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기사중에서 (2020년 3월 25일 수)
목차
1.코로나 확산현황
2.코로나19보다 더한 역병
3.간추린뉴스
1. 코로나 확산현황
전세계확진자421,438(+25,143) 사망18,814(+1,559) 발병국 198(+1)개국
국내확진자 9,037(-)명 사망125(-)명
주요국가현황
2.[정동칼럼]코로나19보다 더한 역병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정치학 박사
경향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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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도 위험하지만 더 큰 두려움이 엄습하고 있다. 실내체육시설과 유흥업소 등에 운영 중단 권고가 내려졌고 장사가 안돼 자진 휴업하거나 폐업하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10만명의 학교 비정규직은 개학 연기로 임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됐고, 여행이나 관광운수업 등에서는 무급휴직에 이어 정리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대기업 해외 공장이 멈추기 시작했고 세계 경제도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병에 걸리지 않고 버티는 것도 문제겠지만 생계를 해결하는 게 더 큰 어려움이 됐다.
전대미문의 위험과 공포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다. 도시 봉쇄나 이동 금지, 생필품 사재기와 총기 구입 쇄도도 멀리 있는 다른 나라의 일이다.
그런데 예외도 있다. 바로 정치인들이다. 지금 같은 비상상황에도 아랑곳 않고, 아니 오히려 국민들의 관심이 다른 데 가있는 틈을 타서 자기들끼리의 권력 다툼에만 혈안이다. 정치권이 비례정당을 둘러싼 이전투구로 난장판이 됐다. 국민은 안중에 없고 팬덤 정치만 남았다. 명분은 사라지고 이기는 것만이 지상과제가 됐다. 국민이 존중받지 못하고 상식과 대의가 실종되고 내일을 위한 비전에는 무심한 선거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는 명약관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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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가을 ‘조국 사태’를 겪으면서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농락하는 정치집단이 과거 독재정권에 기반을 둔 정당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지금, 자유한국당에 이어 민주화운동을 뿌리로 해 탄생한 민주당까지 반민주적 권모술수로 헌정질서를 교란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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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위성정당에 투표하지 말자고 한다. 또 누군가는 혐오를 양산하는 거대 양당에 표를 주지 말자고 한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비례 ‘위장정당’ 해산을 위해 온라인 저항행동을 전개하자고 하고 선거 연기나 보이콧 주장도 나오고 있다. 어느 게 좀 더 나은 방법인지는 몰라도 국민들의 체념과 분노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은 분명하다. 또 누가 승리하더라도 암수에 의한 것이지 국민과 함께 얻은 정당한 승리는 아니다. 현 정부도 앞으로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동력을 얻기는 어렵게 됐다. 코로나19보다 더한 역병이 지금의 한국 정치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3242050045&code=990308
3. 간추린뉴스
■병원내 감염제로 백병원 마스크의 기적
유럽서 이렇게 몰려드니 ...전수검사 이틀만에 포기 부랴부랴“무증상자 나중에 검사” 인력.
장소없는데 입국자 쏟아져 공항 빠져나온뒤 확진 사례늘어
전문가 경고 무시하다 졸속 대책
마스크 안쓴 교회 57명중 20명감염
마스크 쓴 요양병원선 182명중0명
경찰“여성노예화.수법악질적”..조주빈 신상공개 갓갓(검거후 여부결정).와치맨(구속중)도 공개하나
민식이법 오늘시행...어린이 보호구역에‘무인단속2000여대’
집콕시대...“일회용품 배출1.5배늘어”
대기업까지 지원 100조 긴급투입
■김정일 지방시찰땐 군업무빼고 정치.외교분야까지 모두처리 북‘존경하는 김여정 동지 지시문’하달 확쎄진 그녀,정부는 소속도 파악못해
■스페인요양원‘코로나 방치’..노인 시신 줄줄이발견 시설직원들 환자들두고 도망가
이탈리아이어 통제불능 상태 국가 의료시스템 붕괴 직전
생존한 노인들도 방치된채 생활
무증상자 환자 속출하는데..우한봉쇄 내달8일 해제
대선에 몸단 트럼프,방역조치 완화시사..미 보건당국‘화들짝’
제2의 우한된 뉴욕의 역설
일본교과서 또 개악“독도는 고유의 영토 타국 땅인적 없다”
벤처투자왕도 자산50조팔아 생존몸부림-소프트뱅크 손정의회장 코로나직격탄
무제한 달러풀기에도 미국 기업들 달러없이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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