237)-3.3%, 1209(21)-1.7%,1164(2)-0.2%, 566(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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