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종교와 도道
  • 9천년 역사문화
  • 지구촌 개벽소식
  • 미래문명
  • 건강한 삶
  • 상생칼럼
  • 웹툰
  • English
  • 기타

★ 한의학으로 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20.02.07 | 조회 5245 | 공감 0

신종 코로나 예방 및 쾌유를 위한 면역 기능의 강화에 대한 소고



글: 한의사 신민식, 한국



인류는 유사 이래로 고대청동기부터 전염병과의 전쟁을 해왔습니다. 현존하는 기록상, 동양에서는 약 2000년 이전부터 감기치료를 구체적으로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겨울에 냉기에 상한 병을 상한(傷寒)이라 칭했는데, 상한병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후한 때의 의사 장중경 선생의 “상한잡병론” 저술 이후로 수 많은 동양의 의가들이 상한병의 오한, 발열의 유무나 정도, 경락상의 개별적 증상의 특징에 따라 처방약을 달리하며 발전시켜 왔습니다. 


예를 들어  한 가족이 똑같이 유행성 감기에 걸렸다고 할지라도 개별적인 사람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서 쓰이는 처방이 다를 수 있고, 똑같은 사람이어도 초기에 쓰는 약, 또는 만성기에 쓰는 약 처방이 다르다는 것이 상한의학(傷寒醫學)의 특징입니다.  개별 증상과 질병의 전변상황에 따라 1:1 맞춤처방이었던 것이죠. 



서양에서 흑사병의 대유행으로 중세 때 많은 인구 감소가 있었지만 동양에서도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면서 인구이동이 빈번해지자, 기존의 상한병과는 달리 추위에 손상되지 않았는데도 전염성 질환이 대유행한 적이 많았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이상 고온이 있거나, 초봄~초여름 시기에 발생하는 전염성 고열 질환이 점차 많아지게 되었고, 이러한 전염병은 기존의 상한처방으로 낫지 않아 수많은 인류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추위에 손상될 때 발생하는 병이 아니고 오히려 이상 고온이나 봄 여름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여서 따로 이러한 병을 온병(溫病), 온역(溫疫)이라고 하였습니다. 


18~19C부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역병 치료를 위한 연구를 발전시키며 체계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현대에까지 계속 이어지지 못한 부분이 있죠. 그 이유는 서양에서의 페니실린의 발견, 그 치료의 성과와 더불어 정맥 수액 치료의 효용성이 워낙 탁월했기 때문에, 전통 동양의학은 1:1 맞춤 증치의학의 한계로 인하여 1~2가지 약을 편리하게 공급, 대중화시키는데 실패하였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은 푸른 곰팡이가 포도상구균을 죽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또한 콜레라,장티푸스,천연두 등 전염병에서 발생될 수 있는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것이 탈수인데, 이 탈수를 정맥 수액치료가 막아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통증 때문에 불면이 심하게 오면 치료가 전혀 되질 않습니다. 소염, 진통, 수면안정제를 통해 우선 환자를 잠을 재워 자가 치료 회복할 수 있는 시간대를 확보해 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술 기술은 마취기술로 비약적 발전을 이뤘습니다. 수액을 통해 전염병 사망률을 크게 낮춘 서양의학은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고, 이를 통해 서양 제국주의가 동양을 정복하는 데 있어서 민심을 얻는 제1의 방도가 되었습니다. 


특히 일제는 자기들이 먼저 받아들인 서양의학을 통한 병원을 이 땅을 지배하기 위해 세우고, 본인들보다 뛰어났던 한의학은 말살정책을 통해 탄압하게 됩니다. 



해방 후 1950년대~7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의사 면허가 있는 동시에 의사면허를 둘 다 가진 의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두창이나, 콜레라, 장티푸스, 백일해 등 전염질환 창궐시 두 가지 치료법의 공조가 잘 되었지만, 현재는 전무한 현실이어서 안타깝습니다.  


중국에서는 전통의학과의 공조가 제법 잘 되는 편입니다. 최근에 중국 중의약 관계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雙黃連(쌍황련)이라는 복합제제가 탁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금은화, 황금, 연교, 황복령(적복령)이 주 성분이죠.  모두 항염, 소염 작용이 풍부한 한약재이고, 이 가운데 특히 금은화와 연교는 풍열, 온역질환에 많이 쓰이는 약이며, 청열작용과 배농, 소염작용이 훌륭하면서도 위장장애가 적은 약들입니다. 이 약재들은 질병 초기 또는 발전기 상황에서의 고열, 염증에 충분히 좋은 약재들입니다. 


고열기, 급성기를 넘어섰다고 해서 질환이 잘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면역력이 좋고, 혈액순환이 잘 되는 사람은 끝까지 잘 버텨서 완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평소 혈액순환이 좋지 않거나 노폐물이 많은 사람 또는, 혈관과 림프관의 직경이 작은 소아나, 면역이 약한 노인들은 완치가 쉽지 않습니다. 


초기의 염증 치료의 중요성과 더불어, 급성기, 아급성기를 지나 만성기에 2차 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안되고 병증이 완치되기 위해 중요한 두 가지는 면역력과 호르몬 강화와 거담(祛痰:담을 없애는 것)입니다. 


담痰이 오장육부에 축적되어 장부가 망가지고 노화한다.


첫째 면역과 호르몬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신장의 건강이 필수적입니다. 

신장 기능을 한방에서는 신수(腎水),  명문화(命門火) 두 가지로 나눠 설명하는데, 신장은 음양의 대표인 水火의 기능을 모두 포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수(腎水)는 인체의 호르몬을 비롯한 우리 인체의 신장 기능에 필요한 정수(精髓), 정액(精液), 음액(陰液), 진액(津液)을 포함한 음(陰)의 개념이며, 명문화(命門火)는 그런 신수나 정수가 기화되는데 필요한 양기(陽氣) 에너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과로하거나 피로한 상태에서는 신수, 정수가 고갈될 뿐만 아니라 명문화가 약해집니다. 우리 인체 내 신장의 수화기능이 같이 고갈된다고 봅니다. 



신장의 양기를 회복하는 약재로 한의학에서는 부자나 토사자, 파극 같은 약재를 쓰기도 하는데, 이런 약재 모두가 뜨겁고 열이 나게 하는 약재이면서 그런 약재가 하단전에 열기를 보충해줌으로서 혈액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신장의 양기가 회복이 되면 혈액이 하단전 밑으로 혈액을 비롯한 기혈이 충만해짐으로서 양기가 회복되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명문화는 생명의 문이며, 생명의 불이란 뜻입니다. 현대 의학적으로 신장 위쪽에 붙어있는 부신에서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수십가지의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과거 만병통치약이라고도 했던 스테로이드는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일부분입니다. 


이러한 호르몬이 저녁에 분비되어 하루종일 피로에 지친 근육과 내부 기관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명문화와 신장기능이 부족해지면 이러한 호르몬 분비기능이 쇠약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중국의 우환시에서 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약이 특별히 없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후천 면역결핍성 치료제를 써서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팔각회향


면역을 높이는 것만이 치료책의 최선인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 한방에서 얘기하는 신장수기와 명문화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신장기능의 강화 시키는 명문화 보강을 시켜주는 한약재로 소회향, 팔각회향이 있습니다. 팔각회향의 성분으로 나온 것이 타미플루입니다. 


신종플루의 특효약이라고 불린 약도 사실은 한방약재에서 나왔다고 하는 것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입니다. 부자, 파극, 소회향, 팔각회향, 오수유 같은 한약재는 명문화를 강화 시켜주는 약재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신장의 수기와 명문화를 회복시켜 주는 자연 치료법이 있습니다. 바로 수행입니다. 수행책자로서 유명한 혜명경에서는 “욕성누진 금강체, 근조 팽증 혜명근”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혜명경  중 누진도



금강의 몸이란 즉 무너지지 않는 불멸의 건강한 신체를 얘기합니다. 그런 신체를 만들려면 성실하게 하단전(혜명근)을 팽증하라고 했습니다. 


팽증(烹蒸)이란 삶고 쪄서 익힌다는 뜻입니다. 하단전(혜명근)을 단련하다 보면 아랫배에 뜨거운 불이 느껴지는데, 수행이 어느정도 될 때 느낄 수 있습니다. 


수행을 해서 하단전에 혈액 공급이 더 원활하게 되면 온 몸의 경락과 기혈의 순환이 활성화 됩니다. 12경맥의 기혈이 순환하여, 기의 여분이 있으면 기경팔맥으로 기운이 모이게 되는데, 기경팔맥 중 임맥과 독맥이 상단전과 중단전 하단전을 연결시키는 기의 통로입니다.  



12벽괘와 인체순환 - 도전 문화콘서트 "동지치성의 의미와 천지 제천문화의 원형"중에서


이러한 삼단전(상단전,중단전,하단전)에서 뿌리가 되는 단전이 하단전입니다. 하단전에는 신장의 기능을 얘기하는 신수와 명문화가 있는 곳입니다. 하단전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통해, 신수와 명문화를 회복시키면 온 몸의 기혈순환과 림프순환이 좋아지게 되는데, 이는 현대의학적으로 면역력이 회복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양약이나 한약의 약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하단전이면서 지혜와 생명의 뿌리자리(혜명근)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수행을 권하고 싶습니다. 



둘째,  거담과 농배출을 통한 각종 호흡기관지관, 림프관, 혈관 등의 막힘, 오염의 방지와 소통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만병의 근원이 담이라고 합니다. 담(痰)이란 글자속에는 염(炎)이란 글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염이란 불화가 두 개가 붙어서 생긴 글자인데요. 몸에서 비 생리적인 염증이 일어나서 병이 된다는 것입니다. 


중국 우한에서 생긴 코로나 바이러스를 우한 폐렴이라고 합니다. 폐렴(肺炎)이라 할 때,  염이란 비생리적인 염증이 일어나서 폐기능이 망가진다는 뜻으로 폐렴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이런 폐렴도 사실은 평소에 담이 많이 생기는 체질에서 더 심해집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에게 치료를 하고 있다. BBC 뉴스 이미지


예방적으로는 인스턴트 음식, 식품첨가제, 착색제, 조미료가 과도한 음식을 먹으면  불필요한 노폐물이 많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음식을 평소에 피하고, 야식, 불규칙적인 식습관, 수분섭취 부족 등은 담이 잘 생겨나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안좋은 습관을 고쳐나가야 합니다. 


이미 담이 많은 분은 평소에 담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기침을 하면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가래, 이런 비생리적인 체액을 담이라고 합니다. 이런 담은 수행을 하면 하루에 자주 배출이 됩니다. 담을 배출할수록 머리가 맑아지고 폐기능이 회복됩니다. 이런 사실을 수행을 생활화 한 사람들은 누구나 체험하고 인정을 합니다. 


의학이 발전하고 글로벌 시대인 현대에는 그러나, 높은 인구 밀도와 교통의 발달로 인해서 전염병과 역병이 과거보다 더 창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신종 전염병은 변종에 변종을 거듭하면서 백신도, 치료약도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과거 선인들이 건강을 지키고 병을 다스렸던 수행과 양생법을 실천해 보시면, 알 수 없는 전염병의 공포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증산도 태을주 수행 "태을주는 만병을 물리치는 구축병마(驅逐病魔)의 조화주라." [道典 2:140]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24개(1/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