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방영한 KBS -러브인 아시아 프로에서 '천사 내게로 오다' 편을 본적이 있습니다.

딸애는 태어나면서 입술과 입천정이 붙어 수술을 몇번 하여 조금씩 나아졌지만,

TV 화면으로 보아도 '언챙이'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엄마는 22세 베트남 여성이고 아빠는 37세 한국 남성 인데, 베트남 처가댁에 방문하게 됩니다.

베트남집에 가보니, 처가쪽 조부모와 부모 형제자매,조카 등이 다 나와서 환영합니다.

그래서 대접만찬을 차려서 사위를 대접하는데, 베트남 전통주가 나옵니다.

이 술병에 입으로 빨아마시는 깔대꽂이를 여러개 꽂은채 같이 먹는 베트남 풍습을

할머니가 설명하는데 " 우리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등 여러식구 들이 각각 다른곳에 헤어져 살아도

이 술병마냥 하나의 같은 뿌리에서 다 갈라져 나온 하나의 같은 식구들 임을 잊지말자는 뜻이 담겨 있어요"

이렇게 설명하는데, 이때 증산도의 진리인 <원시반본> 이 깨달아져서, 글 올려봅니다.

<원시반본>-- 대자연도 나무의 성장과정을 보면, 한 뿌리에서 나무가지, 잎파리, 열매 제각각

이 다른모습으로 생겨 나지만, 모두 다 한뿌리에서 나온것이고 , 특히 가을철이 되면

뿌리기운을 머금은 열매(그속엔 뿌리인 씨를 품음) 만이 살아남는 진리처럼

가을엔 열매외에 모두가 추풍낙엽이 되어 죽어버린다는 <원시반본> 말이죠^^

천지(우주)가 인간생명(인류문명)을 봄에 낳아 여름철에 기르고 가을철에

인간열매(완성된 인간생명) 만 수확한다는 ~~증산도의 우주(천지) 1년 4계절의

인간농사 주기가 깨달아 집니다.. 참 대자연의 진리 가 오묘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