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보국정정지법靈寶局定靜之法

환단스토리 | 2015.04.28 20:15 | 조회 4153 | 추천 5

영보국정정지법靈寶局定靜之法


무릇 몸과 마음을 안정케하고 고요하게 하는 법(定靜之法)은 지극히 넓고 지극히 큰 소원을 품고, 지극한 정성과 지극한 믿음의 마음을 드러내어, 생각하고 생각하여 끊임없이 잊지않으면, 지극히 편안하고 고요한 정정을 얻게 되니,

 

정할 정(定)이라는 함은, 한 번 마음을 정에 들게 하면 모든 다른 도와 이치가 내가 하는 바에 더해짐이 없는 것이며, 허다한 법法과 술術도 그 사람이 미혹에 빠진 가운데서는 나오지 않는 것이요.

 

고요할 정靜이라는 것은 한 번 정해진 곳으로 돌아가 마음이 다시는 다른 것에 의해 움직이지 아니하니, 부귀와 영화도 마음을 능히 유혹하지 못하며 금옥보배도 뜻을 가히 빼앗지 못하는 것이니,

 

한 뜻을 세워 정에 들어 내 마음이 동하지 아니한다면, 맹자의 '움직이지 않는 마음'인 '부동심不動心'과 노자의 '뿌리로 돌아가 고요함'인 '귀근정歸根靜'이 모두 이것이라.

 

위로는 색色의 세계가 없고 아래로는 옥망의 바다가 없으니 한 생각 장구한 세월에, 귀와 눈이 모두 맑아지고, 마음과 몸을 모두 잊어버리고, 신神과 기氣가 모두 시원해지며, 안과 밖이 모두 텅비게 되어, 깊고 적막한 정정定靜에 빠져들어, 정정으로 가득히 충만한 하나가 되어, 먼저 나의 태일지천太一之天이 완전하게 된 이후에 신과 기가 차갑고 또 차가워져 깨끗이 맑아지고, 신광神光이 빛나고 또 빛나 환하게 밝아지나니, 비추지 않는 땅이 없고 통하지 않는 이치가 없느니라.

 

그러나 만일 떠들고 동요되면 신과 기가 어리석어져 어두워지고, 신광이 어두어져 그믐날 밤같이 깜깜해지나니 사상思想을 보존하는 데 무슨 이로움이 있겠는가.

 

오직 끊임없이 치밀하게 생각하여 잊지 않으면 일심이 흔들리지 않고 모든 맥이 근원으로 이어져 자연히 불은 아래로 가라앉고 물은 위로 솟아올라 수승화강이 이루어짐에 기가 안정되고 신이 맑아지니,

 

태우발광泰宇發光에 마음이 환하게 드러나 위로는 천계를 통하고 아래로는 지부를 꿰뚫어 텅비고 텅비어 광명이 끄이 없게 다나니, 부리런히 닦아 끊임이 없으면 귀신경계도 환히 보이고 열리게 됨이라.

 

그러나 이렇게 행하는 데 있어 다섯 가지 피할 것이 있나니,

첫째는 불신不信이니 곧 믿지 않는 것이요,

둘째는 설독泄瀆으로 정신은 다른 데 있고 혀만 움직임이요,

세째는 잡착執着으로 몰두하여 매어 있음이요,

네째는 환희歡喜로 속으로 비뻐하여 동요됨이요,

다섯째는 욕속慾速이니 빨리 이루고자 하는 성급한 욕심이라,

이는 모두 큰 병이 되어 반드시 삿된 길로 빠질 것이니 공경하고 삼가하여 신중을 기할 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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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지인 인간이 일심 세계로 들어가는 기본 수행법, 영보국정정지법

  

 

 

 

공부하려면 체부터 잡으라

1 불지형체(佛之形體)니 도를 닦으려면 체(體)부터 잡아야 하느니라.

2 器虛則受物이요 心虛則受道니라

  기허즉수물      심허즉수도

그릇을 비우면 물건을 담을 수 있고

마음을 비우면 도를 받을 수 있느니라.

3 도를 이루는 것은 너희들 하기에 달렸느니라.

4 공부하다가 일심을 잃으면 죽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142)

 

 

천하창생 건지는 공부를 해야지

1 신원일은 본래 이옥포(李玉圃)의 문하생으로 영보국 정정지법(靈寶局定靜之法)으로 열심히 수도하던 사람이라.

2 상제님을 따르기 전에 부안 어느 산 굴 속에 들어가 10년을 기약하고 수도를 한 적이 있더니

3 그 즈음 상제님께서 공사를 행하시며 부안 신명을 부르시는데 신명이 대령하지 않는지라

4 상제님께서 “네 이놈! 어찌하여 내가 부르는데도 오지 않느냐!” 하고 호통치시니

5 그제야 그 신명이 와서 사죄하며 아뢰기를 “부안 사람 신원일이 굴에 들어와 공부를 하고 있어 잡신이 범접치 못하게 지키는 중이었습니다.” 하니라.

6 이에 상제님께서 노하여 말씀하시기를 “거기서 헛공부하고 앉았으니 그만 나오라 해라! 도통 안 준다고 해라!” 하시거늘

7 부안 신명이 원일에게 가서 ‘굴에서 나오라.’는 말씀을 전하니

8 원일이 “내가 굳은 결심으로 ‘반드시 도통하고 나가리라.’ 하고 천지에 서약했거늘 누가 감히 나오라 마라 하느냐!” 하며

거역하는지라

9 부안 신명이 그대로 아뢰니 상제님께서 들으시고 다만 “그러냐.” 하시고 “그만 가 보아라.” 하시니라.

10 그 후 원일이 칠흑같이 어두운 굴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태양 같은 밝은 빛이 쏟아져 들어와 눈이 부셔 정신을 차릴 수가 없더니

11 문득 허공에서 “대장부가 천하창생 건지는 공부를 해야지, 어찌 저 혼자 도통하려 한단 말이냐. 헛공부니라!” 하고 우레

같은 소리가 들리며 천지가 진동하거늘

12 원일이 깜짝 놀라 뒤돌아볼 경황도 없이 밖으로 뛰쳐나오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3:117)

 

 

수도 공부의 정법(正法)

1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주문을 읽는 방법은 마음을 바르게 갖고 단정하게 앉아 성경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2 또 말씀하시기를 “공부할 때 몸을 떨고 허령(虛靈)에 빠지는 것은 마음속에 부정한 생각이 있고 척을 많이 지어 그러하니라.” 하시고

3 “올바른 공부 방법을 모르고 시작하면 난법의 구렁에 빠지게 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9:200)

 

 

영보국정정지법(靈寶局定靜之法)

무릇 몸을 안정(安定)케하고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법(定靜之法)은 지극(至極)히 넓고, 지극(至極)히 큰 소원(訴願)을 품고, 지극(至極)한 정성(精誠)과 믿음의 마음의 자세(姿勢)를 가지고, 생각하고 생각하여 끊임없이 잊지 않으면 지극(至極)한 고요함을 얻게되느니, 정할 정(定)이라는 것은 한번 여기에 마음이 정해지면 모든 다른 도리(道理)가 내가하는 일에 첨가(添加)되지 않고, 허다한 법술(法術)도 저 세상을 혹(惑)하게하는데 나오지 않을 것이다.

 

고요할 정(靜)이라는 것은 일정(一定)한 곳으로 돌아가 마음이 다시는 다른 곳에 요동치 않아 부귀(富貴)와 영화(榮華)도 마음을 유혹(誘惑)하지 못하고 금은보화(金銀寶貝)도 뜻을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니, 일정(一定)에 뜻을 세워 나의 마음이 동(動)하지 아니한 즉, 맹자(孟子)의 부동심(不動心)과 노자(老子)의 귀근정(歸根靜), 즉 뿌리로 돌아가 고요함이 모두 이것이라.

 

위로는 색(色)의 세계(世界)가 없고 아래로는 욕망(慾望)의 바다가 없어져 한 생각 만 생각(萬念)에 귀와 눈이 밝아지고(淸), 몸과 마음을 모두 잊어버리고 정신(精神)과 기운(氣運)이 모두 상쾌하여 안과 밖이 모두 텅비고 깊고 정(定)해지고, 고요하고 깊은 차원(次元)에 들어가 담담하게 하나가 되어 나의 태일지천(太一之天)이 완전케 된 뒤 정신(精神)과 기운(氣運)이 냉철(冷徹)하게 밝아져(明), 어느 곳이나 비추지 않는 곳이 없고 무슨 이치(理致)나 통(通)하지 않는 것이 없게 되나니, 그러나 만일 떠들고 동요(動搖)되면 정신(精神)과 기운(氣運)이 아득하게 어두워지고 밝고 맑은 정신(神光)이 컴컴하게 어두워지니 근본 마음자리(思想)을 보존하는데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오직 끊임없이 치밀하게 생각하여 잊지 않는다면 일심(一心)이 부동(不動)함에 모든 맥(脈)이 서늘하게 되어, 자연 수승화강(水升火降)이 이루어져 기운(氣運)은 깨끗하고 정신(精神)은 맑아져, 태우발광(泰宇發光)에 허(虛)와 실(實)이 위로는 천계(天界)를 통(通)하고 아래로는 지부(地府)를 꿰뚫어 텅비고 텅비어 광명(光明)이 끝이 없게 되나니, 부지런히 정진하여 끊임이 없으면 귀신경계(鬼神境界)도 환히 보이고 열리게 됨이라.

 

그러나 이렇게 행하는데 있어서 다섯 가지 피할 것이 있으니,

 

첫째는 불신(不信), 즉 믿지 않는 것이요,

둘째는 설독(泄讀), 정신은 다른데 있고 혀만 움직임이요,

셋째는 집착(執着), 기이한 술법(術法)에만 매달리는 것이요,

넷째는 환희(歡喜)요,

다섯째는 성급함(慾速)이니,

모두 큰 병이 되어 반드시 사도(邪道)에 빠질 것이니 공경하고 삼가하여 신중을 기할지니라.

 

영보국(靈寶局)

소우주요 소천지小天地인 신령스런 사람(人)을 일컫는 별칭이다.

정정(定靜)

산란한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여 마음이 공적한 본체에 들어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수승화강(水昇火降)

인간의 상체는 심장心臟의 기운으로 인한 火의 기운이 있고, 하체에 는 신장腎臟의 기운으로 인한 水의 기운이 흐르는데

수행(修行)을 하게 되면 자연 수와 화의 기 운이 서로 교류가 되는 것이다.

이옥포(李玉圃, ?~?). 부안 지역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석봉(石峰)도인, 옥포진인(玉圃眞人)이라고도 한다.

영보국 정정지법(靈寶局定靜之法) . 영보국(靈寶局)은 ‘우주의 신령스런 보배가 가득 차 있다.’는 뜻으로 소천지인 인간을 일컫는 별칭이다. 산란한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여 마음의 공적(空寂)한 본체에 들어가는 것을 ‘정정(定靜)’이라 하는데,

이 경계에 들어서서 생명의 원시반본(原始返本)을 성취하는 수행법이 영보국정정지법이다.

 

영보국정정편은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소장 필사본'과 '생화정경(生化正經) 부록'의 두 종류가 전해진다.

두 본은 마지막 페이지가 유실되어 '생화정경 부록'의 한문 원문을 본문으로 채택하여 한글로 번역하여 소개한다.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 소장하고 계신 <영보국정정편>은 필사본이다. 이 필사본은 태상종도사님의 선친께서 재세 시 상제님을 신앙하시면서 소장하게 된다. 태상종도사님께서도 생가에 거하시던 시절 태을주 후행에 힘쓰실 때 선친께서 소장 중이던 필사본을 직접 읽어보신 후, 10세 전후에 친히 베껴 적으셨다.

 

필사본의 내용은 <생화정경>의 부록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영보국정정편'은 본문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드러나겠지만 이옥포李玉圃 선생이 직접 저술하신 것으로 자신의 문하생이던 이치복 성도와 김형국 성도에 의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현존하는 증산도 필사본은 이치복 성도에 의해 전해진 것으로 추정되며, <생화정경>의 부록인 '영보국정정편'은 이치복 성도와 김형국 선생에 의해 전수 되었다. 이치복 성도는 김형국 성도와 함께 전북 부안의 이옥포 선생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어느날 이옥포 선생은 두 사람에게 다음과 같은 말 남기고 책 한 권을 두 사람에게 주었다고 한다."그대들이 스승으로 받들 분은 이 뒤에 나오실 강성인姜聖人(증산상제님을 말함)이니 나는 지로자指路者일 뿐이다." 이때 받은 책이 바로 '영보국정정편'이라고 하는 책이다. 이 내용은 이치복성도가 직접 전하신 말이다.

 

이 두 본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상제님의 생가에서 도난당한 '영보국정정편'은 정산 송규(원불교 2대 교주)에 의해 소태산 박중빈(원불교 1대 교주)에게 전해져 이를 저본으로 하여 <정정요론>이 나오고 훗날 송규에 의해 원불교의 수련교서인 <수심정경>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수심정경>은 본래의 '영보국정정편'과는 다른 체계로 구성되었고 많은 점에서 수정이 가해져 본래의 가르침과는 그 맥을 달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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