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을 받는 은혜로운 시간

2010.03.27 | 조회 5075


주문을 읽는 방법은 마음을 바르게 갖고 단정하게 앉아
 성경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니라. (道典 9:200:1)
 너희들 공부는 성경신(誠敬信) 석 자 공부니라. (道典 8:7:5)
 
 
 태을주 각송을 할 때, 머리가 당겨지면서 치아가 띄어졌다 다시 맞춰졌습니다. 


 저는 고1 때 입이 삐뚤어졌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나서 입을 닫으면 치열이 무척 불안정했었습니다. 대학교 들어가 1학기 중반쯤 어느 날 턱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면서 밤을 꼬박 지새운 적이 있습니다. 다음날 친구들이 턱 순이 변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번에 느낌이 그때와 비슷했습니다. 다른 게 있다면 누군가가 장난감 조립하듯이 이리저리 맞춰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 시간 동안 참 신비로웠습니다. 이런 것이 체험인가 싶고. 도공을 체험할 때는 손을 위아래로 흔들면서 그 속도를 천천히 해서 빠르게, 거기서 다시 천천히 하며 반복을 했습니다. 손이 찌릿찌릿했습니다. 이것이 기(氣)인가 싶었습니다. 도공을 하는 동안 주변에서 기도문 외에 손뼉 치는 소리 등 다른 소리도 들었습니다. 다음에 할 때는 저 역시 그렇게 ‘대자연에 동화되어 나를 잊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_대구 복천 
 


 몸에 돌덩이를 매달고 물속으로 쑥 빠져들어 가는 포근함을 느낍니다.
 상제님의 진리를 만난 기쁨을 오래 간직하면서 초심의 어색함을 탓하지 않고, 일심으로 배우며 갈고 닦아 천명을 완수하는 의로운 천하사 일꾼으로 태어나겠습니다. 처음 해보는 철야수행이었지만 저의 인생에는 큰 구도의 경험이었으며, 생활 속에서 시간을 내어 거듭거듭 수행해보고 싶습니다. 잠자고 일어난 것보다 더 정신이 맑고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_태전 용두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기운의 변화라든가 온 몸의 뼈마디가 욱신거리고 머리 전체가 물결을 친다거나 몸 주위로 자기장 같은 것이 감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어색하거나 나쁘지가 않아서 더욱 힘차게 주문을 외웠습니다. 나중에는 제 개인적인 느낌인지 모르겠으나 온 몸이 부풀어 올라 붕 뜨는 것을 느껴 수행도중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도공은 도장에서 어설프게 따라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철야수행을 하면서 정말 신명나게 온 몸을 흔들었습니다. 몸이 피곤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매우 상쾌하였습니다. 오늘 정말 좋은 기운, 큰 기운 받고 갑니다. 이 기운을 몰아 도장에서도 개인적으로도 큰 일꾼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_서울 광진
  
 도공수련은 처음입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저희 창생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건질 수 있게, 작은 저에게도 용기와 지기(至氣) 주시옵소서’라고 지극히 주문하고 얼마 안가서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주르륵 나와 ‘어머, 이런 것도 있을까?’했는데, 계속해서 흐르는 것입니다. 한참을 풀고 나니 시원해지더군요. 도공체험 시간에는 몸을 흔들면서 뜨거운 기운이 나의 몸 구석구석을 마구 두들겨 주더군요. 감사합니다. _파주 금촌
  
 오늘 이 시간 본부에 와서 철야수행을 처음하게 되었는데, 사실 몸이 많이 안 좋았고 그간 잠을 계속 못 잔 상태여서 처음에는 졸음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수행이 끝나고 난 지금은 오히려 정신이 말짱해지고 온몸에서 힘이 솟습니다. 처음으로 도공도 해봤는데 공기 덩어리가 뭉쳐져 있는… 마치 솜을 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 경험인 이번 철야수행을 통해 작은 체험을 한 것 같아 기쁘고, 기회가 된다면 철야수행을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 _전주 경원
 
 손끝을 바늘로 찌르듯이 저리고 또 기(氣)를 느끼면서 이 느껴지는 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도공이란 것을 처음 경험해본지라, 잘 모르겠습니다. 밤새워가며 이렇게 수행해본 적은 없는데 기분이 새롭고 맑은 느낌이 듭니다. 오늘 철야수행 체험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에 애들 때문에 못 온 제 아내를 위해, 다음엔 제가 애들보고 꼭 참여하도록 권장하겠습니다. _안산 중앙 
 
 수행을 끝내고 도공을 하는데 ‘잘 모르지만 일단 해보자’하고 시작했는데 오직 기도에 정신을 집중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하니까 몸은 내 몸인데 팔은 내가 흔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더니 아프던 양 다리를 두들기는 것이 아닙니까! 간절히 바란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수행을 하면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정말 놀라운 체험이었습니다. _서울 동대문
  
 오랜만에 본부 철야수행에 참석하였습니다. 도공수련 중 양손 아래로 약간의 무게가 느껴지면서 뭔가 출렁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_태전 용전 
 
 태을주 수행 중 왼쪽 등부터 목까지 짜릿한 전기가 흐르는 느낌을 계속 받았으며 따끔거리고 아팠습니다. 도공수행 때는 저도 모르게 팔이 넓게 움직이면서 물속을 허우적대는 느낌이었고, 갑자기 가슴에 뜨거운 불이 들어오는 것 같이 찌르고 너무 아파서 저절로 가슴을 때렸습니다. 그러면서 하염없이 뜨거운 눈물이 나왔습니다. _영광 단주 
 
 한 시간 반쯤 지나 자세를 바꾸었을 때, 수행 의지가 한번 무너지자 다시 세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공(道功)하면서 지난번에도 자발동공(自發動功)을 체험했었는데, 그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강렬한 체험을 했습니다. 정공(靜功) 때 너무 졸았던 터라 좀 걱정했는데 10여분이 지나자 몸이 저절로 들썩이고, 두 팔은 마치 내 의지와 상관없는 듯 강력한 기운을 내뿜으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강렬한 전기에 감전된 듯 강렬한 동작이 멈추어지고 몸은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시원했습니다. 살아있다는 의식만 또렷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_서울 은평 
 
 ‘초발심으로 나를 버리고 무아경에 들어 일심(一心)으로 해보자’하는 각오를 다지고 수행에 임했습니다. 10분간 열기가 올라와 땀이 비오듯 흐르더니 이내 시원한 기운이 몸을 감싸고 잠시나마 ‘나’를 버릴 수 있었습니다. 천지에서 주신 젖줄을 입에 물고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며 그 은혜에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잠시 앉아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새 수행시간이 다 흘러버렸습니다. 도공 기도문을 외우고 천지일월,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이 주신 큰 은혜에 작게, 아니 크게 보답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_서울 강남
  
 1.태을주 각송시간: 처음으로 장시간 주문수행을 하는 동안, 특히 허리가 좋지 않아서 이리저리 몸을 바꾸었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2.도공 수행시간: 처음 20여분간 진동을 할 때는 못 느끼다가 손목 털기를 했었는데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많은 체험보다는 좀 간단한 체험이라 생각합니다.

 3.각오: 지역도장에 돌아가서 봉청수 및 태을주 수행 후 도공수행을 기일을 세우고 진행하겠습니다.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의 말씀을 잘 받들어 많은 사람을 살리겠습니다. _평택 합정
  
 야외에서 수행은 너무 상쾌하였고 머리가 시원하였습니다. 백회를 따라 머리카락을 톡톡 건드리는 것 같았고 양쪽 관자놀이로 물이 흐르는 것처럼 쪼르륵 쪼르륵 하면서 기운이 흐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몸의 통증이 심해 잘못한 줄 알았는데 2시간 30분 정도가 금방 지나가 버렸습니다. _전주 서신
  
 청명한 날씨와 함께한 철야수행에서, 이렇다 할 현상은 보이지 않았으나 계속해서 너무나 향기로운 냄새에 오랫동안 도취되었습니다. 생을 살면서 이런 향은 처음입니다. _수원 영통 
 
 몸이 피곤해서 졸리고 앉아 있기 힘들었지만 둥근달이 보였습니다. 점점 커지더니 사라졌습니다. _진주 상대
  
 오랜만의 본부 철야수행에 설레는 마음으로 휘파람 불며 참석했습니다. 저녁 후 특별한 교육이 시작되자,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교육 하나하나가 가슴을 차게 만들고, 스스로를 다짐하게 하였습니다. 육임, 팔봉에 고무되어 정신을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후회와 죄스러움에 눈물이 났습니다. 수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주신 상제님과 태모님, 태사부님과 사부님께 감사 올립니다. 함께 했던 한밤의 동지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뜬눈으로 우리의 교육을 도와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_서울 신촌
 


 


  
이번 본부 수행은 좀더 확고한 의지를 가진 철야수행이었습니다. 시천주 49독, 태을주 49독 후 각주 7독씩 한 후에 우리 지역의 포감님들을 위해서 7독, 그리고 예비천록 일꾼을 위해서 칠성경 7독, 그리고 도제를 위해서 칠성경 7독 후에 포교대상자를 위해서 칠성경을 외웠습니다. 그리고 각각 대상자를 위해서 태을주 각송을 했습니다. 갑자기 앞이 환해지는 체험을 두번 정도 하였고, ‘기본부터 다시하자!’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장에서 항상 솔선수범하여 희생과 봉사를 하여 천지일월(天地日月)께 보은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_부산 온천
  
 의외로 머릿속이 맑아지고 물레방아가 일으키는 물소리와 일체가 된 듯한 느낌과 의식적으로 느끼려고 해서인지 하늘에서 엄청난 기운이 머리로 쏟아져 내린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시간 가까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온몸에 전율이 일어나는 것 같았고, 약간은 흥분된 것 같고, 몸이 떠오르는 듯한 느낌과 함께 이제까지 느낄 수 없었던 좋은 수행체험을 하게 되어 만족스럽고 기쁩니다. _대구 지산
 
  오늘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태사부님의 도훈 말씀을 통해 우리들이 ‘인존’이라는 커다란 자긍심을 갖게 해 주셔서 큰 은총을 느끼면서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1시간여 동안은 맑은 기운으로 수행을 하였으나 이내 쏟아지는 졸음으로 나머지 시간은 인내와의 싸움이었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이내 수그러드는 몸을 다시 일으켜야 했습니다. 아직도 저의 묵은 기운이 몸에 많이 축적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지방으로 내려가면 더욱 굳은 결심으로 초발심을 되찾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_대구 지산
 
  …[天地日月께서] 보잘 것 없는 우리들을 위해서 밤을 밝히시며 노심초사 하실 것을 생각하니 그저 마음이 시려옴을 느낍니다. 감히 하느님이 계신 이곳 본부에서 수행을 해본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수행 끝날 무렵 하이얀 장닭과 멋진 장닭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닭의 의미를 너무 잘 알므로, 과연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로 다시 돌아가서 한걸음부터 차근히 걸어가겠습니다. _공주 산성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123개(5/1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