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해야 할 위기 - 개벽문화 북콘서트 태전편6

2020.08.28 | 조회 3207

각성해야 할 ‘위기’

1)침몰하는 세계 경제

오늘날 우리가 물과 공기의 오염에 시달리고, 하루 생활에서도 미세 먼지를 때로는 시시각각 점검해야 되는 어려운 삶의 조건들이 있습니다.


각성해야 할 위기 문제도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중대한 먹고사는 경제 위기가 있습니다. 




이 자본주의 본질과 위기 존망에 대해서는 지구촌 동서 석학들이 많은 문제를 제기했어요. ‘자본주의 체제는 결국은 무너진다, 체질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인류 문명의 정통, 이 자본주의가 앞으로 어떻게 전환하고 무너질 것인가? 


영화 ‘빅 쇼트The Big Short’와 ‘인사이드 잡Inside Job’를 보면 미국의 금융 위기, 파산에 대해서 아주 실감나게, 정말로 많은 걸 생각하도록 그렸어요. 





또 중국의 경제 거품은 어느 정도로 위험할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거품이 강한 열네 곳이 있는데 공지율空地率이 20%이고 어떤 곳은 그냥 텅텅 비어 있다는 겁니다. 댐 공사 끝나고 나서 거주할 사람이 없어지고, 외자를 도입해서 많은 빌딩을 지었는데 들어올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중국의 성장률이 크게 저하될 우려가 있습니다. 




지금 미국도 자본주의의 속성에서 볼 때 결국은 금융 위기를 자초하는 방식, 제도, 사기성 금융문화가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가브리엘 콜코Gabriel Kolko(1932~2014)

『제국의 몰락: 미국의 패권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모든 국가에서 자본주의는 자멸하고 있다. 군대, 정계, 문화계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탐욕과 야망으로 무장한 모험주의자들, 기회주의자들, 극단적인 자기중심주의자들, 정신이상자들, 파괴적인 사람들이 바로 무질서를 야기하거나 수용하고 있다.” 


워렌 버핏Warren Buffett(1930~) 『월드쇼크 2012』

“현재의 금융체제는 고도로 불안정하다. 특히 단기금융 상품(파생 상품)은 시한폭탄이자 금융의 대량살상 무기이며, 심각한 체제상 문제를 촉발할 수 있다. 기업을 와해시키고 시스템을 파괴할 만한 악순환의 고리다.” 


라비 바트라Ravi Batra(1943~) 『미국은 왜 실패했는가

“자본주의는 붕괴할 것이다. 오히려 자본주의의 붕괴 이후 세계는 지금보다 훨씬 월등한 사회시스템을 만들어낼 것이고, 세계는 황금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모리스 버만Morris Berman(1944~) 『세계 대공황

“미국 자본주의의 ’부정이득 추구문화Hustiling Culture’가 커다란 빈부격차를 초래하였으며 이는 결국 사회시스템의 전체적인 붕괴를 초래할 것이다.”



2) 환경 재난 

자본주의와 금융체제의 위기를 전하는 이런 경제 문제와 더불어 환경 재난은 얼마나 심각하고 위험한 사태에 이르렀는가?




‘지금은 비상 상황, 위기 사태’

2015.11.9 영국 기상청 발표

‘2015년 1~9월의 지구 온도가 산업화 초기 1850~1990년의 평균 온도보다 1도 상승


스티븐 벨처 영국 기상청 센터장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앙의 관문이 지구온도 2도 상승이다. 올해 그 절반에 이른 것”




지난 산업혁명 이후 약 백여 년에 걸친 기후 변화의 충격으로 2015년에 이르러 지구의 온도가 1도 높아졌습니다. 온도가 2도 높아지면 재앙의 관문으로 들어갑니다.


2도 이상 올라가면 생물 가운데 20% 내지 70%가 멸종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4도 높아지면 지구촌의 해수면이 높아져서 중국, 일본은 물론이고 전 지구촌이 엄청난 피해를 입어서 6억 명 이상이 사는 지역이 물에 잠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구의 틀이 바뀐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본에서는 지난 80년대에 『일본 침몰』이라는 유명한 소설이 세 권으로 나왔습니다. 이 소설이 그 후에 영화로 나왔고, 최근 몇 년 전에 조금 더 강력한 영화로 다시 제작됐어요. 초기에 나온 영화를 중국에서 입수해서 오래 전에 본 적이 있는데요. 좀 고전적이지만 과학을 근거로 만든 일본 침몰 영화입니다.


선천 세상은 하루도 자연의 불균형이 그칠 날이 없습니다. 지구의 동서남북은 위도, 경도에 따라서 전부 천지 기운이 다릅니다. 너무 덥고, 춥고, 어떤 곳은 온화해서 살기가 좋고, 또 사막이 있는가 하면 초원지대가 있고 형형색색으로 다릅니다. 


화산 주변에는 5억 인구가 살고 있는데, 지진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불의 고리를 비롯해서 언제 어디서 터질지 누구도 모릅니다.




지진, 화산 폭발 등 이런 자연재난은 그 시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생사가 한순간에 결정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깨어 있어야 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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