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천상에서 공부하는 도道”

관리자 | 2020.07.07 13:48 | 조회 3569

증산도 부산중앙도장 김점순 도생 (여, 71세) 


저는 전북 남원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한지공장을 하면서 5남매를 키우셨는데요. 부모님은 전주 원평에서 상제님 신앙의 계통인 동도교라는 교단에서 신앙을 하시면서 저의 남매들을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쯤 부모님과 함께 치성을 모시고 밤새도록 시천주 주문을 읽고 여러 주문공부를 할 때가 기억이 납니다. 자연스럽게 시천주주, 칠성주, 운장주, 24절후주, 개벽주 등의 전 주문을 읽었었고 암송하여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장하여 부산으로 시집을 와서는 시댁의 영향으로 절에 다니면서 불교신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절에 가서 기도를 해도 진리가 마음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3남매 아이들을 키우면서는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는데요. 어느 날부터인가는 산에 가서 산길을 걸으며 천지신명님, 해신님, 시댁 조상님, 저희 조상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일년에 2번 정도, 그렇게 10년 정도를 산에 올라가 천지신명님, 산신령에게 제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건강은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예전에 부모님과 함께 신앙했던 그 기억이 마음속에 항상 있었기에 가끔 시천주주를 읽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어린시절 부모님이 건강이 나빴는데 상제님 신앙하고 주문수행하면서 건강이 좋아진 것을 어렴풋하게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몇 년 전부터 부모님이 신앙하시던 그 진리를 알게 모르게 찾고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시천주 주문을 읽던게 생각나서 시천주 주문을 제대로 읽어야겠다 마음먹고 1년정도 읽고서는 신기할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시천주주를 참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6개월 전 일입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목욕탕에서 알게된 무당보살이 있는데 4월 어느 날 그 목욕탕에서 그 무당보살과 이런저런 도담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분에게 우리 부모님이 상제님을 신앙하면서 주문공부하시던 도가 있었는데 그 도가 무슨 도인지 모르겠다”고 하니 그 말에 바로 그 무당보살이 “증산도!”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우리 부모님이 한 도가 증산도인지 어떻게 아냐고 반문하였더니 천상에서 부모님이 공부하시는 모습이 자기한테 영으로 보인다고  말을 하면서 증산도를 찾아가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이 천상에서 공부하는 도가 바로 증산도다.” 하고 분명하게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나는 증산도가 뭔지, 증산도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하니까 보살이 중앙동에 있다”고 해서 114에 전화를 해서 증산도 중앙도장으로 전화를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장을 방문하고보니 아버지를 만난 것처럼 정겹고 마음이 너무 편안했습니다. 


3개월동안 매일 도장에 다니면서 태을주 정성공부를 하였고 오디오 도전말씀을 듣고 있으면 상제님 말씀과 내 생각이 똑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틈틈이 도장에서 수호사님과 포감님들과 도담을 나누고 우주1년, 팔관법 공부를 할 때도 역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상제님 말씀을 따라서 일심으로 신앙하고 사람 살리는 공부를 하기위해서 입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입도 후에는 천도식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신앙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제가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 조상님의 생명과 진리의 은혜에 일심신앙으로 보은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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