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모셔온 칠성님이 참하느님이라니
증산도 부산동래도장 정○○도생님
제가 구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상제님 도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큰아들의 간곡한 권유덕분이었습니다. 저는 칠성신앙을 하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출가 후 지금까지 가정신단을 모시고 있는데요. 아침, 저녁 청수를 모시고, 칠성님게 기도하며 살아왔습니다.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 장남인 남동생과 여동생이 신앙을 물려받길 원하셨는데요. 둘 다 거부하는 바람에 결국 친정과 먼 곳에 살았던 제가 칠성님을 모시게 된 것이죠.
그러던 어느 날, 상제님 진리를 신앙하던 큰 아들의 말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는데요. "어머니가 평생 모셔 온 칠성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다녀가셨어요. 상생방송을 한 번 보세요." 그날부터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방송을 시청하던 저는 '아, 그동안 내가 모셨던 분이 참하느님이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신기하고 놀라운 마음에 칠성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는데요. 한편으로는 '살면서 한 번도 칠성신앙에 대해 말했던 적이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조상님께서 도우셨을 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들을 통해 평생 모셔 온 칠성님이 참하느님 이시라는 걸 알게 되다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요.
얼마 전 부산에 일이 있어 갔다가 아들과 부산동래도장을 방문했는데요. 신단에 사배심고를 올리면서 얼마나 감개무량했는지 모릅니다. 이후 아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입도를 결심했는데요. 참하느님이신 상제님과 태모님을 모시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늦은 나이에 상제님 진리를 만난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깊은 회환의 심정도 어쩔 수 없는데요. 평생 칠성신앙을 하셨던 어머니와 조상선령님의 한없는 음덕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아들과 상제님 진리를 잘 신앙해 천지일월과 조상님의 은혜에 반드시 보은하는 도생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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