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E 209 지나의 혼란과 번조선 준왕의 망명자 수용

청춘열사 | 2015.11.28 15:39 | 조회 5429

BCE 209 지나의 혼란과 번조선 준왕의 망명자 수용

 

三國志(삼국지) 魏書(위서) 卷三十(권30) 烏丸鮮卑東夷傳(오환선비동이전) 第三十(제30)
[注錫]否死, 其子準立 二十餘年而陳項起, 天下亂, 燕齊趙民愁苦 稍稍亡往準.  準乃置之於西方. 及漢以盧綰爲燕王,
(조선왕) 비(否)가 죽자, 그 아들 준(準)이 왕위(王位)에 서서 20여년 동안 있었는데, 진항(陳項)이 일어나 천하가 어지러워진 때였다. 연(燕), 제(齊), 조(趙)의 백성들이 근심과 고통 때문에 점점 망명(亡命)하여 준왕(準王)에게 갔다. 준왕은 이윽고 (연나라의) 서방에 (관할구역을) 설치(設置)했고, 한(漢)은 이에 노관(盧綰)을 연왕(燕王)으로써 임명하였다. 二十餘年而陳·項起, 天下亂, 燕·齊·趙民愁苦, 稍稍亡往準,

《삼국지(위략)》


漢初大亂, 燕·齊·趙人往避地者數萬口, 《후한서》

 

[환단고기 북부여기]
이때에 해모수께서 모든 장수를 봉하면서 수유후 기비를 올려 번조선 왕으로 삼아 가서 상하운장을 지키게 하셨다《환단고기 단군세기 》


 陳勝起兵, 秦人大亂, 燕·齊·趙民亡歸番朝鮮者, 數萬口,《환단고기》


재위 31년 임진(단기 2125,BCE 209)년에 진승이 병사를 일으키자 진나라 사람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이에 연 제 조나라 백성 가운데 번조선으로 망명해온 자가 수만명이었다. 준왕이 곧 상하운장에 나누어 수용하고 장수를 파견하여 감독하게 하였다. (환단고기 북부여기 번역 환단고기완역본(상생출판) 777P)

진승陳勝과 오광의 난 : 하남성 등봉현의 빈농출신으로 오광과 함께 진나라에서 농민 반란을 일으켰으나 6개우러만에 실패하였다. 이 사건에 자극받아 각자에서 반란이 일어났고 유방 항우 등이 군사를 일으켜 저 유명한 초한전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진승오광 [陳勝吳廣] 
 

 진(秦)나라 말기에 맨처음 반란을 일으킨 진승(陳勝)과 오광(吳廣)을 가리키는 말로, 어떤 일에 선수를 치는 일 또는 그러한 사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진승과 오광은 가난한 농민 출신으로, 진나라 말기에 만리장성을 수비하는 일에 동원되었다. 진승의 일행 900여 명은 목적지인 어양(漁陽)으로 가는 길에 폭우를 만나 정해진 도착 날짜에 댈 수 없게 되었다. 당시 진나라는 정해진 날짜에 도착하지 못하는 자들은 참형에 처하도록 법률로 정해 놓고 있었다.어차피 죽을 목숨이라고 생각한 진승은 "왕후와 장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다는 말인가(王侯將相寧有種乎)"라며 오광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중국 최초의 농민반란군으로 기록된다. 진승과 오광의 거사는 군웅(群雄)의 봉기를 촉발시키는 역할을 하여, 항우(項羽)와 유방(劉邦) 등도 군사를 일으켜 진나라에 반기를 들었다.
여기서 유래하여 진승오광은 어떤 일에 선수를 쳐서 앞장서는 일 또는 그러한 사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선발제인(先發制人:먼저 행동하여 남을 제압한다)과 비슷한 의미이다.
[출처] 진승오광 [陳勝吳廣 ] | 네이버 백과사전
 

진승과 오광의 봉기도


상하운장上下雲障 : 국경요새인 상운장과 하운장으로 장새가 있던 곳이다. 사기 조선열전에는 (위만이 북부여의 제후국인 번조선에 망명할 때) “ 패수를 건너 진나라의 옛 공지인 상하장에 거주하였다”라고 하였다. 이 상하운장은 진나라때 공지인 상장과 하장으로 지금의 난하 서쪽 연안에 있었다. 위만이 번조선 마지막 왕 기준에게서 봉지로 하사받은 서쪽 변방 100리 땅이 이곳이다.

 

출처 : 환단고기 완역본 (상생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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