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세계환단학회 추계학술대회 안내

청춘열사 | 2015.11.30 16:02 | 조회 5764

2015년도 세계환단학회 추계학술대회 안내



초대의 글


 


2015년 세계환단학회 추계학술대회와 및 정기총회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금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의 역사교과서의 진정한 문제가 무엇인지 짚어보고 환단고기의 사료적 사상적 가치에 대하여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지금 그 어느 때 보다도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나라는 몸과 같고(國猶形) 역사는 혼과 같다 (史猶魂).’ 고려말 수문하시중을 지낸 대학자 행촌 이암선생이 단군세기 서문에서 갈파한대로 역사는 우리의 혼이요 우리의 전부입니다.


 


따라서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는 일이야말로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이요 내가 나로 바로 서는 길입니다. 역사광복이야말로 이 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제일의 시대정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고대사와 근대사라는 역사의 두 눈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작금의 교과서 논쟁 뒤에 숨어 있는 역사학계의 본질적인 문제도 다름 아닌 고대사와 근대사의 왜곡과 부정인 것입니다.


 


이에 대한 광범위한 인식의 틀을 제공하기 위하여 주인된 입장에서 우리의 역사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남의 눈으로 우리역사를 재단하는 역사학계의 비주체적 사관의 문제를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아울러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식민사학의 문제를 해부하고 고발하고자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의 이덕일 박사 초청특강을 마련하였습니다.


역사는 과거의 사상을 재사고하는 것이라는 콜링우드의 말처럼 우리는 우리의 원형문화시대의 사상의 중요성을 밝히는 데에도 주력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조시대의 수서령이 어떤 정치적 배경에서 이루어졌고 우리역사에 어떤 악영향을 끼쳤는가의 문제를 분석해보고 한민족 최초의 경전인 천부경의 진실성과 환단고기에서 주장하는 한민족의 철학사상인 천지인과 천지인의 인식틀인 원방각과 진선미, 천지인의 광명사상인 환단한에 관한 성찰도 준비하였습니다.


귀한 걸음 하셔서 우리의 역사현실에 분노함과 동시에 원형문화의 이해라는 지적 쾌락을 함께 누리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1월 25일 세계환단학회장 박성수


 


http://www.hwandan.org/?c=sympo/2015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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