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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노동에서 완전히 해방된다!

2016.06.26 | 조회 11009 | 공감 10

『인공지능 AI』시대의 도래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오래 전부터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앞 세상은 너무 너무 살기가 좋은 조화선경, 현실선경이다. 쉽게 예를 들면 저 컴퓨터한테 일을 시키고, 사람은 할 일이 없다. 그냥 꽃이나 심어 놓고서 꽃밭 속에서 왔다 갔다, 먹을 것도 많고 입을 것도 별스런 게 다 있다. 그러니 조화선경 아닌가...”-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 중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문명사회는 ‘컴퓨터가 사람이 할 일을 대신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이런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AI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얼마 전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인간대표 이세돌의 역사적인 바둑대결이 벌어졌었습니다. 이번 세기의 대결에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인 AlphaGo」가 4승 1패로 승리함으로서 알파고는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역사, 나아가 인류 문명사에 큰 발자국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체스는 이미 지난 1997년 인간이 컴퓨터에 정복당한 영역 중 하나였지만 체스보다 훨씬 더 복잡한 바둑은 인공지능의 도전과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알파고가 인간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딥 러닝(Deep Learning)’이라 불리는 컴퓨터 학습기술 때문이라 합니다. 이것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의 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의 일종인데 이번 대국을 앞두고 5주 동안 알파고는 16만 개의 기보와 3천만 개의 바둑수의 위치정보 데이터를 학습했다고 합니다. 이는 프로기사가 1년에 1000번 정도 대국한다고 치면, 사람이 1000년에 걸쳐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를 단 5주 만에 학습한 것입니다.




<알파고AlphaGo, 인간과 인공지능의 세기의 대결>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간 서울에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역사적 대국이 열렸다.

 

현재 인공지능은 인류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주인공입니다. 올 1월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인공지능은 빅데이터, 핀테크(정보통신기술기반 금융서비스), 사물인터넷(IoT)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로 꼽힌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 장기적으로 인간의 대량실업을 불러올 수 있다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지만 지난 1, 2, 3차 산업혁명에서도 보았듯이 새로운 일자리나 직업도 많이 생겨난다고 하면서 미리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인간이 노동에서 해방된다


일찍이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함으로써 인간의 노동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학자가 있습니다. 바로 제러미 리프킨입니다.

 

그는 저서인 『노동의 종말The End of Wo가(1995)』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의 두 가지 측면에 대해서 주목했습니다.

 

먼저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간을 노동에서 해방시키고 보다 많은 풍요와 여가를 제공하는 유토피아로 인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소수의 부유한 엘리트 집단과 영구적인 실업자 집단을 만드는 디스토피아로 인도하는 부정적 측면’ 입니다.

 

『노동의 종말』은 ‘과학 기술의 발달이 빠르게 인간의 노동을 대체함으로써 인간의 노동이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오는 후천 세상에는 기술문명을 초월하는 도술문명이 열립니다. 도술문명은 물질문명과 고도의 정신문명이 합일된 문명으로 인간이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모든 것을 뜻대로 부리는 조화문명을 말합니다.

 

그래서 앞에 언급한 바와 같이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 “앞 세상은 너무 너무 살기가 좋은 조화선경, 현실선경이다.”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문명사회는 컴퓨터가 사람이 할 일을 대신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인간이 노동에서 해방된다는 뜻입니다.

 

최근에 세계적인 미래학자이며 미국 싱귤레리티Singularity대학의 호세 코르데이로Jose Luis Cordeiro 교수도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노동에서 해방시킬 것』이라 얘기합니다.

그는 “앞으로 노동은 AI로봇이 하고 인간은 예술 등 원하는 것을 하면 되는 시대가 온다”고 말하며 “AI가 인간보다 훨씬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며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오히려 AI를 잘 못 쓰는 인간의 우매함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호세 코르데이로 교수의 동료이며 평생 인공지능을 연구한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은 외계생명체가 아니라 인류 삶을 더욱 풍족하게 해줄 도구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라고 말해왔습니다.

 

오히려 그는 인공지능은 인류문명의 숱한 분야 즉 의료, 과학, 산업, 우주개발, 경제, 환경, 생명, 사회적 시스템 등에서 인류의 확장지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니엘 핀치벡(Daniel Pinchbeck)은 『지구적 진화로 가는 탄트라의 길』에서 “현재 인류의 피할 수 없는 혼란과 붕괴처럼 보이는 것이 실상은 인간 의식에서 진화적인 진보에 수반되는 자연스런 과정이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닥칠 운명은 이 세계의 종말이 아니라 인간의 더 고차원적인 정신의 탄생이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일어나 각기 재주 자랑을 하리니 큰 재주가 나올수록 때가 가까이 온 것이니라. 재주 자랑이 다 끝난 후엔 도술로 세상을 평정하리니 도술정부가 수립되어 우주일가를 이루리라. 선천은 기계선경機械仙境이요, 후천은 조화선경造化仙境이니라.” [증산도 도전 7:8:1~3]



현재 문명은 급속도로 진화중이다


우리는 지금 『통일과 성숙의 후천시대』를 향한 인류 문명의 대비약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 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무인자동차,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브레인, 수명연장 기술과 3D 프린터 등 미래기술로 여겨지는 첨단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문명의 대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글로벌 브레인The Global Brain>의 저자이며 브리스톨 대학교 교수인 피터 러셀은 『시간의 특이점(Singularity), 무한대의 진화를 가져올 ‘0’의 타임웨이브』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테렌스 멕케나Trence Mckenna의 타임웨이브 ‘Zero’

“이제 진화는 철저히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할 것이다. 변화의 속도는 비약적으로 빨라지고 변화의 간격은 비약적으로 압축되고 있다. 2012년이 지나면, 변화의 간격은 1개월에서 1주를 거쳐 1일 단위로 압축되면서 대단히 빠른 속도로 0을 향한다. 이를 ‘0의 타임웨이브’라고 한다."

 

기술적 특이점(Technological singularity)이 온다.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의 저자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미래에 기술 변화의 속도가 급속히 변함으로써 그 영향이 넓어져 인간의 생활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변화하는 기점을 기술적 특이점이라고 하면서 ‘앞으로의 시대가 과거의 패턴과는 완전히 결별할 것’이라고 말한다. 즉 이제 진화는 철저히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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