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기사중에서 (2020년 5월 6일 수)

선기옥형 | 2020.05.06 06:04 | 조회 241

                       목차

1.中 "전세계 反中정서 최악, 美와 무력충돌 상황 대비해야"

2.美, 중국 공급망 탈피작전… 韓日 등과 생산동맹 추진

3.美 "중국서 기업 빼겠다"… 글로벌 공장 中위상 흔들기

4.종교가 정치에 우선할때

5“미국 경제활동 재개 땐 하루 확진 20만명” 비밀보고서 파문

6.“프랑스 코로나19 첫 환자 지난해 12월 발생…중국 공식 보고 전”

7.'무달' '꾸꿍새' '갑북'… 새로 찾은 우리말 100개

8.코로나19확산현황



1.中 "전세계 反中정서 최악, 美와 무력충돌 상황 대비해야"

조선일보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中 싱크탱크, 지도부에 보고서

중국이 최근 내부 보고서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 반중(反中) 정서가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 이후 최고조에 달했고, 미·중 무력 충돌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보고서 내용을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국가안전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이 4월 초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중국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1989년 베이징 톈안먼에서 민주화 시위가 일어나자 중국 지도부는 군을 동원해 진압했고, 이 과정이 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면서 서방 국가들은 대(對)중국 제재에 나섰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로 인한 반중 정서와 안보 불안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두 강대국(미·중) 사이의 무력 대립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칼럼니스트인 기디언 라크먼은 4일 칼럼에서 "코로나에 대한 국제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미·중 무력 충돌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내 코로나 피해가 급증하면서 백악관은 중국 책임론을 연일 부각하고 있고, 중국은 억측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중국은 오히려 '중국의 발 빠른 대처와 희생이 세계에 이바지했다'며 코로나 방역 성과를 선전하고 있다. 양측 모두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6/2020050600106.html


2.美, 중국 공급망 탈피작전… 韓日 등과 생산동맹 추진

조선일보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美中무역전쟁 2차 전면전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 확산에 대한 중국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에 의존하던 생산 공급망에서 탈피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휴전에 들어갔던 미·중 무역 전쟁이 코로나로 인해 2차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 주도 글로벌 생산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내 생산기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미국 회사에 세금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중국산에 무거운 관세를 매기던 기존의 무역 전쟁 수단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또 중국 관리·기업을 제재하거나, 대만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카드'까지 꺼내 중국을 정치·경제적으로 흔들 수 있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미국 제조업 부활'을 공약해 왔기 때문에, 이 같은 대중 압박은 올 11월 대선 전략 차원에서도 나쁠 것이 없다.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은 "이 문제는 미국 안보 핵심이고, 조만간 정부가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국가와 함께 새로운 글로벌 생산 동맹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29일 "미국 정부는 호주, 인도, 일본, 뉴질랜드, 한국, 베트남 등과 협력해 세계 경제를 전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탈(脫)중국 구상이 현실화될지는 불투명하다. 존 머피 미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로이터에 "미국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 데 5~8년이 걸린다"며 "행정부 관리들이 (탈중국이란) 대안을 찾기 전에, (중국 의존도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6/2020050600104.html



3..美 "중국서 기업 빼겠다"… 글로벌 공장 中위상 흔들기

조선일보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美·中 2차 무역전쟁 위기]

공장 옮기는 미국 기업엔 세금혜택

경제 악화될까 못했던 강경책 검토

전문가들 "경제적 자해행위" 비판


2년간 세계경제 발목을 잡다가 올 1월 간신히 봉합됐던 미·중 무역전쟁의 암운이 다시 몰아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이 중국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현재의 글로벌 공급망 자체를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차 무역전쟁에서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붙이는 관세(關稅)를 무기로 활용했던 반면, 코로나가 촉발한 2차 무역전쟁에선 중국의 '글로벌 공장' 위상 자체를 정조준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로 가뜩이나 허약해진 세계경제가 다시 한 번 거센 태풍에 휘말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美·中 2차 무역전쟁 위기

/그래픽=양인성



트럼프 행정부가 구상하는 '탈(脫)중국' 구상은 단순한 경제 보복을 넘어 미국의 미래 전략과 연결돼 있다. 대중(對中)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중국 중심 공급망 탈피 계획과 관련해 최근 CNN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런 (코로나) 위기에서도 (중국 공급망 탈피에) 실패한다면, 우리는 이 나라와 미래 세대까지 실패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도 4일(현지 시각) 미국의 대중 강경파들이 코로나로 인해 기다리던 때를 만났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이전에 중국과의 거래로 벌었다고 생각한 돈의 몇 배가 (코로나) 경제 피해로 사라졌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중국에 강경책을 펴는 게 손해 볼 것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미 합의한) 2000억달러의 미국 상품과 서비스를 사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무역) 협상을 파기하겠다"고 경고하면서 무역전쟁 재개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미국 코로나 확진자가 118만명이 넘어가고 사망자도 7만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중국 책임론으로 국내 위기를 탈출하고, 자국 제조업을 보호한다는 명분 아래 올 대선 최대 격전지인 러스트벨트(동북부의 쇠락한 공업지대)의 표심(票心)을 끌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미·중 상품 교역 규모

미·중 상품 교역 규모

이 때문에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 물밑에서 이뤄지는 탈중국 계획이 '급속 충전(turbocharging)'되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간 세계경제 경색 우려 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한 대중 압박 정책까지 검토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중국 압박 방안엔 중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고, 대만과 더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까지 포함돼 있다. 중국을 정치·경제 양면에서 흔들겠다는 것이다. 또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국가로 구성된 '경제 번영 네트워크'란 새로운 글로벌 생산 동맹을 구성하는 일을 검토한다는 것은, 글로벌 대중 압박 동맹을 만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 구상이 현실화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세계 정치인들이 탈중국을 주장하지만 "그 어떤 나라도 중국의 물류 시스템에 근접하지 못했다"며 "중국은 계속 세계의 공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10대 항구 중 일곱 개가 중국에 있고, 현 시점에선 어떤 나라도 20여 년간 구축된 중국의 거대한 산업 생태계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주중 미 상공회의소의 조사 결과에서도 미국 기업의 70% 이상이 팬데믹에도 중국 외부로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4일 유럽 증시는 3~4%씩 급락한 후 5일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미국 증시(S&P500)는 4일 오전 한때 1%가량 하락하다 미국 몇몇 주(州)와 유럽 각국이 경제활동 재개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나서야 간신히 소폭 올라(S&P500 0.4%, 다우존스산업평균 0.1% 상승) 거래를 마쳤다.


마이클 매카시 'CMC 마켓' 수석시장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지금 같은 상황에서 또 다른 무역 분쟁은 경제적 자해 행위나 다름없다"며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보다는 정치적 고려로 중국과의 분쟁을 확대한다면 시장에 큰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6/2020050600215.html


4.종교가 정치에 우선할때

동아일보 글로벌이슈



2월 26일부터 미국 백악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법조인 출신으로 정계 입문 후 내내 복음주의 신앙을 앞세워 구설에 올랐다. 의료 전문가가 아닌 그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미국의 보건정책을 관장하는 것이 타당하느냐는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AP 뉴시스


하정민 국제부 차장

2014년 11월 미국 인디애나주 오스틴 지역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발병했다. 마약 중독자가 대부분인 감염자들이 주사기를 공유해 인구 4200명의 작은 마을에서 들불처럼 HIV가 번졌다. 당시 주지사는 ‘마약 복용자가 깨끗한 주사기를 쓰면 HIV와 C형 간염의 발병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무시했다. 주사기를 보급하면 중독자만 늘어날 뿐이라는 본인 주장을 고집하며 주삿바늘 교체 의무화 명령을 질질 끌었다.


임산부 및 고령 환자가 등장하고 보건당국자들이 긴급사태 선포를 촉구해도 “감염자가 집에 가서 기도하면 된다”는 상식 이하의 발언을 했다. 그는 최초 발생 후 반년이 흐른 2015년 5월에야 ‘뒷북’ 바늘 교체를 명했다. 불과 30일짜리 한시적 조치였고 주 정부 예산은 안 쓴다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미 인구의 5%가 넘는 215명이 감염됐다. 전문가들은 교체 명령이 빨랐다면 127명의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개탄했다.


문제의 주지사는 최강대국의 2인자 겸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총책임자인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다. 폴리티코 등이 전한 이 사례는 과학을 불신하는 지도자가 그 어떤 바이러스나 질병보다 위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2000년 연방정부의 돈이 동성애자를 이성애자로 전환시키는 치료에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해 뒤 담배와 암의 상관관계도 부정했다. 이런 주장을 하면서 과학적 근거를 내세우지도 않았다. 지난달 28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대형병원을 활보해 큰 논란을 빚은 그의 행보가 단순 부주의였을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독실한 복음주의 개신교도인 그는 6선(選) 하원의원과 주지사를 거쳐 부통령에 올랐다. 정계 입문 후 내내 반(反)낙태·동성애 행보로 일관했다. 주지사 시절 낙태를 희망하는 여성이 반드시 사전에 초음파 검사를 받고 낙태 후 장례식까지 치르도록 하는 법을 만들었다. 연방대법원에서 가로막혔지만 굴하지 않고 수정란을 사람으로 인정하는 법 등 유사 법안을 발의했다. 의회에서 진화론을 부정하는 연설도 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25%는 ‘최고 존재가 진화를 인도한다’고 믿는다. 스스로를 복음주의자로 규정한 유권자도 35%다. 집권 공화당 주류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던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후보를 거쳐 백악관 주인에 오른 이유 중 하나도 복음주의 유권자의 절대 지지를 받는 펜스를 부통령으로 골랐기 때문이다.


개개인의 종교적 신념은 물론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자연인이 아닌 지도자가 자신의 뜻에 동의하지 않는 대중에게 그 신념을 강조하는 건 다른 얘기다. 특히 보건 위기에 과학보다 종교를 우선시하면 사회 전체가 피해를 입는다. 인디애나 HIV 사태 때 펜스 주지사가 보인 행보는 코로나19 위기를 맞이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과 놀랍도록 유사하다. 전문가 무시, 늦은 대처, ‘살균제 주입’ 같은 황당무계한 언급….


둘의 차이는 한 사람은 ‘돈’, 다른 이는 ‘신념’에 의해 움직인다는 데 있다. 많은 이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초기 코로나19 사태를 오판한 이유로 ‘중국의 손해가 미국에는 이익’이란 단순 논리에 기댔기 때문으로 본다. 특히 탈(脫)중국을 선언한 각국 대기업이 미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재선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컸다. 미국 사망자가 7만 명에 육박했는데도 전문가 경고를 무시하고 경제 정상화를 서두르는 이유 역시 그래야 재선 유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세계의 중심에 ‘돈’이 있다면 펜스에겐 ‘신(神)’이 있다. 그는 자신을 ‘기독교인, 보수주의자, 공화당원’ 순서로 소개한다. 이런 그가 내린 결정이 온전히 과학적 증거와 의료 전문가의 조언에 기반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올인할수록 코로나19 대응을 관장하는 부통령의 입지가 커진다. 세계 최대 감염국인 미국의 확산세가 끝나야 세계도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펜스의 행보를 우려할 수밖에 없다. 미 초대 부통령 존 애덤스는 ‘인간이 발명한 가장 하찮은 자리가 부통령’이라고 자조했지만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영향력이 큰 부통령을 만난 것 같다.

 

하정민 국제부 차장 dew@donga.com


5“미국 경제활동 재개 땐 하루 확진 20만명” 비밀보고서 파문

[중앙일보] 입력 2020.05.06


11월 대선을 앞두고 신속한 경제 재개를 추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 복병이 나타났다. 뉴욕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건부·연방재난관리청(FEMA)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가 현재 2만5000명에서 6월 1일 20만 명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이와는 별도로 워싱턴주립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IHME)는 미국 전체 사망자 예측치를 13만4475명으로 기존의 두 배로 올렸다.

 

NYT, 보건부·재난청 보고서 공개

“사망 하루 1300명서 3000명으로”

경기 회복 급한 트럼프에겐 복병

백악관 “검증된 보고서 아니다”


뉴욕타임스가 이날 공개한 보건부·FEMA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 내부 보고서는 미국의 하루 신규 감염자는 경제활동 재개가 본격화되는 5월 급격히 증가해 6월 1일엔 2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5월 들어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 2만5000명 수준에 비해 8배나 많다.  

 

보고서는 하루 1300명 안팎인 코로나19 사망자도 6월 1일엔 3000명대로 늘 것으로 예측했다.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작성된 내부 보고서는 각 페이지 아래 붉은 글씨로 ‘대외비(FOUO)’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백악관은 즉각 검증된 공식 보고서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주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는 백악관 문건이 아닐 뿐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에 제출된 적도 없고, 부처 간 검증을 거친 것도 아니다”며 “대통령의 단계적인 경제 재개 지침은 연방정부 최고의 보건·전염병 전문가들이 동의한 과학적 접근법”이라고 말했다.

 

IHME는 이날 미국의 총 사망자 예측치를 지난달 중순 6만415명에서 100% 이상 많은 13만4475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IHME 예측 모델은 데버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이 정례 브리핑에서 소개했던 모델이다.

 

연구소는 예측치를 상향한 데 대해 “대부분 주에서 주민 이동이 증가한 동시에 5월 11일까지 31개 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할 예정”이라며 “늘어나는 사람 간 접촉은 코로나19 감염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바람과는 반대로 조기 경제활동 재개와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많은 주에서 사망자 수가 정점에 머무르는 기간을 수주씩 연장해 누적 사망자가 급증할 것이란 뜻이다.

 

크리스토퍼 머리 IHME 소장은 CNN 방송에 “우리의 과제는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거나 전면 재발하지 않도록 미국민을 보호하면서 신중한 속도로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의대에 따르면 5일 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120만 명을 넘고, 사망자는 7만 명을 웃돌았다.

 

워싱턴=정효식 특파원 jjpol@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미국 경제활동 재개 땐 하루 확진 20만명” 비밀보고서 파문



6.“프랑스 코로나19 첫 환자 지난해 12월 발생…중국 공식 보고 전”

경향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프랑스 공영 라디오방송 RFI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 공영 라디오방송 RFI 홈페이지 캡처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공식 보고하기 전 프랑스에서 환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프랑스 공영 라디오방송 RFI 등에 따르면 파리 생드니의 한 의사 단체는 전날 ‘국제화학요법학회지’에 발표한 글에서 “프랑스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보고되기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말 이미 코로나19가 프랑스에 퍼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1월24일 중국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2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올해 1월16일 사이 파리 지역의 2개 병원에 독감 증상으로 입원했으나 독감 확진을 받지 않은 환자들로부터 채취한 냉동 샘플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27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가 나왔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공식 보고한 지난해 12월31일보다 4일 빠른 것이다.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된 환자는 프랑스에서 수년간 거주하며 생선 가게에서 근무한 알제리 태생의 42세 남성이었다고 미 CNN은 전했다. 중국 여행 경력이 없는 이 남성은 지난해 8월 마지막으로 알제리에 다녀왔고, 자녀 중 한 명도 아팠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단체는 이를 근거로 “지난해 12월 말 이미 프랑스에서 퍼지고 있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에 속한 의사인 이브 코엔은 현지 방송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나중에 이 남성의 부인이 슈퍼마켓에서 중국인들과 함께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부인을 통한 ‘무증상 전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지 당국의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이탈리아 마리오 네그리 약학연구소 소장 주세페 레무치도 “지난해 11월 북부 지방에서 노인들 사이에서 ‘원인 모를 폐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에선 1월31일 중국인 관광객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사회 감염이 보고된 것은 2월21일이었다. 이를 두고 중국이 ‘중국 발원설’을 희석하는 데 이용하자 레무치 소장은 “어떤 경로를 통해 중국에서 온 바이러스가 지난해 12월 이전에 유행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5051039001&code=970205#csidx31d87dd86d68f4f975793d20a5ce16c 



7.'무달' '꾸꿍새' '갑북'… 새로 찾은 우리말 100개

조선일보 

조선일보 100년 기획 - 말모이 100년, 다시 쓰는 우리말 사전] [30] 2차로 선정한 말모이 100 단어
'아니꼽다'의 충남 방언 '내꼽다'·북한의 카드놀이 '사사끼' 등 전국서 보낸 3만개 단어 중 선정
오는 10월에 사전으로 출간

'저 집 음석(음식)은 개미가 없다.'

경남 남해에서 수집된 이 문장에서 개미는 곤충 이름이 아니다. '어떤 음식이 지닌 본연의 냄새와 맛'을 뜻하는 방언이다. '잘 담근 젓은 곰삭헐수록 개미가 있다' '막 담은 짐치(김치)도 좋지만 묵은 짐장짐치(김장김치)라야 더 개미가 있다'처럼 쓸 수 있다.

온 국민이 함께 만드는 '다시 쓰는 우리말 사전'에 등재될 단어 100개가 2차로 선정됐다. 조선일보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한글학회와 함께 펼치는 캠페인의 결과물로, 지난 1월 처음 100단어를 선정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말모이 운동을 주관하는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 소속 연구원들과 지역별 방언 검수단 등 국어학자 스무 명이 지난해 10월부터 말모이 홈페이지와 사무국으로 접수된 단어 3만여 개 중 엄선해 단어 100개를 선정했다.

특유의 입말들이 맛깔스럽다. 충북 방언 '도가다하다'는 '매우면서 짠맛'을 표현한 말. '음석이 어째 죄다 도가다하네'라고 하면 '음식이 어째 죄다 맵짜네'란 의미다. 강원 지역에서 '무달'은 '달 언저리에 둥그렇게 생기는 구름 같은 허연 테', 표준어 '달무리'와 같은 뜻이다. '무달이 뜨는 해는 비가 많이 오고 붉은 달이 뜰 때는 가문다'는 예문이 강원 인제에서 수집됐다. 당황해서 말문이 막혔을 때, 제주 사람들은 '중치 멕히다'고 한다. '경 곧는디 중치 멕혀라. 아이고, 시상'(그렇게 말하는데 말문이 막히더라. 아이고, 세상)이라는 예문이 등록됐다.

'조밥'(조와 쌀을 섞어서 함께 지은 밥)을 경기에선 '상반밥'이라고 부르고, 충남에선 '아니꼽다' 대신 '내꼽다'라고 쓴다. '해전'(아침부터 저녁 내내를 이르는 말), '깡개'(누룽지) 등 충남 방언 열 개를 선정한 박원호 한남대 국어문화원 책임연구원은 "대중성 있고 널리 쓰일 수 있는 단어들을 우선 골랐다"고 밝혔다.

북한 말도 흥미롭다. '온천하다'는 말은 '믿음직스럽고 야무지다'는 뜻. '그 동무가 온천해서 그럴 줄 전혀 몰랐단 말임다' 하면 '믿음직스럽고 야무져서 그럴 줄 전혀 몰랐다'는 얘기다. '그쯘하다'(제대로 구색을 갖추다)는 단어도 있다. '세대주(남편) 옷차림은 그쯘하게 입혀야 한다'는 예문이 등록됐다.

최근의 북한 사회를 반영하는 낱말들도 볼 수 있다. '하모니카 주택'은 '하나의 집을 여러 개로 쪼갠 집', '사사끼'는 북한에서 유행하는 카드놀이다. 엄인영 세종국어문화원 연구원은 "특히 사사끼는 북한 이탈 학생들이 '사사끼 모르면 간첩'이라고 말할 정도로 북한에서 널리 유행하는 놀이"라며 "남한에 와서도 북한 이탈 주민들이 사사끼 대회를 열 정도로 그들 사이의 매개체가 되는 단어"라고 했다.

말모이 홈페이지(malmoi100.chosun.com)에서 2차로 선정된 단어 100개와 뜻풀이, 예문을 확인할 수 있다. 수집이 끝나면 국어학자들의 검토와 정             제 과정을 거쳐 지역별 방언 전문가들과 국립국어원이 최종 검수해 오는 10월 사전으로 펴낼 예정이다. 김형주(상명대 교수)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 사무국장은 "말모이 사전은 기존 국어사전들과는 달리 한 단어가 다른 지역에서는 어떻게 불리는지 전국 방언 정보를 최대한 넣고, 단어에 얽힌 문화적 배경을 충분히 소개하는 '문화 사전'으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6/2020050600072.html

8.코로나19확산현황

전세계확진자 3,676,512명(+40,788) 사망 257,256명(+3,876) 발병국213개국(-)
국내확진자 10,804명(-) 사망254(-)

                               주요국가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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