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종통과 도공의 날’-부산 체험사례

2014.11.11 | 조회 3923

‘태을주 천지조화 종통과 도공의 날’-부산 체험사례


신앙은 신명과 함께한다


박기숙(22세) / 부산가야도장

대천제 맞이 100일 정성 수행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을 즈음 종도사님께서 부산 지역에 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500배례를 시작했습니다. 태을주 도공 수행이 있는 4월 16일에도 부산에 오시는 종도사님께서 부산 신도들에게 큰 기운을 내려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침에 500배례와 수행, 기도를 올렸습니다.

드디어 부산광안도장에서 사부님을 모시고 도공을 시작했습니다. 태을주 주문을 시작으로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악귀잡귀금란장군惡鬼雜鬼禁亂將軍’, ‘원황정기내합아신元皇正氣來合我身’, ‘삼계해마대제신위三界解魔大帝神位’ 등의 주문을 읽으며 도공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마치 사물놀이패의 일원이 된 듯한 느낌이 들면서 머리를 상모 돌리듯이 마구 돌렸습니다. 그리고 기운이 흘러가는 대로 팔을 이리저리 위아래로 흔들기도 하고, 제 머리에 팔을 갖다 대고 스스로 신유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마치 음악을 연주하듯 지휘하는 흉내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지기금지원위대강’을 읽을 때는 도공이 더 강렬해지더니 갑자기 제 신앙을 돌이켜보며 온갖 회한이 일어나서 하염없이 눈물이 나왔습니다. ‘이 한을 풀기 위해서는 내가 더 열심히 신앙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종도사님은 도훈 말씀에서 “주문을 읽으면 천상의 신명들이 같이 읽는 걸 들을 수 있다. 또 자기 조상들 중 누군가가 와서 함께 읽고 있는 걸 듣고 안다”고 하셨습니다. 또 “조상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내 등 뒤에서, 내 위에서 내가 잘 되라고 기도하고 함께 주문을 읽고 살아간다. 나홀로 도를 닦는 게 아니고 신명이 합세해서 함께 한다”고 하셨습니다. 사부님과 다 함께 주송을 할 때 광안도장에 참석한 전 신도뿐만 아니라 그 속에 가득 찬 신명들의 태을주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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