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구입한 책과 상생방송
증산도 부산동래도장 홍○○ 도생님
제가 상제님 진리와 인연이 닿은 건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입니다. 2004년 3월 초순 어느 날. 아버지 묘 이장 문제로 형제들이 모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남동생 차로 한 중학교 앞을 지나던 중, 창밖을 보던 제 눈에 <이것이 개벽이다>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왔던 길을 되돌아가 책을 구입했지만 책장에 꽂아둔 채 까맣게 잊고 지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4년 11월 쯤, 공기 좋은 산골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노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20여 년 간 준비한 결과였습니다.
이삿짐을 정리한 다음, TV를 보기 위해 채널을 돌리다가 상생방송이 눈에 띄어 호기심에 시청하기 시작했고, 밤이 새는 줄도 모를 정도로 빠져들었습니다. 연일 마치 뭔가에 홀린 듯 보던 저는 <이것이 개벽이다> 소개화면을 발견했는데요. 뇌리를 스치는 기억에 옛날에 구입했던 책이란걸 알아채고 찾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해 연말, 부산에 간 김에 <도전>과 진리서적들을 구입해 왔는데요. 방송과 책을 번갈아 보면서 나름대로 상제님 진리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우주변화의 법칙으로 둥글어가며, 지구1년처럼 우주에도 4계절이 있고, 선천세상과 후천세상이 있다." 란 말씀은 제일 가슴에 와 닿은 내용이었는데요. 가을개벽상황을 극복해야, 후천 조화선경 세상으로 갈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사람은 왜 태어났을까?' '생을 마감하면 어디로 가는 걸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동안 가졌던 의문의 해답을 얻은 저는, 마음이 다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살 기운이 증산도에 있구나! 이 기막힌 소식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빨리 알려야겠다!' 싶었기 때문이죠.
동생과 함께
이후 동생들과 지인들에게 차례로 상생방송 시청을 권유했는데요. 1년 정도 지났을 무렵, 조금씩 상제님 진리를 이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중에서 여동생이 3년 동안 꾸준히 방송을 시청하면서 진리 감동을 크게 받았는데요. "언니, 우리 이제 입도하자!" 라는 말에 흔쾌히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살아오면서 제가 지은 죄가 너무 많아 부끄럽기도 하고 무서워서 상제님, 태모님께 얼굴을 들 수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동생의 거듭된 재촉 덕분에 결국 함께 도장을 방문하게 되었고, 나란히 입도까지 하게 돼 기쁘고 행복할 따름입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교육해 주시고 입도와 동시에 조상 천도식을 올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수호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상제님 태모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제가 지은 모든 죄업을 참회하오며 입도를 허락하여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천지일월과 조상님의 은혜에 보은하는 도생으로 거듭나겠습니다. ◎
번호 | 제목 | 조회 | 날짜 | |
---|---|---|---|---|
299 |
|
생존의 비밀 책을 읽고
[1]
증산도 울산옥현도장 진광순 도생 (여, 60세) 초등학교 2학년 때, 살던 동네에 성당이 있었습니다. 성당에는 파란 눈을 가진...
|
1875 | 2020.06.16 |
298 |
|
TV리모콘이 참진리를 찾아 주었습니다
증산도 서산도장 김광수 도생(남,57세)하루는 TV를 시청하며 채널을 돌리던 중이었습니다. 오락방송, 드라마, 기독교, 불교방송 등 많은 방송을...
|
2095 | 2020.06.12 |
297 |
|
30년 기도 끝에 만난 증산도
충주연수도장 박연이 도생님(여, 68세)저는 경북 청도군 풍각면 흑석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열여덟 되는 해에 알고 지내던 스님이 천...
|
3244 | 2020.06.11 |
296 |
|
상생방송을 시청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증산도 경주노서도장 조영희 도생저는 평소 동양철학과 동서양 역사, 특히 우리 한민족의 역사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주역 등 여러 권의 책을 읽고 ...
|
1830 | 2020.05.27 |
295 |
|
종교적 의구심과 방황의 시기를 거쳐, 증산도를 만나다
고양마두도장 문현철 도생(남,57세) 종교적 의구심과 방황의 시기 저는 조부모님께서 불교를 믿으신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절을 ...
|
2517 | 2020.05.20 |
294 |
|
전생을 체험하는 꿈을 꾸고
증산도 광주상무도장 이복자 도생(여, 55세) 저는 어릴 때부터 가슴 한 켠에 늘 꿈틀거리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나는 누구인...
|
3564 | 2020.04.07 |
293 |
|
“나는 옥황상제니라.”
증산도 창원명서도장 장한용 도생 (남, 77세) 제가 중학교에 다닐 때 일입니다.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가 3일째 되는 날 ...
|
3080 | 2020.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