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생각해보기- 일본은 왜 서양근대문물을 잘 수용했을까?

진성조 | 2013.02.16 13:35 | 조회 5589

안녕하세요? 한동안 글을 안썼는데, 이제부터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에 따라선 설명이 인터넷세대^^ 들에겐 적합치않게 ㅎㅎ 조금 길수도 있게 느껴지니
결론부터 먼저 말해보겠습니다.... 일본이 서양문물을 다른 동아시아국가 보다도 잘 수용한건~
일본문화가 서양문화와 아주 유사한면이 많아서 입니다.. 설명은 아래에 쭉~~

일본은 조선말기-20세기 즈음에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유교 핫바지문화에 빠져버린 한민족의 근대화개혁의 ) 일을 대신 해주는 머슴', '일보(일본과 발음유사)는 종놈' 으로 쓰셨고,

그것은 동아시아 3국 -한중일-중 가장 먼저 근대화 (서양문물 수용과 발전과정)을 이루게 됩니다. (1860여년 전후 메이지유신을 통해 서양문물에 대해 개항하고 근대화국가로 탈바꿈0탈아시아를 선언-> 제국주의 대열에 끼어듬)

그 힘으로 동양 유일의 강대한 제국이 되어 결국 한국(조선)을 먹어치우고 중국뿐 ( 만주사변) 아니라 동남아 일대도 점령... <동아시아(중화가 아닌) 공영권> 을 구상, 세계정복의 야욕을 드러냅니다.

그 야욕은 자기에게 서양 근대문명을 전해준 미국까지 침략(진주만전쟁->태평양전쟁) 까지 하는데... 결국 배사율로 '리틀보이(간소남 도수인듯)' 라는 히로시마 원폭을 맞고 패망하고 한국은 해방됩니다.

그럼 일본은 어찌해서 조선, 중국(중원)과 달리 서양(미국페리호입항-> 개항)문물을 그리 잘 수용할수 있었을까요? 물론 상제님 명을 받아 일하게된 <명치(메이지) 대왕>의 능력이 출중해서 이겠지만....역사란 그리 하루아침에 몇몇 뛰어난인물에 의해서만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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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과 한반도에서는 과거제를 도입해서 유학적소양을 쌓은 문신들을 등용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국가를 운영했으나, 그러나 일본은 달랐다. 일본은 중국의 유교적 중화사상+ 사대부(선비)적 성리학문화 가 아니라 ,

무사들이 중앙의 쇼군(최고무신권력자)과 주종관계를 맺고 각지의 장원(소유토지)을 지배하는 무인정권이 10~11세기 이후부터 20세기 까지 쭉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성리학도,과거제도도 영향을 못 미쳤던 것이다. 임진왜란후 17세기초 이후 겨우 몇몇 학풍(퇴계학파 이음)이 있었을 뿐~

# 이 부분의 내용은 [청소년을 위한 동아시아사]책의 일부분을 참조하여 조금 편집한 내용.
이 책은 한중일 3국의 통사적 역사를 이해하는데 아주 좋은 추천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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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일본의 무사문화는 서양의 중세 봉건제 영주-기사 문화와 너무도 비슷한 계약적 주종문화 인것이다. 일본이 서양문화를 잘 수용할수 있었던것도 이런 이유때문은 아닐까? 흔히들 문명사가들이 동양속의 서양 이라고 일본을 부른다. 그정도로 유사한 문화가 많다.

그런데 이 일본의 무사(사무라이)문화가 백제에 전해진 신교의 낭가사상인 싸울아비 문화가 전수되어 변형되어 나타난 일본고유의 독특한 무사도 문화란 점이다. 역사의 발전은 그냥 돠는게 아닌듯. 문화적 소양을 갖추지않으면 문화혁명을 역사혁명을 할수가 없는것이다.

그래서 우주신명세계의 실무책임자, 2 인자격인 이마두(카톨릭의 마테오 리치 신부) 구천상제님은 그토록 중국의 유불선 문화를 다 공부(그것도10년이상) 하여 천주교문화를 중국땅에 토착화 시키는데 성공을 한걸까?

그분이 천주교문화에 제사를 용인해주는 (개신교 보다는 더 개방적으로) 문화적 업적으로 인해 그나마 천주교가 조상제례(전례)나 상제(=천주))문화와의 접목을 시도한것은 후세(그들천주교인들)를 위해 다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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