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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가을개벽문화<존엄하게 산다는 것3>

2019.10.20 | 조회 407 | 공감 0

존엄을 회복하는 길

 

Q. 요즘 자신의 존재감, 존엄성을 찾아야 한다는 뜻에서 자존감이 있어야 된다는 말을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자존감을 키우고 존엄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A. 저자는 비록 지난 경험으로 자신의 존엄함이 억눌려 있었다 하더라도. 새롭게 맺게 되는 좋은 인간관계를 통해서 신경망이 활성화되고 존엄함에 대한 감각을 일깨울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저자는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존엄함이 무너지거나 또는 존엄함을 회복하거나에 대해서 말해 왔습니다. 그것을 뇌 과학으로 설명해 왔는데요. 그런데 7장에서는 비록 잠깐이지만 또 다른 방식으로 존엄함을 깨닫게 되는 단서를 던져주고 있어요.

 

성서에 등장하는 바울이 영적 체험을 한 뒤에 전혀 다른 이로 바뀐 예시, 또는 가까운 예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 했을 때, 증권 업자들 가운데 일부는 이전까지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는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 줍니다.

 

이런 영적 깨달음 또는 모든 가치관이 무너지는 실패의 순간은 심리학자 칼 융이 말한 진정한 자기를 찾는 인생의 전환점에 해당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친절히 설명해 주지는 않아요. 아마 제 생각에는 과학자로서 깊이 다룰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는 '에리히프롬'이라던가 '칼 융', '칸트'와 지적 교감을 이루고 있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 발 더 나아가면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유식론과도 연결될 수 있는 단서들을 찾게 됩니다.

 

아마도 이런 교감은 동사양의 철인들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라는 궁극적인 질문을 해 왔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자기 존엄성을 인식한 사람은 더 이상 과거의 모습대로 살아갈 수 없게 되는데요. 이런 변화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감지를 하게 되고, 그 변화된 모습은 주변 사람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우리가 진리를 만나서 진리적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나의 변한 모습을 통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사실 모두 같은 맥락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아는 사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달콤한 유혹이나 타인의 간섭을 결코 용인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저자의 말대로 현실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만나기가 참 쉽지 않죠. 저자의 표현이 참 재미있는데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잘 어울린다고 보기 어려운, 조금은 특별한 사람들이다." 라고요.

 

 

 

Q.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자신에 대한 확신과 사랑이 있어야 된다는 말이군요?

 

A. 그렇죠 사실 매 순간 스스로 존엄함을 지키면 살아가기는 누구에게나 무척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존엄함을 인지한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에 대해 확신이 있기 때문에 무리한 농담이나 위기 앞에서도 침착하고 관대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타인의 존엄하지 못한 행동이 결코 고의가 아니었을거라 여기면서 넘겨 버리기도 하죠. 여기서 중요한 결론을 얻게 되는데요. 결국 한 인간의 존엄성에 해를 가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다는 겁니다.

 

 

 

Q. 어떻게 하면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살 수 있는지 말씀 나누고 있는데요. 지금 세상에는 남녀차별 또 빈부차별 또 인종차별 등 인간의 존엄을 파괴하는 예들이 숱하게 벌어지고 있죠. 그렇게 본다면 서로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각 개인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노력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A. 우리가 이야기를 시작할 때 이 책의 결론부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바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이죠.

 

저자는 부모와 교사들이 아이들 각자가 가진 가치를 깨닫게 해주고, 한 개인으로서 갖는 의미에 대한 인식을 보다 강하게 일깨워 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급하게 서둘러서도 안될 문제구요.


게랄트 휘터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바로 이것입니다.

 

 

 

Q. 저자가 뇌 과학자답게 인간의 존엄성을 뇌과학의 성과와 교육의 중요성을 통해 제시한 것이 흥미로운데요. 인류 역사를 통해 수 많은 분들이 인간 존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A. 인간이라면 누구나 하게되는 나의 존재의 의미. 인간과 우주의 관계.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많은 성자와 철인들, 학자들이 그 답을 찾으려고 밤을 지세우고 생애를 바쳐서 그 나름의 해답을 제시해 왔는데요.

 

이제서야 그 모든 노력의 결실이 상제님의 진리 안에서 열매 맺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인간 존엄의 완성. 홍익인간 정신의 완성은 우주 가을에 존엄한 인간, 인존 태인(太一)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저는 도전성구 말씀이 계속 생각 나더라구요.

 

  •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人尊時代)니라.

  • (증산도 도전道典 2:22)

  •  

  • 나의 도(道)는 천하의 대학(大學)이니 장차 천하창생을 새사람으로 만들 것이니라.”

  • (증산도 도전道典 2:79)

 

이 책을 읽으면서 상제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말씀 나누며 인류 역사는 인간 존엄을 인식하고 이를 회복하는 과정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존엄은 모멸의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나침반이다." 저자는 급변하는 21세기 혼란의 시대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존엄을 회복해 변화의 파도 속에서 인간다움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분들께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 책은 참 좋은 책입니다. 직접 읽으시면서 짧은 시간 세세히 다루지 못한 내용을 한번 꼭 보셨으면 하구요. 좀 아쉽다면 저자가 잠깐 언급은 했지만 깊이 말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사실 이 책에서 다룰 수 없는 주제이기도 한데요.

 

바로 우리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찾는 영적 체험과 수행에 대한 부분입니다. 상제님께서는 "태을주는 본심 닦는 주문이니 태을주를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깊어지느니라" (도전11:282) 말씀 하셨는데요.

 

오늘 이 시간을 함께 하신 분들께서는 증산도 도장에 꼭 방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상제님 진리를 공부하고 태을주 수행을 통해서 인간 존엄의 그 본래자리인 천지일심의 자리를 체험하시고, 또 인생의 의미와 삶의 목적을 찾는 큰 기쁨을 누리게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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