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판의 설계원리와 천부경

하심 | 2012.04.15 12:53 | 조회 6766

4) 원방각(,,)의 개념적 적용

천부경에 숨겨진 기하학적 도형을 통해 나타나는 원방각(,,)의 개념적 적용에 대한 간략한 정리를 인간의 시각을 기준으로 해서 분류해 볼까 한다..

< 소도경전 중 하나인 원방각(,,)경이 백(100)개의 글자 수로 설계되어 있음에 주목 해주길 바란다.>.

하늘은 일신(一神)이라는 중심자리가 생겨나는 땅과 달리 하늘자체가 모두 중심자리로서 무한히 커질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는 인간의 시각으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무엇이든 다 될 수 있고 무엇이든 내보내고 받아들이는, 무궁함이기에 말로 다 할 수 없어 그냥 하늘원()과 하늘방()으로만 표현하고자 한다.

1.하늘

하늘원()

하늘의 둘래, 순수 형상, (도형의 테두리)

하늘방()

하늘의 바탕, 순수 질료.(도형을 이루는 백(100)개의 점)

대일신각 ()

하늘 자체가 곧 각()이므로 설명이 곤란(대일신, 성부, 상제,)

2.

()

땅 천원()

땅의 사회의 둘래, 형상,(별들의 사회)

땅 천방()

땅의 사회의 바탕, 질료.(.)

땅 천각()

땅의 사회의 중심 (태양, 은하의 중심 같은 것)

()

땅 지원()

물질적 형상,

땅 지방()

물질을 이루는 질료,(원자)

땅 지각()

별의 중력 같은 것

()

소 하늘원()

생태계의 둘래

소 하늘방()

생태계의 바탕(분자나 유기물)

소 대일신()

소 하늘 자체가 곧 각()이므로 설명이 곤란(인일신)

자연계천()

생 천원()

자연계의 둘래( 생명 사회 )

생 천방()

자연계를 이루는 생명, 질료(개별 생명)

생 천각()

자연계를 움직이는 중심,(먹이 피라밋의 최상층)

자연계지()

생지원()

생명의 형상. 육신

생지방()

생명의 질료.세포

생지각()

DNA와 뇌

십진수의 무한 수직수평의 구조로 이루어진 것이 땅으로 나타난 우주이니 나름으로 적용해 보기를 바라는데 인간계나 미세차원, 거대차원 등으로 원방각(○□△)의 개념을 적용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본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천부경에 나타나는 도형적 의미를 정리해 보았는데 대일신(大一神)과 하늘은 도형으로 밖에 달리 설명할 수 없고 땅에 속하는 나머지 개념들은 모두 하늘을 근본으로 하여 생겨난 대일신(大一神)의 의지가 나타난 것이 땅을 다스리는 일신(一神)이고 하늘이 변화하여 나타난 것이 땅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농은유집의 문장 속에 쓰인 세 개의 천( , , )자는 모두 땅과 관련된 문자적 의미들로서 하늘방()을 의미하는 첫 문장의 무( )자와 하늘원()을 의미하는 끝문장의 무( )자 외의 나머지 문자는 모두 땅과 관련된 문자적 의미로 보면 된다고 본다.

기독교에 나타나는 하늘이나, 불가에 나타나는 극락세계나, 그 외 여러 종교들이 표현하고 있는 최고의 자리와 세계는 숨은 도형이 나타내는 대일신(大一神)과 하늘과 관련된 것으로 이해하면 되리라 본다.

고대 동양인들이 대일신(大一神)과 하늘이 변화해 생겨난 천지인(天地人)이라는 땅의 학문적 탐구를 통해 대일신(大一神)의 의지를 알고 이를 인간세의 문명발전에 접목하려고 한 시도들이 동양학의 여러 특색들을 만들어온 바탕이라고 나는 본다.

그러므로 동양학은 하늘의 의지가 투영된 일신(一神)즉 삼신(三神)이 다스리는 땅을 살펴봄으로서 하늘의 마음을 읽고 짐작해 인간계의 문명발전의 바탕으로 삼고자 한 흔적들이 동양학의 인문학적 특색이 만들어지게 된 근본 배경이 되었다고 본다.

이와 반대로 기독계열의 문화는 하늘에 주안점을 둠으로서 땅이라는 현상계를 부정하는 방향으로 나타 난다 보는데 땅과 관련된 육신을 영혼(靈魂)을 가두는 죄악의 근원으로 표현하는 흔적들이 이를 잘 보여 준다고 본다.

따라서 서로 보완 되어야할 두 가지 측면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서 동양학과 서양학이 갈라져 부딛치며 정신과 과학이 서로 대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본다.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하늘에 치중된 문명은 유일신적인 문화적 특색이 나타나고 땅에 치중된 문명의 문화적인 특색은 다신관적인 문화적 특색이 나타난다고 본다.

이는 크게 기독교와 불교, 동양과 서양 등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하늘이라는 유일신(唯一神)관과 땅이라는 다신(多神)관이 하나로 연결된 고대한국학의 결정체인 천부경의 우주론은 새로운 인류문명을 만들어 내기위한 중요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에필로그

쉬어가는 의미로 이 사람의 이야기를 좀 할까합니다.

돌아보면 지나온 인생이 꿈만 같다.

젊은 날 내게는 두 번의 큰 인생의 결정을 해야 할 시기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글을 쓰게 만든 결심을 하게 되었을 때이고 다른 하나는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 때였다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모두가 소중한 것이니 경중을 따질 수는 없는 것으로 첫 번째 결심을 했을 때의 심정을 적은 시 한편을 소개할까 한다

.<포부>

언제 일런지는 모르지만

나이 어린 봉황이

닭의 껍질을 벗고

하늘을 향해

웅비의 나래를 펼 때

내 세상을 향해

아득히 잊혀진

봉황의 전설을 들려주리라.

수 천 년 삮여온 배달 겨래

서러운 눈물자국

두 손 모아 씻어내며

천지(天地)가 진동토록

내 한소리 맑은

봉황후를 토해 내리라.

<한국학의 정립을 결심하며>

그리고 한번은 한눈에 반해서 이런 아가씨라면 내 모든 것을 걸어도 좋을 것 같아 인연이 된다면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보고 싶었던 때다.

만약 그 때 인연이 되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고 평범한 가장이 되어 있었을 것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알 수 없지만 어느 쪽이든 소중한 인생임에는 틀림이 없으니 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후회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가끔씩 주변사람들이 사지 멀쩡한 사람이 왜 그렇게 혼자 사느냐고 물어올 때가 있는데 농담 삼아 다 똑같이 살면 재미없지 않느냐 한 놈 쯤은 좀 삐딱하게 살아보는 것도 좋지 않으냐고 웃어넘기곤 한다

.혈기 왕성했던 그 시절을 떠올려보며 시 한편을 더 적어본다.

<콩깍지>

갸름한 얼굴에

하얀 목덜미가

너무나 아름다워

살며시 손 내밀어

안아보고 싶었지만

행여나 낮선 나로 인해

마음의 상처라도 입을까 두려워

말한 마디 제대로 못하였소

.어디 사는 뉘 집 아가씬지

혹여 사랑하는 사람은 있는지

이것저것 알고픈 것도 많은데

벌써 떠나야할 시간이요.

이 내 마음 염치없다

.탓하지는 마오.

외로운 길손의 잔잔한 마음에

꽃바람이 일게 한

그대 탓도있으려니

아쉽지만 오늘은

아름다운 그대의 은은한 꽃향기에 젖어

말없이 병원 문을 나섭니다.

마음이 심란해 개인적인 넊두리를 좀 늘어놓아 봅니다.

차분한 하루되시기를

下心 드림

현대문명의 진단과 처방

서문

<1>

1.천부경 해석의 기본 틀

1> 천부경의 의미

2> 천부경의 역사적 근거

3> 천부경에 대한 현재의 시각

4> 천부경 해석의 기본 틀

1) 개요

2) 하늘과 땅의 개념(무극(無極)과 태극(太極))

3) 해석의 기본 틀

4) 원방각(,,)의 개념적 적용(천지인(天地人))

5) 문자 배치도로 나타나는 우주이야기

6) 사설 1

7) 한국학을 기준으로한 말의 개념적 정리

8) 천부경의 설계에 쓰인 수학적 원리

1. 숫자 영(0)의 개념

2, 십진수, 이진수, 삼진수와 곱셈, 나눗셈, 뺄셈, 덧셈

3. 36360의 개념

4. 건지책 216과 곤지책 144

5. 사설2(숫자 일)

6. 36, 72. 108의 개념

7. 바둑판과 장기판의 설계원리와 윷놀이

. 바둑판의 설계원리

. 장기판의 설계원리

. 윷놀이

8. 육십갑자(六十甲子)와 천문학(天文學)

5> 사설3

.7. 바둑판과 장기판의 설계원리와 윷놀이

오늘날 스포츠게임의 개념으로 많은 분들이 바둑과 장기를 즐기는 것으로 아는데 바둑판과 장기판이 어떤 원리에 의해 설계되었는지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을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다.

그냥 옛 사람들이 즐기던 놀이중의 하나로 오묘한 우주의 이치를 담아 만들어낸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과 개인적인 주장들이 있다고 보는데 사실 알고 나면 너무나 간단한 원리에 의해 설계된 것으로 앞글을 읽어온 사람이라면 지금쯤 이 원리를 알고 있으리라 본다.

그러므로 바둑판과 장기판과 윷놀이 또한 앞글과 연계된 것으로 모두 천부경의 우주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보는데 한자식 기록본은 이런 연관관계를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하나 1세 단군왕검제위 때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문자로 설계된 농은유집기록본은 문자배치와 숨겨진 도형과 문자적인 형태를 통해 동서양의 고대인들이 남긴 여러 가지 흔적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리를 절묘하게 이끌어내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천부경의 우주론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종교와 과학의 통합은 물론이고 21세기 인류문명의 새로운 정신적인 도약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본다.

우리 전통 민간문화 속에 나타나는 게임들인 가위바위보라는 놀이나 윷놀이, 공기놀이, 등등의 여러 흔적들에 나타나는 게임들과 민속의 흔적들이 만들어지게 된 원리도 알게 되리라 보는데 천부경의 우주론을 이해하게 되면 동서고대문명으로부터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온 여러 가지 흔적들에 대한 의문의 답들은 거의 찾을 수 있다고 본다.

. 바둑판의 설계원리

앞글에서도 여러 번 강조했지만 우리말 하늘의 개념을 동양학에 나타나는 천()의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안되는데 고대한국학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면서 개념적인 혼선이 여러 문자들에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기에 후대의 동양학에 나타나는 천지(天地)의 개념은 모두 우리말 땅에 속하는 개념으로 이해해야만 농은유집기록본의 고문자에 대한 문자적인 해독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본다.

그러므로 오늘날 통용되는 옥편식 한자의 의미체계로 농은유집기록본의 고문자를 해석해서는 천부경에 대한 해석 자체가 어려 진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다시 한번 강조할까 한다.

따라서 같은 천부경이라도 두 기록본은 제목 이외에는 문자적인 의미조차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는데 오늘날 가림토나 갑골문에 대한 해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주된 이유와도 깊이 연관되어 있다고 본다.

바둑판은 하늘과 땅에 대한 이원론적 구조를 도형으로 형상화 시킨 것으로 검은 돌과 흰 돌은 이러한 이원론적구조속에 나타나는 음양(陰陽)운동의 태극(太極)적인 변화를 나타낸다고 본다.

그리고 장기판은 윤회천( )에 대한 개념을 도형화 시키고 이 속에서 이승의 개념에 속하는 인간과 인간의 역사를 게임방식으로 만들어 내었다고 본다.

고대한국학에서 백(100)의 개념은 순수질료인 하늘방()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고 36은 시간운동으로 나타나는 개별적인 존재를 360은 이러한 개별적인 존재들을 모두 나타내는 전체적인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고 본다.

<배달국 시대 발귀리 선인이 쓴 백(100)자로 설계된 원방각(,,)경 참조>

따라서 백(100)은 하늘과 연관된 개념으로 주로 쓰이고 있고 360은 땅과 연관된 전체적인 개념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후대로 오며 하늘과 천지(天地)의 개념이 마구 뒤섞여 지듯이 이 숫자적인 개념 또한 뒤섞여지며 쓰이게 된다고 보는데 바둑판을 일단 그림으로 그려보자.

<그림7>

<그림7>은 전체라는 땅과 연계된 360의 개념을 적용해 설계되었다 보는데 백(100)이라는 하늘 속에 하늘이 분화하여 땅으로 나타난 개별적인 존재와 존재들의 사회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360과 일신(一神)을 의미하는 일(1)을 합쳐 361개의 점(·)으로 설계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361개의 점(·)으로 설계된 바둑판은 땅의 개념인 천지인(天地人)을 도형화 시킨 것으로 바둑판의 전체적인 테두리를 경계로 바깥쪽은 하늘의 개념을 나타내고 있고 안쪽은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을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전체적인 테두리 안쪽은 하늘을 근본으로 생겨난 천지인(天地人)을 의미하는 것으로 열 줄은 천지(天地)를 의미하고 아홉 줄은 소우주인 인()이라는 인간계를 의미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열 줄이 의미하는 280개의 점(·)은 천지(天地)를 이루는 원자라는 질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태양계나 은하계라는 별의 사회 속에 나타난 별을 이루고 있는 질료의 전체적인 총량을 의미하고 백(100)개의 칸은 땅지()라는 별과 별이 만들어낸 땅천()이라는 별의 사회를 의미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열 줄은 하늘 속에 하늘이 만들어낸 천지(天地)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아홉 줄은 천지(天地) 속에 천지(天地)가 결합해 만들어낸 소우주인 인간계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81개의 점(·)은 소우주를 이루고 있는 생태계라는 질료의 전체적인 총량을 의미하고 64개의 칸과 테두리는 인지(人地)라는 생명과 생명이 만들어낸 인천(人天)이라는 자연계를 의미한다고 본다.

이 숫자는 역경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이러한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일(1)이 의미하는 천원점(·)이 있게 되는데 하늘이 신()과 세계가 구분이 없는 어디든 중심인, 무엇이든지 다 될 수 있는 영(0)과 관련된 확률론적인 상태의 무궁함이라 한다면 땅은 일신이라는 중심점(·)이 생겨나 세계와 신()의 구분이 확실하게 나타나는 결정론적인 세계로 보면 된다.

따라서 바둑판의 정 중앙에 배치된 천원점(·)은 천지인(天地人)이라는 땅의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중심자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일(1)의 개념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 땅천()에 적용하면 태양이나 은하의 중심자리에 해당하고 땅지()에 적용하면 별의 중력에 해당한다.

그리고 소우주(小宇宙)인 인간계에 적용하면 인천(人天)은 먹이피라미드의 중심 또는 대통령과 같은 사회의 중심자리에 해당하고 인지(人地)에 적용하면 DNA나 뇌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리라 본다.

그러므로 천원점(·)의 개념은 여러 가지로 적용이 가능한데 하늘과 관련된 우주본체의 하느님은 대일신(大一神)으로 땅과 관련된 개별적인 하느님은 모두 일신(一神)으로 고대한국학에서는 개념화 시키고 있다고 본다.

역경(易經)의 첫 구절인 수출 서물이라는 말도 곧 중심자리인 우두머리가 타나남으로 64퀘라는 인간세의 변화가 나타난다는 의미라 본다.

즉 역경은 인간역사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나타내고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고대한국학에서 영(0)과 일(1)의 개념은 모두 신()과 연관된 개념으로 삼신상제라든가 삼일(·)철학과 같은 개념을 만들어낸 원리라 보는데 숫자 영(0)은 본체를 숫자 일(1)은 본체의 분화인 쓰임이라는 작용점(·)을 나타내는 것으로 근원은 모두 다 같은 신()의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본다.

그러므로 바둑판은 천부경의 글자 수 81이 의미하는 천지인(天地人)을 도형으로 형상화 시킨 것으로 하늘이 땅지()로 생겨나는 과정과 땅지()가 하늘로 돌아가는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과 땅지()가 땅천()을 만들어내는 모임의 과정과 땅천()이 땅지()로 분열되어 흩어지는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이라는 수직수평의 태극(太極)운동을 검은 돌과 흰 돌로 나타내어 만들어진 개임이라 본다.

소우주(小宇宙)는 이러한 대우주(大宇宙)의 축소판으로 개념적인 적용은 대우주(大宇宙)와 같다고 본다.

그러므로 동양학에 나타나는 음양오행(陰陽五行), (), 팔퀘, 등등의 여러 학문적인 갈래들이 생겨난 근원이 소우주(小宇宙)라고 본다.

따라서 하늘이 햇볓이라면 땅은 햇볓이 분화하여 생겨난 일곱 가지 무지개색으로 이해하면 되리라 보는데 불가에 나타나는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이라는 말이나 기독교에 나타나는 칠성령과 666의 개념도 이와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앞글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본다.

그러므로 고대한국학에서는 수직적인 음양(陰陽)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일신점(·)DNA나 별의 중력과 같은 혼()의 개념으로 나타나고 수평적인 음양(陰陽)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일신점()은 뇌, 지도자, 태양과 같은 영()의 개념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인간에게 적용하면 생리(生理)와 심리(心理)로 나타난다 보는데 생리는 혼()과 심리는 영()과 관련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리라 본다.

따라서 천부경은 철학, 신학, 수학, 기하학, 천문학, 인문학 등등 인간문명 전반에 걸친 학문적인 개념들을 고도로 압축시켜 설계한 것으로 인류문명의 근본 뿌리가 무엇인지 농은유집기록본의 천부경은 명확하게 담고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이러한 우주론적인 원리를 저 먼 고대에 81자의 문자를 통해 설계할 수 있었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로서 원시, 봉건, 현대라는 서양식 역사관은 이제 수정되거나 폐기되어야 마땅하다고 본다.

현대적인 세련된 표현으로 이 장을 마무리한다면 수직적 태극운동은 프랙탈 기하학이 나타내고 있는 생리의 세계로 아인쉬타인의 E=MC2의 공식과 관련되어 곱셈과 나눗셈의 원리로 나타나고 수평적 태극운동은 일반기하학이 나타내고 있는 심리의 세계로 작용과 반작용이라는 뉴턴물리학과 관련되어 덥셈과 뻴셈의 원리로 나타난다고 본다.

이는 십진수와 삼진수와 이진수와 관련되는데 시간운동과 공간운동이 합쳐지는 통일장 이론의 비밀은 천부경의 핵심적인 개념을 담고 있는 숫자 영(0)과 일(1)에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천부경과 바둑판은 이미 그 자체로 현대물리학의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해놓은 통일장이론이라 본다.

따라서 통일이후에 닥칠 남북한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기반도 여기서 찾아야 한다고 보며 아울러 세계인들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보편적인 논리로 천부경의 우주론을 입증해내는 사회적인 공론화가 이루어진다면 역사외곡의 문제도 생각보다는 쉽게 해결되리라 본다.

따라서 모든 해결의 실마리는 고대한국학이며 그 핵심에는 천부경의 우주론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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