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프리드먼이 예측한 세계 전망 10가지

미래를 정화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할까? 지정학적 예측가 '조지 프리드먼'은 2009년의 저서 '앞으로의 100년'에서 "러시아는 구 소련 지역의영향과 효과적 통제를 되찾으려 할 것이며, 소련이 가졌던 완충 장치 체제를 다시 만들려 할 것이다." 또한 프리드먼은 "러시아가 통일국가라면, 러시아의 국경의 영역은 어디이며, 러시아와 이웃 국가들 간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문제는 다음 세대의 세계 역사의 큰 흐름을 좌지우지 한다. 2020년, 그리고 그 이후는 다음과 같이 예측된다" 라고 썼다.

프리드먼은 중국의 경제문제, 최근 미국과 이란의 협상 등 다른 세계적 문제들도 정확하게 예측했다. 보통 세계 곳곳에 벌어지는 미래의 일들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 통념이지만, '조지 프리드먼'처럼 정확한 공식을 보여줌으로써 예측이 가능하다.

현재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역사적인 불안한 활동을 관찰하면서 프리드먼의 예측에 대한 보고, 2016의 예측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지정학적 미래의 회장인 프리드먼이 예측한 전세계의 지정학적 예측 중에서 눈에 띄는 10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1. 유럽 재정 위기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옮겨갈 것이다. Italy

이탈리아에서는 현재 실업문제와 부채문제가 재정 위기의 큰 고민에 빠져있다. 

프리드먼은 " 경제 위기가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옮겨갈 것이라 예측한다. 이탈리아는 현재 높은 실업률과 늘어가는 부채를 해결해야한다. 독일은 그리스인 국민들이 지킬 수 없고 따르지도 않을 약속을 강요 함으로써 그리스의 재정 위기에 대처했다. 따라서 2016년의 경제 위기의 진원지가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옮겨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예측한다."

2. EU(유럽연합)는 분열 위기를 심하게 겪을 것이다. EU

유럽은 이미 작년 난민 위기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고, 파리 테러의 공포는 국경 통제와 EU가입국 자치권에 대한 더 큰 싸움을 넣을 것으로 본다.

"최근 파리 테러로 인해 더욱 복잡해진 유럽의 난민 위기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는, 단일한 난민 정책을 만들고 유럽의 경계를 순찰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와 헝가리 등 유럽의 경제적으로 힘들고 약한 국가들과 같이 국경 순찰 책임을 지고 싶어하지 않는 가입국들에게 있어 너무 큰 문제이다. 이 두 가지 요인과 우크라이나 합의를 주도하지 못함으로써 유럽을 지배할 힘이 부족함을 드러낸 것이다. 따라서 가입국들은 자치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EU의 힘은 약해질 것이다."

3. 중국 경제는 전세계에 영향을 줄 것이다. Chinese stock

프리드먼은 중국이 '경제적 불균형' 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중국이 그것을 해소하려고 시도하면 전세계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이다.

"중국은 경제적 불균형을 통제할 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그에 따라 대중국 수출에 의존하는 구가들의 경제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동아시아 주위 국가들에게는 아주 힘든 해가 될 것이다. 붐을 누렸던 중국의 경제는 이제 미래가 불투명했졌으며, 산업과 광물 수출국들은 중국 의존에 따른 고통을 겪을 것이다. 중국 경제의 둔화가 아프리카가 일부 국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라틴 아메리카는 중국 수요 둔화에 의한 부정적 재정 영향을 계속해서 겪을 것이다."

4. 미국은 남중국해에 힘을 쏟을 것이다. South china sea

중국이 계획중인 홍보 캠페인은 아시아에서 중국의 이미지를 개선할 지는 몰라도 미국의 견제는 지속적인 반응을 일으킬 것이다. 

"아시아에서 중국의 위상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아시아 패권국으로서의 자존심은 주변국들의 간섭이 조금 더 강화될 것이다. 경제 문제는 이미 표면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남중국해에 대한 논쟁이 2016년에 큰 충돌을 낳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자국인들에게 중국이 경제 성장률은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아시아의 주도자라는 것을 믿게 하기 위해 이 이슈를 계속 활용할 것이다. 미국은 중국의 기습을 막아면서도 참전은 피하기 위해 더욱 외교적 힘을 쏟을 것이다."

5. IS는 전략적인 여려움을 겪겠지만, 확장을 지속할 것이다. Islamic state

프리드먼은 IS는 중동의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될 것이며, 현재 IS가 전략적인 어려움을 겪긴 하겠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예멘, 리비아,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동남아에서 활동을 넓힐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 IS는 현재 점령, 통제하는 지역 대부분을 유지할 것이며, 바샤르 알-아사드나 다른 반군들이 지배하는 지역으로도 영역을 넓힐려고 할 것이다. IS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던 미국은 2016년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슬람계 전체가 단합해 IS를 지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IS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행동을 미국이 제한하려 할 것이다."

6. 터키가 중동 지역의 강자로 떠오르며, 미국이 IS를 상대하게 될 것이다. Turkey

IS가 확장을 준비하는 지금, 미국은 IS를 상대할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할 것이다. 프리드먼은 시리아 내의 러시아의 활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터키가 부상하며 새로운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내년에 미국은 IS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도입할 것이다. 중동내 존재하는 자립 가능한 국가들에 의존하는 전략이 될 것이다. IS 지역을 둘러 싼 이 지역의 주요 4개국[터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은 분쟁에 참여하길 원하지 않지만, 미국은 이 중 최소 한 국가라도 IS 격파와 지역 안정의 짐을 나눠 지도록 할려고 시도할 것이다. 따라서 시리아에서의 이득을 지키기 위해서 미국의 지지와 지원을 받을 국가로서 터키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7.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완전한 화해 또는 화해 비슷한 유화정책을 모색 할 것이다. Putin

2016년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합의를 이룰 것이다. 세부 사항은 알 수 없다. 그 지역의 미국 동맹국들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겠지만, 독일은 아주 좋아할 것이라 프리드먼은 주장했다.

"러시아는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우크라이나와 합의를 할 것이다. 합의 구조는 명확하지 않지만, 갈등은 희석될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크라이나 등과 같은 인접한 유럽 국가들이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러시아는 군사력을 더욱 키울 것이고 미국은 이를 억제하기 위해 계속 강화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러시아 접경의 미국 동맹국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주둔시키는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러시아가 결국 우쿠라이나를 지배하는 서막이 된다는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독일은 동쪽의 위협이 제거되므로 아주 좋아할 것이다. 그외 유럽의 국가들은 다른 문제에 정신이 팔려 무관심할 것이다."

8. 2016년은 라틴 아메리카에게 있어서 '재정립' 의 해가 될 것이다. Brazil

2016년 라틴 아케리카에게 있어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되지는 않겠지만, 여러 정부들이 라틴 아메리카의 급성장을 꾀하려던 좌파 성향의 정책들을 버리면서 재정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라틴 아메키라는 중국 수요 감소, 미국 달러 강세, 원자재 수출과 낮은 물가에 의존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재정 영향을 계속 겪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이 지역의 주요 좌파 성향 국가들의 경제는 점진적으로 중도 우파 성향 정책을 향한 정치적 , 경제적 개혁을 시작할 것이다. 외국과의 교역을 개방하고 공공 지출을 서서히 줄이는 등의 조치가 따를 것이다. 이런 개혁작업들은 2016년에는 해외의 큰손 투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다가갈 것이다. 

9. 베네수엘라는 라틴 아메리카의 예외적 국가가 될 것이다. Venezuela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재정립 분위기에 베네수엘라는 예외가 될 것이며, 2016년 올해에도 정치, 경제불안과 이에 따른 위험은 지속될 것이다.

"2016년 라틴 아메리카의 예외는 베네수엘라이다. 극단적이고 변화가 심한 경제 및 정치적 혼란이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 야권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맞서는 문제, 야권 통합 세력 유지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므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교착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10. 동 아프리카는 좋아질 것이다. Kenya

세계적인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경제성장 전망이 밝은 곳도 있다. 동 아프리카가 그 중 하나이다.

프리드먼은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을 겪고 있다. 북 아프리카는 특별한 변화 없이 계속 혼란을 겪을 것이다. 동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에서 경제성장 전망이 밝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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