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성구] 일심(3) 천지대업을 이루는 거백옥 도수

환이 | 2020.07.06 13:37 | 조회 4611


The Qu Boyu Dosu, Which Fulfills the Supreme Work of Heaven and Earth

천지대업을 이루는 거백옥 도수




After completing the Work of Renewing Heaven and Earth,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신 뒤에 


Sangjenim wrote the following on a sheet of paper: 

布敎五十年工夫終筆
The fifty-year quest of proclaiming the teachings reaches completion. 

Sangjenim burned the paper.

'포교오십년공부종필'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Sangjenim then pronounced to the disciples, 

여러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Qu Boyu of ancient times was said to have realized at age fifty 

“옛 사람 거백옥(籧伯玉)이 50세에


that he had been in error for the previous forty-nine years. I have drawn upon this in a dosu.

49년 동안의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By redirecting the destiny of heaven and earth, I have firmly and seamlessly woven together 

dosu,

내가 천지운로(天地運路)를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and new turning points will unfold as these dosu become fulfilled one after another.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Be careful never to stray, and keep your faith with one mind.

너희들은 삼가 타락치 말고 오직 일심으로 믿어 나가라. 


With one mind, you can overturn the world.

일심이면 천하를 도모하느니라.


I will now have heaven and earth confirm that the Work of Renewing Heaven and Earth which I 

have conducted for nine years is true and flawless,

이제 9년 동안 보아 온 개벽 공사(開闢公事)의 확증을 천지에 질정(質定)하리니 


so you must now bear witness to this to strengthen your faith.

너희들도 참관하여 믿음을 굳게 하라. 


Heaven and earth have no words, but express themselves through thunder and earthquakes.”

천지는 말이 없으되 오직 뇌성과 지진으로 표징하리라.” 하시고 


Sangjenim then composed a writing on a sheet of paper and burned it,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and immediately thunder roared and the earth trembled mightily.

갑자기 천둥과 지진이 아울러 크게 일어나니라.




▲거백옥의 초상화


▶Who is 거백옥遽伯玉Qu Boyu?

A renowned scholar of the sixth century BCE. He was a minister of China’s Wei State. He epitomized loyalty and decorum toward his lord, so much so that whenever he passed his lord’s house, whether day or night, he bowed to the ground to express his fidelity. He was greatly admired by Confucius, Zhuang Zi, and other titans of Chinese philosophy for his lifelong humility, introspection, and correction of his own shortcomings. 

BCE 6세기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위나라의 대부(大夫)를 지낸 유명한 학자. 거백옥이 주군의 집 앞을 지날 때, 밤이나 낮이나 마차에서 내려 땅바닥에 엎드려 절을 하는 것은 충의忠義와 예의범절禮儀凡節의 전형을 보여준 것이었다. 거백옥이 공자, 장자를 비롯한 중국 철학 대가들의 존경을 받은 이유는 평생 동안 겸손했고, 자기성찰省察과 자신의 결점을 돌아보면서 참회했기 때문이다. 거백옥은 자신의 그릇됨은 용서하지 않는 반면에, 타인의 잘못에는 항상 너그러웠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아버지들은 거백옥이 자신들의 아들이기를 원했고, 자식들은 거백옥을 자기들의 아버지가 되기를, 왕은 거백옥이 자신들의 백성이기를 바랬으며, 백성들은 거백옥이 왕이기를 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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