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의 신비를 느끼고 믿음이 확고해지다

2010.03.27 | 조회 3922

노유미(27세) / 용인 신갈도장

 
 입도를 준비하던 10여일 동안의 체험은 증산도 입도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몸으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입도 준비 첫날, 인도자와의 갑작스런 다툼 때문에 며칠 동안 마음 아파했던 일이 복마와 척신의 발동이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날 밤, 저를 예뻐하시던 외할머니께서 꿈에 나타나시어 측은한 미소를 보이시며 “○○○ 잘해라~”하셨습니다. 저는 복받치는 마음에 통곡하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잠깐의 꿈이었지만, 그로 인해 외할머니께서 저를 항상 지켜주신다고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7년 전, 대학 입학식 전날 처음으로 꿈에 나타나시어 제 교복을 정성스레 빨아주시던 꿈도 이제 보니 저를 아끼고 보살펴주신 외할머니의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후에도 척신의 방해로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 어쩌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조상 선령신들의 보호에 의해 무사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생길수록 더욱 입도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오기가 생겼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바로 태을주의 신비를 직접 눈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부터 시들시들한 화분 하나가 있었는데 물을 줘도, 햇볕을 쬐어도, 생기가 없고 시들시들했던 터라 얼마 못 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입문식 때 받았던 태을주 테이프를 아침저녁으로 한 시간씩 틀어주고 난 후로는 새순이 돋아나더니 이제 제법 키가 자랐습니다! 이것을 보고 생명을 살리는 태을주에 대한 믿음, 나아가 증산도에 대한 저의 믿음이 더욱 확고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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