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의 길을 마침내 찾다

관리자 | 2020.12.17 11:48 | 조회 2016

증산도 대구대명도장 여수연 도생(여, 60세) 


저는 기독교 모태신앙을 하였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늘 나무와 자연 속에 앉아서 조용히 생각하거나 천상의 그림을 그리며 나만의 기도공간을 꿈꾸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면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대부분의 친구들이 무당이나 철학관을 하는 사람들이었는데요. 그들은 한결같이 제가 ‘기도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들이 오히려 저의 상담을 받고 마음을 위로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한 가지 신앙이라도 제대로 해보려 많은 노력을 했는데요. 그러나 교회를 가도 안 되고, 절을 가도 안 맞고, 어떤 직업을 가져도 잘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겉모습은 너무도 밝고 화려한데 항상 뭔가가 채워지지 않아 공허하고 흔들렸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웬만한 일엔 꿈쩍도 하지 않는 사람인데요. 작년에 크게 사기를 당하고는, 이제 더 이상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지 않으면 제 명대로 살지 못한다는 말을 많은 무당들과 철학관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순진리회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상제님을 만난 기쁨에 세속의 삶을 끊고 스님처럼 수도의 길을 가고자 하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진리공부를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진리갈급증을 느끼고 여기저기를 검색하던 중에 유튜브로 상생방송을 보게 되었고 점점 증산도의 진리공부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방송을 보고 대순에 가서 얘기해 주면 대순 사람들은 “아! 수연님에게는 배울 것이 참 많다.” 하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증산도 공부를 더욱 깊게 해가면서 마침내 증산도로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이유는 대순에서는 태모 고수부님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증산도야말로 제가 진정으로 찾고 있는 바로 그 신앙이라는 확신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에도 대순을 다녀오면 안 좋은 꿈을 꾸게 되고 증산도 도장에 다녀오는 날에는 좋은 꿈을 꾸게 되면서 더욱 증산도로 가야겠다는 확신이 강해졌습니다.


증산도는 진리내용도 신앙문화도 내가 원하던 것이었고 진정 제가 ‘이제 모든 방황을 끝맺고 제대로 된 도의 길을 가서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증산도에 와서 신앙을 하게 된 이후로 이제 더 이상 잡생각이 안 들고 하느님 앞에 일심으로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한마디로 인생의 중심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저의 행동에 대해 꿈에서 잘잘못을 알려주는 신기한 체험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석가 예수 공자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보냈느니라.”는 말씀에서 상제님이 참하느님이심을 100프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예언자나 영능력자, 성철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상제님 진리를 통해 완벽히 이루어지고 있기에 더 이상 흔들릴 이유도 방황할 이유도 없습니다. 앞으로 꼭 육임도체를 완수해서 상제님, 태모님,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과 조상님께 보은하는 참일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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