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 142년 태을궁 집중수행 체험기(2)

2012.04.22 | 조회 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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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봉안도장 서OO 성도
2일차 수행 시 몸이 따뜻해지고 열이 많이 났으며 땀이 나면서 몸이 개운 하였습니다.
새벽에 9시간 연속으로 수행할땐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오전 수행을 하면서 몇 달째 있던 적체가 내려가 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태을주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3일차에는 새벽에 너무 졸음이 쏟아져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새벽이 지나고 오전 수행을 할 땐 머리가 시원해지고 몸이 깃털처럼 가볍고 주송을 할 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행했습니다.

해남 성동도장 허OO 성도
첫 집중수행시 인당에서 소용돌이가 치고 손바닥으로 탁기가 만이 빠져 나갔습니다.
운장주 49독과 운장주 집중수행 후 피로회복이 많이 되었습니다.
2일차 수행에서는 도공이 잘 되었습니다. 도공 수행을 하면 할수록 피로가 풀리고 수행 집중력이 높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수마와 정신적인 잡념이 일어나 수행에 집중력이 떨어졌으나 도공수행이 잘 되면서 수마와 잡념이 떨어지고 태을주 수행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3일차 매듭 수행에서 백회를 통해 시원하고 맑은 기운이 들어왔습니다. 수행 내내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보니 허리, 무릎, 허벅지 등에 통증이 있었는데 시원해졌습니다. 지방도장에서도 철야수행 및 집중수행을 통해 강력한 근기와 인내력을 신도들과 함께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동해 천곡도장 황OO 성도
운장주를 1시간 읽으면서 의기(義氣)를 느꼈습니다.
자(子)시를 경험하면서 집중이 잘되었습니다. 보통 도장에서는 1시간 정도에 그쳤으나 집중 수행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자,축,인,묘시를 잠자지 않고 수행한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온갖 잡념과 수마와의 싸움, 다리가 저려서 자세 잡기도 힘들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1시간을 잤습니다. 자고 난 후 오전 9시 30분 ~ 12시 까지 수행이 잘되었습니다. 태을주 소리와 내가 하나 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하단전에 강한 기운이 묵직하게 느껴지며 호흡이 자연스러워지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내부를 향한 수행(Inward Meditation)을 왜 해야 하는지 느꼈습니다. 그동안 수행 도공을 하여도 의식이 바깥으로 흘렀으나 오늘은 하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며 수행 도공을 하였습니다. 어느 순간 수행을 하는 내가 나 자신을 벗어난 다른 곳에서 있음을 보고 나를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하단전으로 의식을 집중하고 수행을 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집중수행을 통해서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나 자신에 대한 한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일차에 수행의 맛을 조금 보면서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이번 집중수행의 큰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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