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인류를 위협할 것인가..신간 '마음의 탄생'

환단스토리 | 2016.07.31 15:47 | 조회 2518 | 추천 31

인공지능은 인류를 위협할 것인가..신간 '마음의 탄생'


연합뉴스 | 2016.07.28 14:05


"인공지능, 인간 구별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발전…우리가 더 영리해지는 것"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지난 3월 열린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의 대국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뇌 수준으로 발전하며 인간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인공 지능이 인간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느냐'와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류를 위협하느냐'라는 두 질문에 대해 크레센도가 28일 출간한 신간 '마음의 탄생'은 각각 '예'와 '아니오'라는 답을 동시에 내놓는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유명한 미래학자 겸 컴퓨터과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이다. 커즈와일은 2045년이면 전 인류의 지능을 능가하는 초지능이 탄생하고 이러한 초지능이 마침내 지구의 한계를 넘어 광활한 은하계까지 식민지로 만들 것이라는 예측을 내세워 화제가 된 인물이다.




저자는 책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선 뇌와 컴퓨터의 유사성을 살펴보는 데서 출발한다.


인공지능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뇌를 모방한 것이어서 인간의 뇌를 먼저 이해해야 인공지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다.


저자는 사람 뇌의 신피질은 사실상 거대한 패턴인식기로, 우리 뇌 역시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한다는 측면에서 컴퓨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또 기존에 낸 책 등을 통해 주장한 것처럼 인공지능이 인간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미 그런 사례가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2011년 IBM의 인공지능 왓슨이 TV퀴즈쇼에 나가 우승자 2명을 이겼던 것을 사례로 든다. 퀴즈쇼의 질문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람의 언어가 많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컴퓨터가 세련되고 수준 높은 언어 영역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저자는 이런 사례 등을 근거로 '기계들은 머지않아 우리가 의식이 있는 존재라고 간주하는 생물학적 인간과 구별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며 이로써 우리가 의식에 부여하는 영적인 가치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책은 사람 수준의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할지의 문제에 관해선 '더 뛰어난 도구를 만들어 우리 스스로 더 영리해지는 것'이라고 답한다.


사람들이 도구를 만들어 스스로 능력을 확장시켰던 것처럼 인공지능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그런 점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 두뇌의 신피질이 확장되는 것과 같으며 '화성인 침공' 수준으로 우려할 게 아니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또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한 지능에 힘입어 인류는 당면한 수많은 문제를 좀 더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과거 대담한 예측으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던져준 저자답게 이 책에서도 컴퓨터는 고도화 과정에서 인간과 같은 '마음'을 갖게 된다는 예견을 내놓는다.


생물학적 작동원리를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는 것은 결국 컴퓨터에서도 의식이 발생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며 이는 인간과 똑같은 감정과 의식을 가진 기계의 탄생을 예고한다는 것이 저자의 논리다.


저자는 기술발전 속도를 볼 때 이런 시기가 그리 먼 미래의 일이 아니며 의식을 가진 기계의 출현은 인류를 깊은 철학적 고뇌의 늪에 빠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452쪽. 1만9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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